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원자재가 상승과 함께 환율 및 노사관계 불안 등에 따라 충북도내 제조업체들은 3/4분기보다 4/4분기 경기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상공회의소가 충북도내 2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4분기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4 분기 102보다 낮은 95로 기준치인
추석을 전후해 대전 서남부권 1단계 사업지구에 대한 보상이 본격화되는데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보상도 12월부터 시작돼 대전권 주변지역들의 경기가 모처럼 활력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각 사업주체들이 책정한 보상비 규모는 서남부권이 1조 6000억원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4조 6000억원대지만 실상 지급될 보상비는 2조원과 5조원을 넘어설
한국타이어가 지원하는 '2005년도 대전지역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이 6일 오후 3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지역 내 학생선수의 사기 진작 및 전국체전 목표 달성을 격려하기 위한 '한국타이어 우수선수 장학금'은 55명에게 총 2000만원이 전달된다.한국타이어는 이날 초등 10명(각 20만원), 중등 15명(30만원), 고등 15명(40만원),
연기군 조치원여중(교장 변재일) 테니스부가 지난달 29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된 제25회 무궁화컵 전국 여자 테니스 대회에서 단·복식을 석권했다.서울 그랜드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24개 팀이 참석해 단식 128드로, 복식 64드로에서 조치원여중의 함미래(3년) 선수가 단식 1위를, 김윤희(3년) 선수가 단식 3위를 차지하고 복식에서 함미래
대전 대신고 길양섭이 제30회 육군참모총장기 사격대회에서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지난 1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열린 육참총장기 사격에서 길양섭은 남고부 권총50m에 출전해 636.2점으로 금메달을 명중시켰으며 같은 학교 김 웅은 629.1점을 맞춰 은메달을 따냈다.대신고는 또 길양섭과 김 웅, 공병석, 최범홍 등이 권총50m 단체전에서 1596점을 획득해
충북복싱의 대들보 이옥성(보은군청)이 제23회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옥성은 5일(한국시간) 베트남의 호치민에서 열린 대회 51㎏급 결승에서 노만카림(파키스탄)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24-10, 판정승으로 누르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8강전에서 주마코프(카자흐스탄)를 34-14 판정승을 거둔 이옥성은 준결승에서 바다우간(몽골)을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김주연(24)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문 지난 4일 끝난 로드랜드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이가나(18)에게는 공통점이 있다.같은 스승밑에서 골프를 배웠고 같은 사람에게서 도움을 받은 것.김주연과 이가나에게 골프를 지도해준 사람은 청원군 부강면 부용골프클럽에서 송우범골프아카데미를 운영
"1년 6개월만에 귀국해 집보다 모교에 먼저 들렀는데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어 너무 감사합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 챔피언에 오른 김주연(24·KTF)이 5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김주연은 이날 오후 3시 모교인 청주 상당고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5년간 미국투어를
"지역 직장배구 동아리의 최강을 가려라" 충청투데이 및 대전시 체육회·배구협회 공동 주최로 제 4회째를 맞는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의 대진이 확정됐다. ※대진표 참조오는 8일 충무체육관에서 막이 오르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기를 차지한 대전시청 팀을 비롯 총 15개 팀이 참가, 4개조로 9일까지 이틀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대진 하이라
태풍 '나비(NABI)'의 간접 영향으로 충청지방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예상돼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6일 충청지역은 흐리고 한 두 차례 비(강수확률 60~70%)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특히 바다의 물결이 전 해상에서 2~7m로 매우 높게 일고, 육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
충북도내 첫 주민감사 청구라는 점에서 도민의 관심이 집중됐던 증평군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주민청구 감사가 20~23일 실시된다. 충북도는 "사회단체 보조금이 편중 지원됐다"며 증평군 사회단체협의회 등이 증평군을 상대로 청구한 주민청구 감사를 이 기간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동안 증평군을 상대로 보조금 지원 절차의 적정 여부, 군 사
청주시 흥덕구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담당자별 민원서류 발급방식에서 벗어나 은행식 원스톱(One-Stop)으로 각종 민원을 통합처리하는 '하나로 민원처리제'를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흥덕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로운 시책발굴대회에서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박미현(행정 9급)씨가 제안한 '하나로 민원처리제'를 이달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이번 '하나로 민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법률(안)을 심의·의결하는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청주·청원통합은 시기상조'라는 부정적 입장을 밝혀 내년 지방선거전 통합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이용희 행정자치위원장(열린우리당, 보은·옥천·영동)은 5일 충청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청주시와 청원군이 내년 3월 통합시
예산낭비 사례로 꼽히며 '사업이 추진 중이라는 말만 있고 실체가 없다'는 밀레니엄타운 조성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31일부터 충북도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청주시 주중동에 조성 중인 밀레니엄타운에 대해 예산낭비 요인과 미진한 사업추진 이유에 대해 집중 감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감사는 지난 2001년과 20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연구센터는 10년 이내에 청원군 미원면 일대 500만평에 10억원을 들여 황새마을을 조성키로 하고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황새마을은 미원면 반경 15㎞ 이내로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논을 만들어 생태환경을 보존키로 했다.이에 따라 황새복원연구센터는 올 연말까지 지역주민공청회와 국제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대전시 서구의회가 학교급식지원조례안을 부결한 데 대해 대전지역 20여개 시민단체들이 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지역 2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급식조례지원 주민발의를 위한 대전시민연대(이하 대전시민연대)'는 5일 성명을 통해 "서구청과 서구의회는 주민발의에 의한 급식지원 조례안을 맘대로 부결시키는 잘못을 자행했다"고 강조했다.특히 대전시민연대는 시
한국철도공사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장애인에 대한 KTX 및 새마을호의 할인제도와 관련,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철도공사가 정부로부터 할인 손실금에 대한 지원금 한 푼도 없이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하면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폐지하면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철도공사가 현행법령에 따라 국가유공자·장애인·노인·군인
40대이상 고령출산이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결혼연령이 매년 조금씩 올라가면서 출산 시기가 함께 늦춰지는데다 일부 계층의 늦둥이 낳기 유행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이상 산모의 출생아는 5787명으로, 지난 1982년 7385명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해 40대 이상 산모를 연령별로 보면 40대
충북도와 제천, 서산시, 당진군, 대덕구 등 전국 26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어제 행정자치부의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공직사회를 민간기업과 같은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행정혁신'이 중앙부처와 공기업에서 이제 일선 지자체까지 확산됐음을 의미한다. 계급과 연공서열 중심의 관료체제로 굳어진 공직사회의 틀을 뜯어고쳐 성과 중심, 효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