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세월호 참사 7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원들이 세월호 순직 교사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오는 6월부터 전세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하면 30일 내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의 '임대차 신고제'는 앞서 오는 19일부터는 대전과 세종, 용인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6월 1일부터 주택 전·월세 신고제를 시행하기 위해 신고 대상, 신고 내용, 절차 등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전·월세 신고제는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한 '임대차 3법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시가 교통영향평가를 서면심의로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밝혀 건설업계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13일 확진자가 발생한 15층 교통건설국 직원과 인근 부서 직원 177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운송주차과와 버스운영과, 공공교통정책 등 3개과 67명은 모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주택건설업계는 때 아닌 긴장이 감돌았다. 각종 교통 관련 심의를 주관하는 부서인 공공교통정책과 전 직원이 모두 자가 격리되면서 주택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LH 투기 의혹 이후 대전시가 소속 공직자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결과 1명의 공무원에 대해 고발조치를 완료했다.다만 이번 조사에서 권한의 한계 등을 이유로 공무원 직계가족에 대한 조사가 함께 이뤄지지 못한 점 등으로 이른바 ‘셀프조사 한계’ 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5일 브리핑을 열고 “5개 구청과 합동으로 시, 자치구, 도시공사 전직원 95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결과 공무원 19명의 토지 33필지 취득 사실이 확인됐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공항이 '행정수도 관문공항·중부권 거점공항'을 향한 대장정(大長程)을 시작했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에어로케이가 15일 청주에서 제주를 향해 정기편 첫 '비행'(飛行)의 스타트를 끊었다.지난 2008년 10월 국내 첫 저비용항공사였던 한성항공이 청주공항을 이탈한 이후 청주공항 거점의 에어로케이가 항공운항증명(AOC) 취득 지연 등 '천신만고'(千辛萬苦)를 겪고 무려 1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 것이다. 하지만 청주공항의 갈 길은 멀다는 지적이다. 노선 다변화와 청주공항 시설 인프라 확충, 특히 교통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실체가 없는 멜론 유통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1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부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채대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A(50)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불구속 기소된 남편 B(53)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들 부부는 2017년 3월경부터 “국내산 멜론을 사들여 수출하는 일을 하는데 전망이 좋은 사업이지만 투자자를 구하지 못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매형을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하고 누나까지 죽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채대원)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9)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9월 30일 아산시 인주면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찾아온 누나, 매형과 술을 마시다 매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누나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평소 자신보다 훨씬 잘 사는 누나 부부가 도와주지 않아 서운한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충남 논산 탑정저수지에 렌터카가 추락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대학생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경 논산 가야곡면 종연리 탑정저수지 인근 도로의 난간이 부서져 있고 차량 앞 범퍼가 물에 떠있는 것을 지역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현장에는 소방관 28명과 경찰 2명이 출동했으며 최초 수색 결과 수심 약 15m 아래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추가 수색 중 차량 내부에서 시신 3구를 찾아냈다.숨진 학생들은 남성 2명과 여성 3명이며 모두 20대 초중반으로 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성전환 수술 이후 강제 전역된 변희수 전 육군 하사의 전역 취소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열린 가운데 군 측이 8개월 동안 단 한 건의 증거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법 행정2부 오영표 부장판사는 15일 해당 소송에 대한 첫 변론을 열었다. 재판에는 변 전 하사 측의 변호인단과 소송수계 신청을 통해 원고 자격을 이어 받은 변 전 하사의 부모가 참석했고 피고 측 변호인으로는 군 법무관이 자리했다. 변 전 하사 측은 첫 변론에서 현역 부적합 처분 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절차적 문제점과 구속력 없는 규칙에 의해 전역 처분을 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연구원은 도내 저소득 소외계층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착한일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15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착한일터 캠페인'은 매월 약정한 기부금을 급여에서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대표적인 직장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통해 충북연구원 임직원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착한일터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학생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행평가와 중간고사를 앞둔 학교현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15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현장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중간고사를 치를 예정이지만, 학교·학원 연쇄 감염 여파로 학사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교육부의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보면 △대전 25곳 △세종 1곳 △충남 4곳 △충북 8곳으로 집계됐다.특히 대전은 유치원 1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9곳이 밀집도 조정에 나서면서 전국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상황이 이렇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우수농산물 현물 공급사업의 개선안 마련을 위해 민·관 공동의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또 친환경농산물 지원 모니터링단 운영도 병행해 운영실태 등을 확인해 사업 추진 간 발생했던 문제점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관 협의체는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대표, 한밭가득 생산자연합회, 5개 구 공급대행업체, 시·자치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앞서 2019년부터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역 친환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