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10대 소녀가 독서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10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인터넷 소설계를 장악하고 출판 문학에서도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한 '그놈은 멋있었다'(전2권·황매출판사·각 9000원)가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지난 3월 출간한 이후 벌써 100만부 이상을 판매하며 출판계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어린아이에게서 배운 삶의 진리 "아홉살짜리 어린 아이에게 삶에 대해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한 권의 책에 실려 있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삶의 소중한 진리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하는 대전시 조정협회 정광태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아홉살 인생'(청년사·8000원)을 추천했다.정 회장은 "낡아빠진 이불보따리
'세상의 배꼽'=최충식 지음/한국 문화사/9000원신문기자이면서 소설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등 이름 석자 뒤에 수많은 꼬리표를 달고다니는 최충식(충청매일 상임 논설의원)씨가 오랜 사회 생활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나로 묶어 '세상의 배꼽'을 발간했다.저자는 이 책 속에 수록된 짧막한 이야기들 속에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벗어나도 재미있는 글쓰기가 가
대전문인협회 회원으로 '상지리에는 까치가 운다', '찻잔 속에 비친 그대', '적색 신호등' 등 3권의 시집을 발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지역의 중견 시인이 소설로 새롭게 태어났다.화제의 주인공은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하고 지난해에는 향토문학진흥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시인 전인철씨.그동안 발간한 여러 시집을 통해 인간의 내면적 갈등
'생각쓰기 논술마당(전 6권)'=세손출판사/각권 6800원초등학생용 창의력 논술 교재 '생각쓰기 논술마당'은 크게 각 학년마다 3부로 나눠 창의적 논술의 기본 요소, 창의적 논술의 증명 방법, 창의적 논술 쓰기 등을 다루고 있다.이 책은 각 학년별로 내용과 깊이를 조금씩 달리하고 있어 학기에 맞춰 한 과목씩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또 각 장마다 한 주에 한
'12살 여행기' 통해 행복한 가정 음미"행복한 삶은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됩니다."꿈돌이랜드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전국 최고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시키겠다는 정수세 사장. 정 사장은 아빠와 함께 체험학습을 떠난 12살짜리 어린이의 파리 방문기 '온쪽이 하예린의 내가 만난 파리'(디자인하우스·9500원)를 가정의 달 도서로 추천했다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책 선물을 계획 중이라면 좀더 신중히 생각하세요."그동안 학부모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좋은 책 한 권을 선물하고 싶어도 수많은 책들 중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이제 무수히 쏟아지는 어린이 책의 홍수 속에서 어느 책을 골라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웠던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고민을 해결할 만한
지역 문인들이 대거 참여한 한밭문학회가 발족해 대전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김백겸(시인), 김성국(소설가), 임관수(평론가) 이대영(평론가) 등 대전·충남 지역의 중견 문인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한밭문학회에는 역대 '문학상 수상자'와 '문예창작교실' 등에서 창작능력을 검증받은 작가지망생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어 지역 문학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대전 문인협회(회장 리헌석)는 27일 임강빈, 안영진, 조남익, 김정수, 김학응씨 등 40여명의 지역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3 문학기행'을 실시했다.이날 대전문협은 진주성에 도착해 진주 문인협회 하종갑 회장의 문화해설과 함께 촉석루, 의암, 논개사당, 변영로 시비 등을 관람한 뒤 성철 스님 생가 및 문익점 기념관 등을 방문했다.대전문협은 이번 진주
현직 장학사가 교직생활을 거치면서 축적한 교육연구의 노하우를 한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대전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한기온(韓基縕·50) 장학사는 최근 교육전문가들을 위한 '교육연구 방법의 실제'(대교 출판사·2만원)라는 연구서를 출간했다.이 연구서는 한 장학사가 26년의 교직생활을 거치면서 특별연구교사, 정책연구·시범·실험학교 운영, 교육실습 대용 부속학교
대전의 시전문 계간지 '시와 정신'이 제1회 시와정신 신인상을 통해 2명의 시인을 배출했다. 양희순 석류속 같은 옹골찬 시로 보답▲'대숲 돌그릇' 외 4편으로 첫 신인상의 영예를 안은 양희순(41)씨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시적 역량으로 시적 대상에 대한 나름대로의 차분한 성찰과 적절한 시적 형상화로 믿음이 간다는 평을 받았다.충남 금산 출생으로 뒤늦게 문
■ '사람으로 아름답게 사는 일'=박범신 지음/박아름 삽화/도서출판 이룸/9700원충남 논산 출생으로 문단 30년을 맞은 소설가 박범신이 용인의 '한터산방'을 무대로 쓴 에세이 '사람으로 아름답게 사는 일'이 출간됐다.이 책의 무대가 되는 한터산방은 1993년 저자가 절필 선언 후 옮겨간 곳으로 10년 동안 머물었던 곳이다.이 책에는 용인에서의서 살 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