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청권 현역 국회의원들의 내년 6·4 지방선거 출마가 궁지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는 의원들이 많을 경우 곧이어 치러질 내년 7·30 재·보궐선거의 판이 커져 박근혜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게 되는 게 ...
내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부동산 거래 등에 필요한 등기부에는 기존 지번주소를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의 부실한 행정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도로명주소는 ‘알기 쉽게 일원화된 주소 설정’이라는 도입 취...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8일 신당 창당과 관련한 언급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 여론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날 안 의원이 신당 창당 선언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안 의원 측은 창단 선언이 아닌 향후 계획 설명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내년 6·4...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해법을 놓고 날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여야가 이번 주부터는 국회 상임위에서 각종 입법과제를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기업의 투자 활성화 등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춰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에 민주당 등 야당은 경제민주화와 무상보육 등 민생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새누리
민주당이 25일로 끝나는 대정부질문 이후 대여전략을 놓고 또다시 고심에 빠졌다. 오는 26일부터는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계류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본격화할 예정이지만 여야 '대치정국'의 원인을 제공한 문제들이 해소되지 못한 채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 문제와 청와대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김
새누리당은 24일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박근혜 대통령 사퇴촉구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한편, 민주당에 대해서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과 민생법안,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지난 주말 시국 미사를 통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을 기정사실화하며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정두언(56) 의원이 23일 0시께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다. 정 의원은 지난해 9월 임석 전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4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올해 1월24일 법정 구속됐다. 이날 석방으로 꼭 10개월만에 의정활동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원래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10월로 감형돼 선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랜 뜸들이기 끝에 오는 28일 신당 창당의 밑그림을 제시하며 정치권 지각변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기성 정치권의 대안세력을 표방해온 안철수 의원의 새로운 정치실험이 본격적인 전개과정에 진입한 분위기가 완연하다. 서울시장 후보 양보, 대선 도전, 국회의원 당선에 이은 '안철수식 정치 제4탄'의 막이 오르고 있는
국회 사무처는 22일 여성화장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용변을 보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오모(31) 사무관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오 사무관은 항소 포기나 추후 상급심에서 최종 유죄판결을 받으면 직위해제에 이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당연 퇴직 조치된다"고 밝혔다. 오 사무관은 앞서 지난달
지난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대선 회고록 성격의 책을 내달 발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재기를 시도하며 활동에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문 의원측 핵심 관계자는 22일 "문 의원이 '지난 대선에 대한 성찰을 통해 본 차기 대선 및 대한민국의 희망 보고서
강창희 국회의장은 22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황교안 법무장관 해임건의안의 처리 문제에 대해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은 오늘 대정부질문을 진행하는 동안 두 안건의 협의를 마쳐달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개의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본회의에서 두 안건의 처리와 관련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2일 "국정원 등 국가기관이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은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집권연장을 도모한 사건"이라면서 "권력 정점에서 개입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직원들이 지난 대선 때 120여만건의 트윗글을 올린 것으로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