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쳐 되팔아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북부경찰서는 26일 길거리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훔쳐 되판 조모(26)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조씨는 지난 5월 중순 새벽에 대전시 서구 탄방동 주공아파트옆 자전거 거치대에 세워둔 심모(25)씨의 시가 35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1대를 훔치는 등 지금까
주인이 있는 소나무를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속여 조경업자에게 팔아넘긴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천경찰서는 26일 서천군 시초면 봉선리 B씨(53) 소유의 소나무 23주(1억 720만원 상당)를 조경업자에게 팔아 넘긴 A씨(62)씨를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B씨 소유의
26일 오후 3시경 부여군 장암면 석동리 시설하우스 단지에 돌풍이 불어 8000여 평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내렸다.농민들에 따르면 이날 갑자기 돌풍이 불기 시작해 이 지역 비닐하우스 58개 동의 파이프가 뽑히는 등 폭격을 맞은 것처럼 폐허로 변했다.피해가 발생한 이 지역 비닐하우스에서는 지역 효자 농산물로 육성되고 있는 수박을 비롯, 청양고추와 딸기가 자라
대전, 충남 지역 교육계 공무원 중 주 5일 근무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선학교 행정직 공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지역 전체 교육계 공무원의 절반이 넘는 이들은 본청 및 지역 교육청 근무자와 달리, 주 5일 근무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데다 같이 일하는 교사들처럼 방학도 없어 상대적인 박탈감이 크다.특히 충남은 대부분의 초등학교 등 전체 학교의 절반
어린이 애니메이션 '천하통일 파이어비드맨'이 27일 오후 6시 10분 KBS2TV를 통해 첫 전파를 탄다. 매주 수요일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천하통일 파이어비드맨'은 구슬치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 5월까지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구슬대전 배틀비드맨'의 후속작이다.㈜손오공과 일본 디라이츠사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30분물 총
TV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김선아가 주연한 영화 '잠복근무'가 다시 극장에 걸린다.메가박스 코엑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하루 3회씩 '잠복근무'를 재상영한다. 예매 관객은 3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 속 김선아의 직업이었던 현직 제빵사와 경찰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공짜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본명이 '
MBC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사진작가역 연기 짧은 머리, 귀걸이까지 착용 서포터 캐릭터로 변신27일 시작하는 MBC TV 새 수목극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극본 민효정, 연출 이재동)에서 김민종은 조금은 달라진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최강희가 맡은 김근영이 타이틀롤이며, 김민종은 신예 심지호와 함께 최강희를 '보좌'하게 된다. 데뷔후 지
평생을 호적도 없이 살아온 70대 할아버지가 한 동사무소 직원의 도움으로 자신의 호적을 되찾았다.천안시 성정동 동네공원의 컨테이너 박스에 살고 있는 김동준(73) 할아버지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구두닦이로 일찌감치 사회에 나섰다. 한때 부산의 고아원에 들어가기도 했으나 적응을 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다 1962년에 군에 입대했다.군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
최희섭(26·LA 다저스)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최희섭은 2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최희섭 대신 1루에는 4번타자 올메도 사엔스가 나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시즌 타율 0.237을 기록하고 있는 최희섭은 지난 2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하는
=유근종 전 목원대 총장이 지난 25일 '총장 등 지위보존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를 대전고법에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유 전 총장이 당초 제기하려던 본안소송을 접고 대전고법에 '총장 등 지위보존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를 제기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던 목원대 사태도 조만간 가닥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길거리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2005 아디다스 3대 3 길거리농구대회' 대전 지역전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전 엑스포공원 서문 주차장에서 펼쳐진다.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1800팀·7200여명이 참가, 지역예선(대구, 대전, 부산, 서울)을 거쳐 다음달 14일 서울올림픽 공원에서 부문별 결선대회를 치르게 된다.대구(7월24∼26일
대전시교육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 갈마초 강당에서 2005학년도 유치원 교사 직무연수 및 교육과정운영계획서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에는 3년 이하 공·사립유치원 교사 200여명이 참가해 유아의 생활안전 교육, 음악을 통한 유아교육, 유아와 함께 하는 국악놀이 등을 배운다.연수 프로그램은 지난해 교사직무연수 결과를 분석해 교사들의 희망에 따라 현장
지역 대학들이 대학간 학술교류를 앞 다퉈 추진하고 있으나 실속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학술교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학점교류만 해도 참여 학생 수가 매년 10명 내외에 불과한데다 이마저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교수교류나 자료공유 등은 상상도 못할 형편이다. 이 정도면 말만 학술교류지 빈껍데기나 다름없다. 학술교류는 대학마다의
금강유역환경청은 최근 주5일 근무제 실시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시에 많은 인파가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8월 1∼12일까지 특별 지도 점검을 벌인다.지도 점검 대상 사업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19개소와 대형음식점 13개소, 숙박시설 20개소, 골프장 8개소, 기타 5개소 등이다.
"위기의 대전 시티즌을 시민의 힘으로 되살리자"경영난에 봉착한 대전 시티즌을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는 방안의 시민공청회가 27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대전 시티즌의 새로운 진로와 성공적 운영을 위해 시민의 힘이 필요할 때라는 지적이 그동안 제기돼 왔다.대전 시티즌은 대주주인 계룡건설이 구단 운영에서 한발 물러나면서 지역민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대전지방기상청은 오는 28일과 29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여 낮기온이 28~29도로 내려가겠다.기상청은 그러나 비가 그치는 주말(30일)부터는 낮기온은 다시 올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토지주 동의 없이 설치된 군사시설에 대한 소유권 주장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구모씨가 자신이 매입한 임야에 25년 넘게 설치돼 있던 군사작전용 철조망을 철거해 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는 철조망을 철거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철조망을 설치할 당시 토지를 공용 재산으로 취득하려 했거나 원래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7일 오전 11시 부여 군수리 사지(寺地·절터) 발굴조사를 위한 개토제(開土祭·땅을 파기 전 토신(土神)에게 올리는 제사)를 현장에서 개최한다.백제의 마지막 도읍 부여에 위치한 그 시대 절터 중 가장 중요한 유적으로 꼽히는 군수리 사지는 국가 사적 제44호로, 정확히 70년 만에 재발굴에 들어간다.이곳은 1935년부터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