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급속한 고령화로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노인요양보장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올해 정기국회에서 노인요양 보장법을 제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당·정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보건복지 분야 당정회의를 갖고 치매, 중풍 등 요양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에게 시설보호 서비스와 방문간병, 복지용구 대여 및 구입지원 등의 요양서비스를
직업의 세계가 다양해지고 있는 미래의 시대. 우리 주변에는 대학 진학에 급급한 나머지 적성과 능력에 관계없이 직업을 선택해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지난 20일 청주 기적의 도서관 다목적홀에서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이날 행사는 '미래의 내 모습과 만나는 진로교육'을 테마로 청주 기
젊은 작가들이 종전 전시 위주보다 그림 판매를 겨냥한 작품전을 열고 있어 주목을 끈다.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우암갤러리에서 선보이는 '못말리는 파워셀러' 기획전이 바로 그것.이번 전시는 현재 청주대 대학원(회화학과)에 재학 중인 신예작가 권진수, 김사랑, 이윤미씨 등 3명이 구상했다. 1인당 10점을 출품, 총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우리의 미술시장
일본 극단 유니크 포인트가 청주무대에 선보인다. 'ing페스티벌' 일환으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씨어터 제이에서 '동경'을 무대에 올린다.이 작품은 일본의 소설가 다자이오사무의 대표작인 '사양'을 극화한 연극.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의 '벚꽃동산'이라는 작품을 의식해서 쓴 소설로 현대사회의 정신적 풍요 속에 여성이 느끼는 삶의 허무함을 조명한다.이
"지금 제가 할 일은 어떻게 해야 '춤·직지'의 석찬 스님이라는 인물 속으로 녹아드느냐입니다."(강민호)"실지 무대에서 가발보다 삭발을 함으로써 리얼리티를 살리는 만큼, 스님 달잠에 대해 관객들이 느끼는 감동도 달라지겠죠."(이호현)청주시립무용단의 젊은 남성 무용수인 강민호(36)씨와 이호현(27)씨가 삭발을 감행하며 투지를 불사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
'도시'는 당시 그 시대를 보여 주는 거울이고, 문화이며, 역사다. 희로애락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도시는 결국 그 안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환경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다듬고 가꾸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어떠한 모습인가, 과연 어떻게 달라져야 할 것인가와 함께 앞으로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은 어떻게 해야
전국 연극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제23회 전국연극제가 22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렸다.'과학과 예술, 그 풍요로움 속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번 전국연극제 개막식은 염홍철 대전시장, 현기영 문화예술진흥원장, 이종훈 한국연극협회이사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개막 축하 공연은 대전그랜드 브라스 밴드의 팡파레가 서
한국병원이 개원 19주년을 맞아 21일 오전 9시부터 보은군 내북면 신궁보건진료소에서 무료 진료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무료 진료에는 내북면 주민 150여명이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의 진료와 함께 건강진단을 받았다.한국병원은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청남초 대강당에서 개원 19주년 기념식 및 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천안 은석사 목조여래좌상이 충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다.또 서산 휴암리 선사유적과 서산 송곡사 향나무, 서산 석남동 은행나무, 홍주성 느티나무 등은 충남도기념물로 지정되고, 서산 김기철 가옥과 유정로 가옥, 유기방 가옥 등 3건은 민속자료로 지정된다.충남도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은석사 목조여래좌상 등 8건을 도 지정 문화재로 지정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
톱스타 송강호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더빙에 참여했다.그가 맡은 캐릭터는 사자 '알렉스'.원작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벤 스틸러가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송강호가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그는 "아무래도 두 아이의 아빠인 만큼 애니메이션이 친근하게 다가온 것 같다. 처음 해 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재녹음을 했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