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 김현진 정치부장-참여정부 출범 4개월이 넘었는데, 그동안의 인사정책에 대해 개괄적인 평가를 내린다면."참여정부 출범 이후 '개혁 장관, 안정 차관'의 원칙하에 정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으며, 부처별로 장관의 책임하에 1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했다. 참여정부는 처음으로 인사보좌관을 신설, 인사추천 창구를 일원화 했으며 인사추천위원회를
대통령 국정과제를 다루는 정부혁신위원회·지방분권위원회(위원장 김병준)는 26일 청와대에서 국정과제회의를 열고 지자체의 과세자주권 확립과 기능조정, 지방간 균형과 창의 촉진, 지방재정 운영의 자주성 확보 등을 지방재정 분권의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과세자주권 확립 및 기능조정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는 지방의 경제활동이 지방의 세수로 귀속될 수 있도
청와대 인사보좌관실은 27일 오후 3시 대전 오페라 웨딩에서 '참여정부 인사 시스템 혁신을 위한 지역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참여정부 인사개혁의 성과와 지역 인재 발굴을 통한 국가 균형인사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실질적인 지역 인재 등용 등 인사 시스템 혁신의 첫 단초가 될 전망이다.이날 토론회에서 산림청과 육군본부, 수자원공사가 인사 시스템에 대한
한나라당의 새로운 당 대표 및 시·도 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가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 6개소, 충남 16개소 등 전국 28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이번 선거는 두차례에 걸친 대선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열을 정비하고 '포스트(Post) 이회창 시대'를 새롭게 열어 나가기 위한 경선이었다는 점에서 선거인단 22만7000여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대북송금 의혹사건과 관련 특검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하고, 150억원 수수의혹은 검찰이나 별도의 특검팀이 수사를 해야 한다는 해법을 내놓았다.노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은 특검연장에 반발하는 야당과 수사기간 연장에 반대하는 여론을 감안한 절충형으로 분석되고 있다.노 대통령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는 대북관계를 비롯 민주당 내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대북송금 의혹사건과 관련 송두환 특별검사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송 특검의 보고를 받고 검토한 결과 대북송금 의혹 사건은 거의 수사가 완결된 상태이며, 150억원 수수의혹 사건이 새롭게 불거졌지만 대북송금과 150억원 의혹사건은 법률적, 정치적으로 별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취임 후 두번째로 계룡대를 방문, 군 지휘부를 대상으로 특강 및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군의 새로운 모습을 강조했다.취임 이후 두번째 계룡대를 방문한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계룡대 회의실에서 1·2·3군 사령관을 비롯 계룡대와 자운대, 교육사에 근무하는 육·해·공군 127명의 전 장군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노 대통령은 특강에서 "대한
대북송금 특검팀이 20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수사기한 연장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 노 대통령의 최종 결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검기간을 연장할 경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청와대 참모진 역시 '연장 반대' 입장의 기류로 흐르고 있어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부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민주당이 특검기한 연장 반대 입장을 당
청와대가 대북송금 특검수사 1차 만료일인 오는 25일을 앞두고 수사기간 연장에 대해 부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는 특검팀이 수사연장을 요청할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있는 마땅한 명분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한편 수사기간을 연장했을 경우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수사를 해야 하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묘안찾기에 골몰하고 있다.더구나 박지원 전 문화
참여정부는 지방분권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주요 권한과 업무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우선 이양한 후 중앙부처는 새로운 기능을 강화하는 '선(先)분권, 후(後)보완'식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김병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은 1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21세기 대전지역 신성장 패러다임 모색'을 위한 포럼의 기조연설을 통해 "참여정부는 보다 근본적인 기능과 대기능
민주당 당무회의 폭력사태에 대해 신주류측은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구주류측은 김원기 고문 등 6명을 '신당 6적'으로 지목, 출당조치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아 신당 창당을 둘러싼 신-구주류간 대결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신주류 강경파 신기남 의원은 17일 "대표 주재회의에 난입해 당의 질서를 문란케 한 사람들은 당의 정통성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며 "마침내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대통령 선거공약과 인수위 활동 등을 통해 확정된 국정방향과 관련, 추진 실적과 준비사항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윤태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정방향과 국무회의를 통해 국정과제로 설정된 것 등을 큰 틀에서의 국정운영 과제로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각 부처와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실적과 준비사항을 점검할 것으로 지시했다"고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2일 계룡대에서 장군단을 대상으로 특강 및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노 대통령의 특강은 3급 이상 고위공무원, 세무관서장 등에 이어 16일 전국 경찰지휘관을 초청, 특강을 한 데 이어 4번째다.노 대통령의 이번 특강은 계룡대 장군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시스템 개혁 등 현 정부의 끊임없는 개혁과 이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대북송금 특검 수사기간 연장 여부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선택이 주목된다.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주초 청와대를 방문, '연장 반대' 입장의 당론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은 13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조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청와대는 그러나 문 실장의 발언은 특검기간 연장 문제와 직결된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
청와대 문재인 민정수석은 15일 대북송금 수사와 관련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문 수석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3일 청와대 문희상 비서실장 역시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법 수용을 공포할 당시의 여야간 공감대를 감안할 때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문
참여정부 출범 이후 정부 산하기관 및 지방 공기업 등에서 경영진 인사개방에 따른 공개모집이 확산되고 있다.청와대 인사보좌관실과 중앙인사위원회 주관으로 모두 8개의 정부 산하기관 및 지방 공기업이 인사를 마무리지었거나 공개모집이 진행 중이다.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의 경우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사장을 선임했으며, 서울지하철공사를 비롯 가스안전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일본의 '유사 3법' 통과와 관련 "주권국가로서 방위 문제를 좀 더 입법화해서 유기적인 대응을 해야겠다고 해서 입법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 총재는 9일 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유사 3법은 사회당이나 공산당을 제외한 전 의원들이 찬성해서 만든 배경에는 북쪽에서 핵 같은 걸 가지고
청와대와 민주당 등 여권과 한나라당은 9일 '등신 외교' 발언을 놓고 '즉각 사과','파렴치의 극치','제 발등 찍기' 등의 원색적 용어를 사용해 가며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발단은 이날 한나라당 이상배 정책위의장이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방일 외교는 한국 외교사의 치욕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고, '등신 외교'의 표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일본 국빈 방문을 위해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도쿄에서 아키히토 일왕을 예방, 동북아 시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일왕 주최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노 대통령은 방일 이튿날인 7일 고이즈미 준히치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양국간 우호증진, 무역과 투자협력 방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