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추방 선포식,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운영…, 과연 누구를 위한 행사였나' ▶관련기사 17면천안교육청은 올해 초 지역내 중·고등학교는 물론 각 관계기관과 연계해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갖가지 행사를 진행하며 '폭력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런데 왜 교육관계자들이 모여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폭력은 추방돼야 한다고 목청껏 소리치는 순간에도
홍성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향토사료전시관이 설치된다.군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홍성문화원에 향토사료전시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군은 홍성읍 고암리 소재 홍성문화원 내에 총 2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료전시관(121㎡)과 전시실(184㎡) 등을 갖춘 305㎡ 규모의 '홍성 향토민속사료전시관 및
아산시 방축동 남산현대아파트 주민들이 인근에 신축중인 아파트 현장의 분진과 소음으로 인한 생활피해를 호소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이들 주민들은 그 동안 수 차례에 걸쳐 시공사측과 피해보상 문제에 대한 협의를 가졌지만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23일 공사현장 앞에서 규탄대회를 가졌다.주민대책위는 그 동안 인근에 신축중인 삼환나우빌아파트 공사 현장의 소음과 분진
민간차원의 활발한 도·농교류가 상생의 길을 여는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금산군 농촌지도자 연합회(회장 이창배)는 22∼23일 대전 용운동 도시소비자 가족 44명을 초청,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농산물의 생산과정의 이해를 통해 농업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교류로 지역공동체 발전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간의 자발적인 움직으로 추진돼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 일원이 자연환경을 이용한 종합 휴양지로 본격 개발된다.시는 올해 농림부에 제출한 팔봉산 주변 8개 마을(양길1·2·3리, 덕송1·2리, 호1·2·3리) 51.39㎢ 규모의 농촌마을 종합개발계획안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5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사업지구에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경관도로 정비사업 등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주요 대학의 논술 강화 방침이 발표된 이후 초·중학생의 학부모에게까지 논술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집중되었다. 그러나 논술에 대한 초·중학생 학부모의 우려는 독서·논술 노트 작성으로 간단하게 해소될 수 있다.우리나라 입시논술의 경우 초기에는 논제를 읽고 일정한 개요 작성을 통해 자신의 주관적 판단이 담긴 주장을 기술하는 문제 유형으
올 여름동안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보령시 관내 9대 주요 피서지가 처음으로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23일 보령시에 따르면 여름 피서기간인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56일 간 대천, 무창포해수욕장 등 9개 주요 관광지에 총 1241만 8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75만 900
대전·충남지역 대학가에 과거 사각형 건물 위주에서 벗어나 예술미와 건축미가 돋보이는 신축건물들이 잇따라 선보이면서 캠퍼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화제의 건물은 2005년도 대한민국 건축상 후보에도 올라 있는 배재대의 예술관과 국제교류관.그랜드 피아노 모양의 예술관은 전면에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하고 수직창을 이용해 자연 채광이 될 수
한남대는 대덕밸리 내 2만 8000평 규모의 대덕밸리 캠퍼스를 교육과 연구, 기업과 생산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국내 최초의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링 복합 캠퍼스로 조성한다.지난달 18일 대덕밸리 캠퍼스로 이전한 한남대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협력단, 지역컨소시엄센터, 지역기술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 공동기기센터, 기술이전센터 등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벤처기업 양성
대전, 충남·북 지역 대부분 초등학교 학생들이 내달 1일이면 달콤했던 여름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간다.이제는 방학을 마무리하고 개학 준비를 할 때다. 부모가 모든 것을 다해주는 것도 문제이지만 방임은 더 큰 문제다.방학 전에 세웠던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했더라도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하면 착실한 방학정리가 될 수 있다.▲방학 숙제 체크 우선 = 요즘은 방학숙
충남도교육청이 '위대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도교육청은 최근 본청 대강당에서 오제직 교육감을 비롯한 지역 교육청 주요 직원과 본청 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대한 학교 만들기'를 공식 선언했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모든 교육고객에게 반드시 겸손해야 하는 '섬김행정'과 각종 교육정책 수립시 일선 교육현장을 이해하고 확인해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각 실·과의 6급 이하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혁신적 직장분위기 조성'이란 주제로 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혁신 아카데미는 직장분위기 혁신을 통한 효율적인 근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광록 교육감이 마련한 자리로, '조직 구성원간·부서간 지식·정보 공유
개교 64주년을 맞은 홍성고등학교에 올해 초 부임한 추현섭(60·사진) 교장은 "충남 서부지역의 유일한 인문계 고등학교로 출발해 지난 64년동안 2만 2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홍성고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옛 명성을 되찾고 앞으로 다가올 서해안 시대를 주도할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추 교장은 부임 이후 충
"제자들과의 산행은 사실 15년 전 말썽을 피워 무기정학을 받아 힘들어하던 제자들과 함께 한 오서산 등반이 계기가 됐습니다."홍성고 19회 졸업생으로 30년간의 교직경력 가운데 모교에서 절반 이상을 근무하고 있는 이용우(59·화학·사진) 교사는 "무기정학 처분을 받은 제자들의 징계가 끝나던 날, 함께 등산가는 것을 주저하던 제자 겸 후배들을 데리고 억새풀로
대전.충남교육청 정기인사 단행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대전 및 충남도교육청은 23일 9월1일자 초.중등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대전시교육청은 윤인숙 중등교육과장을 교육국장으로 승진 임용, 최초로 여성국장을 탄생시키는 등 초.중등에서 모두 338명의 교원을 승진, 전보 했다.충남도교육청도 조동호 평생교육체육과장을 천안교육장으로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6일자로 5급 이하 일반직 및 기능직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일반직과 기능직 인사대상은 각각 201명과 134명이다. 이중 일반직의 경우 승진자는 72명, 전보 91명, 겸임 1명, 신규 37이며, 기능직은 전원 현근무지에서 승진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결원기관 충원으로 업무를 정상화하고, 신설기관 및 부서의 적기 충원으로
대전 시티즌의 시민구단 전환을 위한 대전시 태스크포스팀이 23일부터 본격 가동되고 조만간 '시민구단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대전시는 22일 '시티즌의 시민구단 전환을 위한 실무자 협의회'를 갖고 시 체육청소년과 2명, 대전시티즌 사무국 2명, 시체육회 1명 등 총 5명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임시 사무실을 개소키로 했다.지난 7월27일 '시민구단 전환을
충남도는 22일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과 관련, 교통수요 예측과 경제성 분석 등에 중대한 오류가 발견됐다며 건설교통부의 분기역 재검토를 강력 촉구했다.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오송역을 내정하고 건교부와 국토연구원이 억지로 짜맞춘 어설픈 연출에 불과하다'는 강한 톤의 불만을 쏟아냈다.김
충남도청 이전이 정치적 이슈로 급부상하며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차기 지방선거를 9개월여 앞두고 시·군 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들이 자신의 입지 강화를 위해 도청 이전을 악용하면서 국회의원까지 가세해 과열 유치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도청 유치를 위해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공주시와 청양·부여군은 3개 시·군 접점지역(공주시 탄천면, 부여군 부여읍,
천안경찰서는 22일 일가 친척으로부터 금품을 받아내기 위해 납치 자작극을 벌인 엄모(37)씨에 대해 공갈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45분경 경기도 수원, 평택 등의 공중전화 부스에서 신원미상의 남자(미검거)를 시켜 처 고모부인 김모(67)씨에게 전화를 건 뒤, 마치 자신이 납치당한 것처럼 협박하도록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