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과 우호협정을 통해 우리 교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습니다."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필리핀 치안현황을 둘러보고 귀국한 조선호 충남지방경찰청장(사진)은 센트럴비사야(Central Visayas)지방경찰청과 우호결연 약정에 대한 의미를 이같이 부여했다. 조 청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12만 명에 달하는
충남도 고위 공무원이 최근 '행정도시예정지 2210만평 중 700만평 남는다'고 발언을 하는 등 도가 도청이전 예정지를 특정지역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남도의회 이은태 의원(홍성2·한나라당)은 12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도가 공정성을 잃고, 의도적으로 도청이전 예정지를 특정지역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
주거용 건물, 학교, 외국공관 소유건물 등을 제외한 바닥면적 1000㎡ 이상 모든 시설물에 대해 교통유발 정도에 따라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 부과금액이 70억원을 넘었다.또 대전에서 교통유발부담금을 가장 많이 내야하는 건물은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으로 2억 900만원을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대전지역에서 수업료를 못 내는 고교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은 다소 줄었으나 100명중 6명 정도는 여전히 수업료를 못내고 있다.국회 교육위 최순영(민주노동당) 의원이 1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04년 전국 고교 수업료 미납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전은 4.4%(5만6518명 중 2510명)로 전년도 3.6%(5만7989명 중 2090명)에
내년 7월말 실시예정인 대전·충남·북 교육위원 선거가 내년 5·31지방선거와 비슷한 시기에 치러지면서 양자간 합종연횡 등으로 과열혼탁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지방선거 조직과 교육선거 조직 간에 이른 바 '패키지 전략'이 가시화돼 일반 선거보다 도덕성이 중시되는 교육위원 선거의 극심한 후유증도 예상된다.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교육위원 예비주자와 지방선거 예비
대전의 한 주택가에서 한밤에 유사휘발유가 누출돼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12일 오전 1시 20분경 대전시 중구 대흥동 주택가에서 휘발유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 경찰과 소방관 등이 긴급 출동했다.경찰조사 결과 이날 난 휘발유 냄새는 이 주택가 인근 화물트럭에 실려 있던 불법 유사휘발유 2000ℓ 중 일부가 유출, 하수구 등으로 흘러 들어
충남 서천경찰서는 12일 건설업체와 병원, 자동차 정비업체 등을 상습적으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모 주간지 이사 박모(61)씨 등 2명을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이 신문 지사장 김모(52)씨 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5월 충남 서천군 서천읍 백모(41)씨의 자동차 공업사에 찾아가 "환경의 날 행사를 하는
충남방적 부지 매입과정에서 각종 업무편의를 대가로 수 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모(50)씨가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데 대해 검찰이 조목조목 혐의를 지적, 눈길을 끌고 있다. 이씨는 검찰조사에서 "(주)피에스타 회장 장모(52·구속)씨를 한 번밖에 안만났고 금품을 직접 받은 적이 없다"며 "부회장 이모씨가 가족명의의 계좌로 돈을 입금한 것은 대여금을
=지난 5월 대신증권 대전지점에서 고객정보를 대량으로 빼내 고객들의 은행 예금 수 억원을 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대신증권 대전지점에서 2900건의 고객정보를 훔친 조모(32)씨와 조씨로부터 받은 고객정보를 이용, 인터넷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 고객의 예금을 빼돌린 오모(29)씨 등 2명을 절
=불교계가 호남고속철도의 계룡산 훼손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계룡산보전시민모임은 계룡산에 위치한 갑사와 동학사, 신원사를 비롯 조계종 제 6교구 본사인 마곡사 등 대전·충남지역의 스님 50여 명이 오는 20일경 '호남고속철 계룡산 훼손 저지 불교연대'를 발족한다고 12일 밝혔다.상임대표를 맡게 될 장곡스님(갑사 주지)은 "계룡
대전시 건설본부 공무원 금품수수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이 계룡건설 관계자의 소환조사 응대 태도에 대해 불쾌감을 표출했다.충남경찰청은 12일과 13일 계룡건설에서 압수한 회계장부의 접대비 과다지출에 대한 조사를 위해 부사장 정모씨와 송모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출두키로 한 계룡건설 부사장 정씨가 변호사와 협의를 한 후 15일경 소환에 응하겠다고
군산 핵 폐기장 반대를 위한 범서천연대는 13일 오후 2시 금강하구둑 마서주차장에서 지역 민사회단체 회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방폐장 유치 결사저지를 위한 범서천군민 투쟁선포식을 갖는다.
충남대는 총학생회 측이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 반영방식 개선 등 요구조건을 제시함에 따라 후속 일정 차질이 불가피해졌다.충남대 총학생회는 12일 오후 1시 교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23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총학생회는 또 ▲여론조사 결과 동일 비율 반영 ▲통합논의 진행여부 결정 짓는 학무회의 판단기준 공개 ▲통합논
엑스포 남문광장이 레포츠 명소로 자리잡았다.대전시수목원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요철이 심한 광장 바닥 1만 9000평을 아스팔트로 포장하고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등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한 결과 한밭수목원 개장 후 지난 4일까지 33만 5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레저 활동 공간은 전국 최대 규모인 길이 470m× 폭 60m.수목
한가위인 18일 충청지방 완전한 보름달 보기는 힘들겠다.대전지방기상청은 17일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지방은 흐린 후 차차 맑아짐에 따라 '한가위 온전한 보름달' 보기가 힘들겠다고 전망했다.기상청은 다만 구름 사이로 간간히 비치는 달은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기상청에 따르면 귀향이 시작되는 16일은 대체로 맑고, 바다의 물결도 1~2m
천안경찰서는 12일 무면허 의료행위를 통해 10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장모(41)씨에 대해 부정의료업자의 의료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방조한 진료의사 백모(6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천안시 병천면 A의원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해 온 장씨는 이 의원 개설 의사인 김모(83)씨로부터 운영권 일체를 임대 받은 후 지난 2001
충남지역 일선 고교의 내신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10개 고교 중 3개가량이 중간·기말고사시험에 예전의 기출문제를 그대로 출제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교육인적자원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열린우리당ㆍ서울 관악갑)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2003∼2005년 전국 일반계 고교 873곳에 대한 감사를
학교법인 이사장의 신임 총장직무대행 임명과 보직교수 교체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목원대 사태가 직원노조 등 관련단체의 잇따른 입장표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목원대 직원노조는 12일 노조게시판에 '목원을 위하여 국민여러분께 고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일부 법인이사, 보직교수, 총학생회에 대한 노조의 입장을 밝혔다.직원노조측은 "현재 신임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