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정가가 공천 잡음, 비리 폭로, 선거법 위반 등으로 벌써부터 크게 요동치고 있다. ▶관련기사 3면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일부 자치단체장은 선심성 행사를 통해 표밭 다지기에 나섰고, 사기 진작이란 명목아래 공무원들에게 때아닌 보육료를 지원하는 '공무원 달래기'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선거철만 되면 되풀이
당진군의회 가 선거구에서 출마를 밝힌 최경용(55) 예비후보자는 "제 자신이 농업기관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당진농업이 발전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당진하면 농업 아성이 전국적인 만큼 수리시설의 현대화를 꾀해 나가고 농민들의 소득 보장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또 노인세대의 고령화 인구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노인 일자리 프
선관위가 농협 조합장 선거는 물론, 충북대학교 총장선거까지 위탁 관리하는 등 관리업무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과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4대 지방선거 등 공직선거에 국한했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앞으로는 상가 자치위원장 선거는 물론, 새마을금고 임원 선거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거를 총 망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선관위는 지난 15일
최명현(55) 제천시장 출마 예비후보는 "경기침체로 인해 사회구조가 양극화 되고 시민의고통과 아픔은 날로 심화돼 최근 3년 동안 이를 견디다 못한 시민 9000여 명이 떠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전문경험이 있는 단체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지난해 32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 제천경제연구원을 설립해 지역경제 살
천안시의회 의원 천안시 나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명근(36) 예비후보는 "도시 환경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로 지역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소감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환경 녹지 문화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천안이 미래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환경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인물들이 의회에 많이 진출해
국민중심당 피플퍼스트아카데미(PFA)는 16일 공직선거 출마자 참모과정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시·도당에 접수된 자천타천 출마자의 추천이 있는 자로 한정하며, 선거전략 기획서 작성법, 인터넷 선거운동, 여론조사기획 및 분석, 선거법 및 선거회계 실무 등을 교육받는다.단 1회 실시되는 참모 과정은 오는 25∼26일 실시된다.수강신청은 PFA홈페이
열린우리당 박상돈 의원은 16일 법과 정관상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9건의 법 개정안을 일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법안들은 한국철도공사법, 한국철도시설공단법, 한국수자원 공사법, 인천국제공항공사업, 한국공항공사법, 교통안전공단법,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주택법, 시설물안전관리에관한특별법 등에 대한 개정안 9가지다. 한국철도공사
백낙구 전 보령부시장이 16일 대천문화원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 · 31 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선언했다.한나라당을 선택한 백 전 부시장은 "행정은 행정전문가가 펼쳐야 한다"며 "지방행정에 많은 경험과 식견을 가진 전문행정가가 시정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21세기 행정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제왕적 시장으로 전락하거나 이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제2기 당원협의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충남도당은 지난 15일 제4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각 시군별로 기간당원대회를 통해 선출한 제2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에 대한 인준을 마쳤다.시·군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공주 박수현 ▲금산 김형배 ▲논산·계룡 양승숙 ▲당진 손인교 ▲보령·서천 김명수 ▲부여 이창배 ▲서산 이옥주
"오효진 청원군수를 청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하겠다"는 홍재형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위원장의 발표 직후, 열린우리당과 오 군수를 향한 지역내 반발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열린우리당 소속 청주시의회 의원 8명은 16일 청주시 모처에서 비밀회동을 갖고 '오 군수 청주시장 후보 영입 철회'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건의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들은 "당내
열린우리, 지자체 비리 국조 요구서 국회 제출한나라등 야 4당, '윤상림·황우석 사건' 맞대응 열린우리당이 지방자치단체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단독으로 국회에 제출한데 반해 한나라당을 포함한 야 4당은 '윤상림·황우석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서를 공동으로 제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국정조사를 '고리로한' 기싸움 양상이 고조되고 있다.그러나 국정조
문석호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열린우리당이 검찰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우리당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문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를 수사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검찰과 문의원 간 갈등이 검찰과 여당 간 갈등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검찰 수사가 성역없이 진행돼야 하듯이 의원들의 의
이인제 의원이 5·31 지방선거에서 국민중심당 충남지사 후보로 낙점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 의원이 최근 심대평 공동대표에게 도지사 후보로 추대해줄 것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후보가 이 의원으로 좁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당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심 공동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내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논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사진)은 16일 "카이스트 일부 연구시설을 인천 송도지구로 이전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카이스트는 학교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라는 해명을 해왔지만, 러플린 총장이 18일 미국 출장길에 인천시장과 오찬자리에서 해외석학의 국내 교류와 강연 등을 위해서는 공항부근에 위치하는
날이 선 선거법에 5·31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이 울고 웃는다.얄궂은 표심을 흔들던 불법선거는 어김없이 법망에 발각돼 망신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는가 하면 일부 입지자들은 반짝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엇갈린 운명을 걷고 있다. /편집자 주홍보용 540판 돌렸다 기부행위혐의로 고발 무려 540판에 달하는 홍보성 계란을 관내에 돌리던 입후보예정자가 선거법 족쇄에 걸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16일 이인제 의원의 충남도지사 후보와 관련 "당의 입장과 이인제 의원의 의지가 합쳐져 최종 결정될 것"이라며 "아직 의견 조율을 해야하고, 희망의 논의가 필요한 만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6면심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의 충남지사 후보설과 관련 이같이 말하
서산시의회 가 선거구(대산·지곡·성연)에 출사표를 던진 신상인(65·사진) 예비후보자는 "다년간 새마을지도자 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열정, 봉사활동, 그리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얻은 행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선의지를 불태웠다.그는 또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건의한 바 있는 대산화학공단 주변 환경피해의
이용길(52) 전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은 15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충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노동당 충남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이 살맛 나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충남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며 "도민이면 누구나 적정한 수준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도민 최소 복지기준'을
송석찬(54) 전 국회의원이 15일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전 의원은 이날 서구 둔산동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시장이 되면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을 변경해 대전으로 유치하고 대전을 복지와 환경이 어우러진 국제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전 의원은 이와함께 ▲교통난 해결을 위한 무료 순환 고속도로 및 도심고속화도로 건설 ▲시민 복지 및 고
제7차충청민심리포트는 지난 7∼9일 사흘간에 걸쳐 대전·충청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성인남녀 1505명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로 이뤄졌다.성별·연령별·지역별로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으며,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남 752명과 여 753명이 조사에 참여했으며 지역별로는 대전 800명, 충남 400명, 충북 305명 등의 표본 분포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