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8회 동시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 선거 열기가 점화되고 있다.여당은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주춤하긴 했지만, 이탈한 지지층을 다시 결집해 연이어 파란 깃발을 꽂을 준비를 하고 있다.반면 여당 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 버린 선거지형에서 4·7 재보선 승리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야당은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선은 안갯속이다.충청권 재보궐선거와 대선 전초전으로 불렸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두면서 충청권 지선 정국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년 대선을 앞두고 서울에서 출향인사 모임들이 활성화 되는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충청표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충남도민회 중앙회(회장 문헌일)는 31일 서울 한 음식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출향인사들의 단합을 과시했다. 총회에는 15개 시군 재경 향우회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총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가 축사를 하고 충북도민회, 대전시민회 회장들도 축사를 하는 등 충청권 단합의지를 보였다.양 지사는 하수완 충남도청 중앙협력본부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여러분 덕분에 우리 충청남도가 ‘더 행복한 충남,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지역 개별공시지가가 1년 사이 평균 10.34% 상승했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3만 1884필지에 대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전년대비 10% 이상 상승하면서 전국 평균치인 9.95%를 웃돌았다.유성구가 10.8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구 10.87%, 중구 9.80%, 대덕구 9.56%, 동구 9.05%가 뒤를 이었다.최고지가는 중구 중앙로(은행동) 상업용 토지로 ㎡당 전년대비 81만원이 증가한 1495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동구 신하동 임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 전체 지가총액이 지난해 225조 6326억원 보다 16조 4849억원 증가한 242조 1175억원으로 결정·공시됐다.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360만 8800여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2021년도 개별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7.03%가 상승했으며, 상승 토지는 346만 4800여 필지(96%)이며, 하락은 9만 4500여 필지(2.6%)로 집계됐다.또 지가 변동이 없는 토지는 1만 1400여 필지(0.3%), 신규 토지는 3만 7900여 필지(1.1%)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오늘부터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되고 양도소득세도 강화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매물 잠김 현상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월세 신고제로 드러난 집주인의 임대소득이 과세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와 중과된 양도소득세를 낼 바에 매매 대신 버티기나 증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31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임대차3법' 마지막 퍼즐인 '주택임대차 신고제(전월세신고제)'가 본격 시행된다.임대차 신고대상은 신고제 시행일인 6월 1일부터 체결되는 신규·갱신 임대차 계약이다.금액 변동 없는 갱신계약은 제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전국에 퍼져있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지역분원에 대한 구조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지역분원은 단 7%에 불과해 제도 손질은 물론 통·폐합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31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제51회 정기이사회’에서 출연연 지역조직 평가 결과(안)를 원안대로 의결했다.전국 곳곳에 위치한 출연연 지역분원은 현재 총 107곳이다.5년 주기로 평가를 받는데 이번 대상기관은 19개 출연연의 86개 지역 조직이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대학들이 RIS 선정에 이어 지방대육성법 법제화까지 이루면서 성장 동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전·세종·충청지역의 대학과 정치권,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협업이 기대되고 있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에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라 지방대학과 지자체 간의 협업 체계 운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지역협업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협업위원장이 지역 대학의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교육혁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회복세를 보이던 기업경기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특히 충청권 중에서도 대전은 영세한 중소업체가 많아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난 등 외부적인 변수에 더욱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31일 중소기업 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이달 경기전망지수(SBHI)는 지난 5월보다 3.2p 하락한 80.5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수출 전망(86.1 →87.1)을 제외한 고용(95.4 → 95.1), 내수 판매(83.6 →81.0), 영업이익(78.4 →77.4) 전망 모두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백신 접종과 경기회복 기대감 등에 개선되고 있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으로 재도약 하기 위한 엑스포재창조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8월과 내년 4월 각각 준공 예정인 사이언스콤플렉스,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끝으로 엑스포재창조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엑스포재창조 사업은 59만 2494㎡ 규모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핵심시설과 과학테마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한다. 시는 2011년부터 약 1조 2500억원을 투입해 엑스포기념구역, 첨단영상산업구역, 국제전시컨벤션구역, 기초과학연구원(과학문화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매년 잇따르는 산업재해에도 일선 공사현장에선 여전히 노동자들의 안전권이 도외시되고 있다.특히 공공이 아닌 민간 공사현장일 경우 자치단체에서 직접 안전 관리를 하지 않아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선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다.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대전 내 산업재해자는 전체 근로자수 211만 3434명 중 341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9%(283명)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85명에 달한다.또 산업재해자 2명 중 1명은 건설업 종사자며 주로 높은 곳에서 떨어져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충북지역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아무래도 충북도지사가 누가 되느냐다. 현 이시종 지사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거물급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시장·군수 선거의 경우 역시 3선 연임 제한으로 증평과 보은이 주목을 받는다. 이들 지역들은 이미 10여명의 후보가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민주당 대표주자로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물망에 오른다. 지난해 청와대를 떠나 고향인 청주로 돌아온 그는 휴식기를 갖고있다.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의정경험과 주중대사, 대통령 비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많은 팬이 내 장점을 영리함으로 생각하는데 내 진짜 강점은 투지다. 대전하나시티즌의 1부 승격을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다.” 31일 대덕구 덕암축구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나시티즌의 외국인 미드필더 이크로미온 알리바예프(27)가 자신의 강점을 내비쳤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박인혁의 활약을 앞세워 팀이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부천FC1995전에서 경기를 리드한 알리바예프 역시 막대한 역할로 팀의 승리를 서포트했다. 특히 부천전에서 알리바예프는 날카로운 태클로 상대로부터 공을 빼앗으며 박인혁의 첫 번째 득점에 관여했고 이후에도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