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단체 서구청에 촉구

▲ 대전지역 2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학교급식조례지원 주민발의를 위한 대전시민연대가 5일 대전시 서구청에서 조례제정을 촉구하며 주민발의 조례안 청구인 명부를 접수했다. /전우용 기자
대전시 서구의회가 학교급식지원조례안을 부결한 데 대해 대전지역 20여개 시민단체들이 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지역 2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급식조례지원 주민발의를 위한 대전시민연대(이하 대전시민연대)'는 5일 성명을 통해 "서구청과 서구의회는 주민발의에 의한 급식지원 조례안을 맘대로 부결시키는 잘못을 자행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전시민연대는 시와 각 구간의 경비부담 등 구체적인 시행규칙을 만들지 않고 있는 대전시에 조속한 시행규칙 제정을 촉구했다.

대전시민연대는 또 "대전시는 하루 속히 급식지원 예산을 배정하고, 서구청과 서구의회는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즉각 제정하라"고 주장했다.

대전시민연대는 이날 서구민 1만 7148명이 서명한 주민발의 조례안 청구인 명부를 서구의회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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