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3민간 항공사인 (주)한성항공이 지난 19일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운항증명을 발급받아 오는 31일 청주-제주노선을 첫 운항하며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저가항공 시대를 연다.한성항공에 따르면 청주-제주노선을 오는 31일부터 하루 2차례 왕복운항 하고 요금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의 70% 정도인 비수기 평일 편도 5만 3500원, 주말 6만 1200원,
한민족의 혼을 오선지에 담아 전세계에 전하고 있는 '한국 연주 음악계의 최고 아이콘' 양방언(45)이 청주에 온다.2005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및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 개최되는 제 1회 직지상 시상식의 축하공연에 양방언이 참석해 그동안 매스컴을 통해서나 그를 보아왔던 충청권 팬들에게 매혹의 선율을 선사한다.동양의 절제미와 서양의
청주시와 청원군 일부 공무원들이 통합과 관련, 주민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데도, 충북도 선관위와 해당 지역 선관위가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충북도선관위와 청주시 상당구·청원군 선관위 등은 일부 청주시 공무원들이 주민투표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저지르는 등 실정법을 위반하고 있는 데 대해 구두로만 중지를 요청하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당진지부는 지난 19일 제1회 당진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하고, 당진문예의 전당 전시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윤필수(위원장), 김남규, 정동석, 정성근, 최차열씨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전국에서 공모한 1300여점의 작품을 심사했다.윤필수 심사위원장은 "금상에 선정된 정석구(서울)씨의 '만남'은 죽은 분을 추모하는 유족의 아픔을 잘
강혜숙 국회의원(열린우리당·사진)이 한국공예관 명예관장으로 위촉됐다.강 의원이 한국공예관 명예관장으로 위촉된 것은 지역 출신 국회의원 중 유일한 문광위 소속이며, 문화분야 전문가로서 직지의 세계화 및 공예문화 등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강 의원은 앞으로 전시 아카데미 상품개발 마케팅 등 각종 한국공예관 사업을 자문하게 되며, 청주국제공예비엔날
지난달 1일부터 본격적인 주5일제 근무가 시작되면서 공무원들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되고 있다.그러나 평일은 물론 휴일과 야간에도 살인적인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 경찰 공무원들은 주 5일근무제 시행으로 오히려 업무량 과중에 스트레스만 더 늘어 났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최근 경찰일각에선 인사적체, 살인적인 업무량, 터무니없이 낮은 수당 등
한국도로공사 서해안고속도로 보령지사 및 무창포영업소는 시설수용 영아들에게 이웃사랑을 펼쳐 주위를 흐믓하게 하고 있다. 보령지사는 지난 주말을 맞아 전북 군산시 모세영아원에 수용중인 영아 20명을 보령시 남포면 포도농가에 초청,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때를 제공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의 손길을 펼쳤다.수용시설 영아들은 보령지사 길사랑 사회공헌활동팀 회원들의 목
태안지역에서 가족단위로 이웃사랑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파랑새 가족봉사단'이 무료 경로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파랑새 가족봉사단은 지난 19일 태안여성자원봉사회가 매주 화∼금요일까지 운영하는 무료 경로식당을 찾아 130여 명의 노인들에게 정성껏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수지침과 마사지, 내부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가족봉사단
"땀 흘려 가꾼 콩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니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산비탈 휴경지가 새마을지도자들이 흘린 땀방울로 푸른 콩밭으로 변했다.서산시 인지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40여 명은 올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산비탈 밭 3000여 평을 임대해 콩을 심었다.새마을지도자회는 오는 10월께 500여 만 원의 수익을 예상해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
농촌 소규모 학교인 홍성군 대평초등학교 선배들이 아낌없는 후배사랑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대평초 총동창회는 매년 1800여 만 원을 급식비로 지원해 6년째 전교생이 급식비 없는 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후배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매년 6학년 학생들의 해외 문화탐방을 지원하는 등 각별한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올해도 대평초 6학년 학생 9
정부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부동산종합대책의 윤곽이 드러나며 시장 반응이 엇갈리기 시작했다.부동산 폭등이 경제 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세부담 강화에 찬성하는 옹호론이 대두되고 있는가 하면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는 극단적 해석도 나타나고 있다.참여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줄곧 보유세는 강화하고 거래세는 낮추는 방향으로 부동산 세
=대전시가 발주한 각종 공사에 참여한 건설업체들이 시 공무원 주모(44·6급·구속)씨에게 건넨 뇌물의 규모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8개 건설업체들로부터 주씨가 받은 1억 4000만원중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계룡건설 8800만원, 남광토건 300만원, 대우건설 500만원, 제형건설 골프채 등이다. ▶관련기사 3면삼성·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려는지, 무조건 선거법으로 묶어 놓으면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지난 4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지자체가 수년째 되풀이하던 각종 문화·체육행사 뿐 만 아니라, 의회의 승인을 받고 추진하는 사업들이 공직선거법으로 대폭 축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해야할 처지에 놓였다.지자체들은 "선거를 앞두고 돈과
대한민국 과학축전과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통합해 개최한 '2005 대한민국 과학축전(Science Festival 2005'이 21일 폐막했다.열흘간의 행사 기간 중 나흘 동안 폭염 및 우기가 계속된 가운데에서도 28만 3000여명이 다녀가 과학축전 및 과학축제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대전시, 엑스포과학공원,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공동 개최한 이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비가 수도권에 편중지원되고 있으며,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의 생산성 향상 및 개발기술의 산업화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정부가 75%의 출연금을 지원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21일 산업자원부가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대전 동구)에게 제출한 '04년 지역별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 출연금 지원실적'에 따르면 총 지원
임 립 충남대 교수가 자신 소유의 임립미술관(충남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소재)을 충남도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미술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임립미술관의 도립화는 물론 기부도 거부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14개 시·군지부장 및 도지부 임원들은 성명을 통해 "기부시점이 본인 사망 이후
가정의 주요 고민은 무엇일까. 전화로 고충을 호소하는 상담자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배우자 부정(不貞)'을 1위로 꼽았다. 이를 연대별로 보면 '80년대 중반 춤바람난 가정, 90년대 후반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한 이성친구와의 채팅으로 갈등하는 부부' 등으로 특징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이러한 분석은 대전생명의전화가 지난 8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상담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