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음성 IC와 인접해 있는 음성군 대소면이 경기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체 입주와 전입세대 증가 등으로 꾸준한 인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24일 대소면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가 1만 4000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소면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대소면은 지난해 7월말 인구가 4879세대에 1만 3221명에서 올 7월말 현재 530
음성군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감곡면 단평리 소재 200여평의 밭에 2000포기 배추모를 심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배추모 식재행사는 감곡면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김장을 담아 주기 위해 직접 배추를 식재해 더욱 뜻깊었다.식재된 배추모는 가을에 남녀지도자들에 의해 이웃의 정과 우리농산
우수농산물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시범사업에 참여한 음성군 감곡면 해돋이작목반이 생산하고 있는 GAP 복숭아가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음성출장소에 따르면 감곡 해돋이작목반에서 생산되고 있는 GAP복숭아 130t이 본격 출하하고 있으며 이들 복숭아 안전성조사 결과 모두 GAP와 친환경농산물
WTO, FTA 협정체결 등으로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증평의 대표적 농촌지역인 도안면 일대에 농촌지역의 잠재자원 특성화를 통한 농촌마을개발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도안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마을 중의 하나인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대 65만평에는 증평군과 농업기반공사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충북도내 농특산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13% 이상 증가했다.충북도는 지난달 말까지 지역내 농·축·수산물 수출실적이 8435만 5000달러로서, 이는 지난해 동기 7443만 4000달러에 비해 13.3% 늘어난 수치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전체 수출액의 85%를 차지하는 김칟과실·화훼류 및 가공식품 등의 순수 농산물이 17% 가량 증가했으며 고추가루 56%
충남지역 아파트 전세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매매시장은 거래가 끊긴 가운데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늘며 가격 상승이 나타나기 시작했다.충북지역은 매매가의 경우 소폭상승을 보였지만 전세가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충남▲매매=최근 2주간 0.28%의 변동률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천(0.81%)의 상승률이 돋보
바르게살기 영동군협의회가 실시하는 복지시설 봉사활동에 영동군 영동읍에서 국제이발관을 운영하는 허경(59)씨가 앞장 서 시설 노인들의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해줌으로써 '사랑의 가위손'이란 칭송을 받고 있다.허씨는 지난 25일 오후 43명의 노인들이 수용되어 있는 영동군 황간면 소망의 집을 찾아 20여명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머리를 능숙한 손 놀림으로 손질해 줘
개발예정지의 땅값이 큰 폭으로 상승해 혁신도시 등 새로운 개발지역의 성공적인 건설여하는 지가 상승률이 성패를 가늠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거주 의무 및 전매 금지 등 엄격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일부 혁신도시의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는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매수자들의 '입질'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기 방지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예산처, 내년말까지 매각 권고=민선시대가 열린 후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권이 확대되면서 단체장이 무리하게 대형사업을 추진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적지않다.민간영역과 중복되는 사업인데다 공익성도 없고 수익성도 떨어지며 지역에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지 않아 청원군 당당공무원마저 최대 골칫거리로 생각하는 '초정약수 스파텔'은 혈세를 낭비한 대표적인
'독수리' 최용수(32 주빌로 이와타)가 올시즌 일본 프로축구 J리그 1호골을 터트리면서 득점포 가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최용수는 27일 펼쳐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FC 도쿄와의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후반 3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하지만 이와타는 최용수의 골이 터진 뒤 2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1-1
'날쌘돌이' 서정원(35 SV리트)이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서정원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SK 라피드 빈과의 2005-2006 시즌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분데스리가) 8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0-0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던 전반 40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날린 대포알같은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문 왼쪽에 꽂혔다.
부여군은 내달 25일 백마강 구드래 일원에서 제4회 부여 전국 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사비라이온스 마라톤클럽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5㎞)와 마스터즈(10㎞, 하프, 매니아 종목)로 나눠지며, 구간은 구드래공원을 출발해 백제대교와 백제역사재현단지를 거쳐 백제요를 돌아오는 하프 코스다.대회 시상은 학생부 남·여 1∼5위까지 상장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 주변 및 월악산국립공원내 송계계곡 곳곳에 건축물을 불법으로 증축한 무허가음식점들이 난립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28일 주민들에 따르면 의림지 주변과 월악산국립공원내 송계계곡 곳곳에는 불법음식점들의 영업이 성행,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일부음식점들은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까지 무단으로 점용,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고
거센 돌풍을 예고하면서 새벽녘 샛별처럼 나타난 가수가 있다.청주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가수 정하나. 그가 자라면서 보여준 '끼'가 지난 7월 음반이란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돼 우리곁에 '친숙한 언어'로 다가서면서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남다른 발성을 그녀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소화시켜 하나의 장르를 구축했다는 평이 취입 한 달만에 가요계에 확산될
Q. 김씨는 본인명의의 부동산임대소득과 이자소득을 가지고 있고 배우자는 별도의 직업이나 소득이 없는 상태다. 문제는 부동산임대소득과 이자소득이 꾸준히 늘어나서 소득세 부담이 매년 가중되고 있어 담당세무사에게 문의해 왔다.A. 부동산임대소득과 마찬가지로 이자소득의 경우에는 부부간의 소득을 합쳐 과세하는 것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부부간
세계경제에 고(高)유가 쇼크가 불어닥치자 산업자원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 대해 승용차 요일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그런데 승용차 요일제라는 자율적인 대책으로 모자라면 강제적인 에너지 절약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정부 방침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왜냐하면 그동안 정부가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대책을 내놓치 않아
경기불황으로 자영업에 종사하는 서민들의 삶은 말이 아니다.하루의 해가 지고 나면 한 명의 단골손님마저 발길을 끊고 있으니, 안타까움은 극에 달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서민들의 발길을 부르는 곳이 있다.그곳이 바로 헌책방이다.경기가 어렵다고 자녀 교육에 등을 돌리는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대전의 실속파 부모들은 주말이면 자녀의 손을 잡고 중구 원동에 위
해마다 음력 7~8월이면 조상들의 산소를 찾아 한해동안 자란 풀을 깨끗이 베어낸 후 추석을 맞이하고 성묘를 하는 것이 우리의 미풍양속이다.산소에 벌초를 하기 위해서는 외지에서 고향을 찾은 차량들이 산간 골짜기에 주차되어 있고 멀리서 풀을 베는 예초기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온다.이럴때면 조상의 산소를 찾은 성묘객, 벌초객들이 예초기, 낫 등에 다치거나 뱀에
더위가 누그러지고 가을문턱에 들어선다는 처서(處暑)가 지난지도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올 여름은 예년과 달리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과거에는 병충해 예방과 논두렁 잡풀제거, 고추따기 등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여름철 농사일이 힘들어도 농부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흘렀었다. 강렬한 햇살을 잔뜩 머금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벼가 대견스럽고, 바람에 일렁이는
덕(德)과 악습(惡習)은 정 반대의 것이지만 형성 과정은 유사하다. 덕이 선행의 습성이라면 악습은 악행의 습성으로서 둘 다 긴 과정을 통해 형성된다. 그 과정은 손님의 방문 빈도에 견주어 세 단계로 설명되기도 한다. 나그네, 단골손님 그리고 주인행세 단계이다. 나그네란 어쩌다 들리는 손님이고 단골은 방문이 잦은 손님이다. 주인행세란 손님이 실제주인을 밀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