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예비후보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선병렬 의원)는 23일 김창수 대덕구청장에 대한 심사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이는 지난 22일 김 구청장의 자격심사위 공세에 대한 반박성이나, 자격심사위의 공개 수위가 매우 높아 향후 당내 공천사태는 더욱 악화일로로 치달을 전망이다. 자격심사위는 이날 "김창수 예비후보자는 최근 1년간 2차례에 걸친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김광수(60) 전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23일 "지난 20일 도당 사무처장 인사권을 가진 홍재형 충북도당 위원장의 영입 제의를 최종 수락했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김 내정자는 충북도 감사과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으며, 이후 청주시 기획감사과장, 사회과장, 경제과장, 복지환경국장, 상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한국은행총재에 이성태(61) 한국은행 부총재를 내정했다고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부산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석사를 거쳐 지난 68년 한은에 입행, 조사국장과 금융통화위원,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노 대통령은 또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 이강철 전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장준호(65 ) 충북도의회 의원이 23일 제 16대 도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장 의장은 이날 충주시장에 출마하는 권영관 전 의장의 의장직 사퇴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전체의원 27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투표에서 17표를 얻어 신임 의장에 당선됐다. 장 의장은 제7대 도의회 임기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 30일까지 100일 간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
충북도의회는 23일 충북도에 대한 도정 질문을 실시했지만 '뻔한 질문'에 '뻔한 답변'을 되풀이해 빈축을 샀다. 일각에서는 5·31 지방선거가 불과 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의정활동보다는 선거구 관리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특히 이 날부터 충북도당의 광역·기초의원 예비후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의 정치적 진로가 지방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권 의원은 24일 서울 주재 충청권 기자들과 오찬을 갖고 '전략공천시 중대결심'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권 의원은 최근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전시장 승리를 위해서는 당 경선을 거쳐야 한다"며 중대결심 의지를 언급했다. 중앙당에서 빠르
열린우리당 염동연 사무총장이 24일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소집령을 내려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염 총장 측은 이번 소집령에 대해 '5·31 지방선거와 관련된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회동의 주제가 대전시장 선출에 대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함께 시장후보로 나선 권선택 의원 측에는 회동 사항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한나라당 홍문표, 국민중심당 김낙성 의원은 23일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를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에 참석, ▲중소기업청장 재직 시 예산지침 위반 문제 ▲아들 병역 문제 등을 각각 추궁했다.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김 내정자가 중기청장 재직 시 세출예산집행 지침을 어기고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했
지난 1994년 3월 16일 첫 제정된 선거법은 지금까지 22차례나 개정됐다. 6개월마다 한번씩 뜯어고친 셈이니 가히 '입법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 선관위나 검찰은 중요 선거 범죄를 신고하면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또한 '돈선거'를 근절시키겠다며 돈으로 신고를 유도해야 하는 꼴이니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충북도
심대평(65) 충남지사가 24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국민중심당 공동대표인 심 지사는 임기를 3개월여 앞두고 이날 공직에서 물러나 완전한 '정치인 심대평'으로 변신, 정치세계에서의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서 5·31 지방선거를 맞게 된다. 1966년 제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심
청주시장 예비후보들이 23일 잇따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책공약을 발표하는 등 선거전 이목끌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형근 후보와 한나라당 남상우·최영호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각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열린우리당 김형근 예비후보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억제키 위해 분양원가를 분석, 조율하는
▲ 지사직 사퇴를 하루 앞둔 심대평 지사가 도지사로서의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23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오시마 쇼타르 주한일본대사(왼쪽)와 공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재팬위크' 행사의 성공을 통한 양국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남충희(51·사진) 피플퍼스트아카데미(PFA) 원장은 23일 국민중심당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원장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의 미래에 큰 위기의식을 갖고 대전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향후 대전의 50년을 담보할 경제를 살려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1905
열린우리당 분석 역대 지방선거에서 광역 단체장 선거가 지방선거 전체 판세를 좌우해온 것으로 나타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광역단체장 선거 승리 여부가 기초단체장은 물론이고 지방의회 선거의 판세를 결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열린우리당이 이번 달에 작성·배포한 '2006 지방선거 종합매뉴얼'에 따르면 역대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을 당선시킨 정당이
국민중심당 대전시당은 23일 중구 대흥동에 있던 당사를 서구 용문동으로 이전했다. 이는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존 당사 주변은 차량과 행인 등 통행량이 적어 당을 홍보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새 당사는 서구 용문동 사거리 수협이 입주해있는 충남도새마을회관의 3층이며, 전화(042-224-5800)와 팩스(042-224-5
오영교(58·사진)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22일 천안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우리당 입당식을 갖고,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관련기사 6면 5·31 지방선거에 출전하는 장관 가운데 처음 입당식을 가진 오 전 장관의 충남지사 출정식에는 정동영 당 의장을 비롯, 김한길 원내대표, 김근태 최고의원, 김두관 최고의원, 조배숙 최고의
▲ 5.31 지방선거를 70일 앞둔 22일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이 대전, 충남·북에서 각각 열려 감시단원들이 공명정대한 감시활동을 결의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한상현 기자
한범덕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열린우리당 충북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열린우리당은 22일 오전 천안에서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5·3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중 처음으로 한 전 부지사를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한 후보는 지난달 11일 '열린우리당 영입 1호'로 입당한 데 이어 '시·도지사 후보 1호'의 영
모자라도 '탈'이지만, 넘쳐도 '탈'이라는 옛 말이 정치판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충북도내 일부 선거구에서 심각한 인물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 달리, 각 선거구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한나라당이 벌써부터 공천 잡음에 휩싸여 극심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월 4일, 3선 출마가 유력시되던 이원종 지사가 지방선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