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직물로 된 스카프를 물로 잘못 세탁하게 되면 못쓰게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견직물로 된 스카프의 경우 물세탁은 절대 금해야 한다. 스카프의 한쪽 귀퉁이에 벤젠을 묻혀 봐서 색깔이 변하지 않을 경우, 인스턴트 커피 병과 같은 빈 병에 벤젠과 스카프를 넣고 여러 번 흔들어주면 때가 잘 빠진다.
새해 들어 건강면의 필진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코너를 맡아 온 김상범 박사와 양윤석 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잘못된 의학상식'을 집필할 정 호 박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을지대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스마일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생활한방'코너를 맡은 김정규 박사는 대전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대 진단학 겸임교수와 광림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21)"전하, 그러시면 신첩의 아비나 한번 인견(引見)하시오소서.""너의 아비가 내게 아뢸 말이 있다고 청쪼우라더냐?""청쪼우라고는 아니하였지만 상감마마의 생모이신 윤비마마께서 억울하게 폐위되신 전말(顚末)을 낱낱이 알고 있는 아비가 상감마마의 원한을 풀어 드리려 하여도 야인(野人)의 몸으로 구중궁궐 깊은 곳에 계시는 상감마
전등갓은 모양과 깊이, 그리고 내부 반사경의 면적에 따라, 전등알만 소켓에 꽂고 사용하는 것보다 1.5배 내지 2.5배까지 밝기를 증대시킬 수 있다. 그리고 전등갓의 안쪽에 담뱃갑 속에 들어 있는 은박지나 요리할 때 쓰이는 은색의 알루미늄 호일 등을 발라 두면 역시 밝기를 2배 정도 늘려 준다. 갓의 반사 면적이 넓고 깊어서 전등을 푹 가릴 수 있는 것은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20)"전하, 하룻밤을 자도 만리성(萬里城)을 쌓는다고 하옵더니 참으로 그 말이 맞사옵니다. 이제 신첩은 상감마마가 그리워서 어이 살으리오까. 신첩을 궁으로 데려가 주시오소서."광풍일과 후 임씨는 왕의 품에 안긴 채 아양을 떨고 있었다."너의 마음을 알 듯하다마는 들어줄 수는 없는 청이니라. 유부녀를 어떻게 궁중으로 데려간단
달걀은 완전한 영양 식품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갖가지 영양분을 골고루 듬뿍 지니고 있으나 하루에 두개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달걀의 흰자에는 작은창자의 소화 효소인 트립신의 활동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 다량 섭취하게 되면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찐 달걀을 여러 개 먹고 나면 한동안 속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리고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19)"신첩의 지아비가 염복이 있는 것이 아니옵고 항상 미인을 마음대로 고르시는 전하께서 염복이 많으신 것이옵니다.""그럴까? 하하하…."왕은 한 모금 마시고 잔을 내려놓고는 임씨의 손을 잡아 끌어당겼다.임씨는 못 이긴 듯이 끌려가서 왕의 품에 안겼다."지아비가 누구냐?""그런 것 아시면 무엇하실 것이옵니까?""알고 싶어서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18)"음, 사홍이 야인(野人)이면서도 국록을 먹는 신하보다 충성심이 많구나. 어떤 자는 시집 안간 서녀(庶女)도 안 바치려고 임금을 속이고 업신여기는데, 사홍이 출가녀를 기꺼이 바치니 어찌 가상한 일이 아닌가."왕은 임씨의 친정아버지 임서홍을 칭찬하며 다시 임씨의 손을 잡고 수작을 하였다.임사홍은 종실 보성군의 사위로서 자
쑥갓이나 미나리, 시금치 등은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넣어 살짝 데쳐내야 비타민 손실이 적고 씹히는 맛도 좋다. 그러나 고구마, 감자, 무 등과 같은 뿌리 채소일 경우는 찬물에 넣고 처음부터 삶아야 한다. 물이 끓은 다음에 넣게 되면 속은 익지 않은 상태에서 겉이 타 버릴 수가 있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17)"전하, 신은 옹주마마와 함께 이만 물러가겠나이다. 춘소일각(春宵一刻)이 치천금(値千金)이라 하오니 합환주를 나누신 후에 일찌감치 촛불을 물리고 온유향(溫柔香)에 취하시어 우화등선(羽化登仙)의 단꿈을 꾸시오소서."임숭재는 휘숙옹주와 함께 왕에게 술을 한 잔씩 올리고 나서 서로 눈짓을 하며 함께 일어났다.왕은 물러가는 그
추운 날에 빨래를 해 밖에다 널어 놓으면 빨래가 꽁꽁 얼어, 접히거나 하면 상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약간의 소금을 탄 물에 마지막 빨래를 헹구어 널어 보자. 얼지 않고 그대로 말라서 옷이 상할 염려가 없다.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甲子士禍(16)주안상이 들어오자 임숭재와 휘숙옹주는 다투어 왕에게 권주를 하였고, 왕은 누이와 매부에게 회배를 돌리곤 하였다.두어 순배 돌 때까지 임숭재와 휘숙옹주는 왕에게 바칠 미인이 누구인가를 밝히려 하지 않았다.이윽고 밖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아뢰는 소리가 있었다."오라버님, 저 상감마마께 뵈이라 부르셨사옵니까?""어서 들라."문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일에는 너나 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서해안 시대의 중심, 충남의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는 우리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4대 연중 캠페인 산불예방지난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 충청의 산야를 화마로부터 지켜내는 데 큰 힘을 보탠 대전매일은 올해도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아름다운 자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