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말기인 지난해 청와대는 446억6800만원의 예산을 편성, 425억7500만원을 지출하고, 전체 4.7%인 20억9000만원을 불용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와대가 12일 한나라당 서병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구체적인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특수활동비'의 경우 100억3000만원을 편성해 19만원을 남겼으며, '업무추진비'는
정부는 8일 부동산 관련세 개편과 탄력세율 확대, 지방의 신세원 개발을 통한 지방분권을 촉진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지방분권특별법과 주민투표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정부는 이날 부산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분권 추진계획'을 보고했다.이날 회의에서 행정자치부와 정부혁신 지방분권위
노무현 대통령은 7일 김두관 행자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관련 "김 장관을 지금 당장 해임하게 되면 나머지 장관들은 국회의원 눈치만 보게 될 것"이라며 "지금 당장 해임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해임건의는 정말 부당한 횡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 때까진 국회가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사표를 제출한 청와대 황덕남 전 법무비서관 후임에 박범계 민정2비서관을, 민정2비서관에는 이용철 변호사를 각각 내정했다.이에 따라 박 비서관은 그동안 법무비서관이 맡아 온 법률관련 업무와 사법개혁 추진 실무작업을 맡게 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원장을 접견하고, 베이징 6자회담 이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중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평가하고, '전면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윤태영 대변인이 전했다.우방궈 위
노무현 대통령이 3일 김두관 행자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 가결과 관련,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노 대통령은 이미 김 장관의 해임 건의안과 관련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고, 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의 해임 건의안을 바로 수용하면 다수당의 횡포에 굴복하는 것이고, 사퇴하지 않으면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0월 13일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에 대해 정부 시정연설을 직접할 예정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노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바 있어 처음으로 한해 두번 이상 국회를 방문, 시정연설을 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전망이다.더구나 역대 대통령들은 국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적이 있으나,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는 것
노무현 대통령은 내달 4일 박관용 국회의장, 민주당 정대철 대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5자회동을 청와대에서 갖는다.청와대 윤태영 대변인과 한나라당 박 진 대변인은 27일 "5자회동을 내달 4일 오후 6시30분 청와대에서 갖기로 했다"며 "의제는 베이징 6자회담과 경제 및 민생문제로 삼았다"고 발표했다.유인태 정무수석은 이날 한나라
정부는 26일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백제문화권 개발계획'의 사업기간을 당초 2005년에서 2010년까지 5년 연장키로 했다. 이와 함께 9004억원으로 책정된 국고 지원금도 1조20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이날 정부 세종로 청사에서 고 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백제문화권 개발지원위원회를 열어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이종남 감사원장 후임에 윤성식 고려대 교수를 내정했다.정찬용 인사보좌관은 이날 "윤 내정자는 경제와 경영, 회계, 행정 등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넓은 지식을 갖춘 진보성향의 학자 출신으로 종합적 사고와 균형감각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감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전문가라는 점이 평가됐다"고 인선 배경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최종영 대법원장으로부터 11일 퇴임하는 서 성 대법관 후임자로 김용담 광주고법원장 임명 제청을 받고 이를 수용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최 대법원장과 만남을 갖고 빠른 시일 내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최 대법원장은 노 대통령과의 개별 면담에서 김용담 고법원장을 임명 제청했고,
정부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성장동력 보고회에서 차세대 반도체 등 10대 성장동력산업을 최종 확정, 2012년까지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정부가 이날 확정한 10대 성장동력산업은 지능형 로봇,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디지털 TV 및 방송, 차세대 이동통신, 디스플레이, 지능형 홈 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SW솔루션, 차세대
정부가 22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로봇, 미래형 자동차 등을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확정하면서 수도권지역의 대기업 공장 신·증설 제한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지방분권운동 대전본부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지방분권운동 대전본부는 이날 '정부의 수도권 성장관리 지역 내 대기업의 공장 신·증설 제한 제도 폐지
노무현 대통령이 19일 '8·15 국민대회'에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와 인공기 소각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북한의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를 통한 남·북간 화해 무드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인공기와 김정일 위원장의 초상화를 불태우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유감"이라며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중앙과 지방의 격차 때문에 사회적 통합을 유지하기 어렵고, 사회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참여정부에선 균형발전을 아주 중요한 국가의 목표로 삼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대구·경북지역 언론인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한 사회 각 분야의 매개체 역할을 지방언론이 해야 한다는 입장을
청와대가 현행 19개 비서관 중 3개 비서관을 폐지하고, 일부 비서관간 기능을 재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윤태영 대변인은 이와 관련 현행의 5수석 6보좌관 6팀제의 큰 골격을 유지하되 홍보기능과 정무기능의 실무화, 정책 전문성 강화라는 3대 원칙에 따라 홍보수석실과 정무수석실, 정책실이 주요 개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노무현 대통령는 오는 15일 8·15 경축사에서 동북아 시대에 대한 비전제시와 북핵 문제 해결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 등에 대한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방안을 밝힐 전망이다.노 대통령은 이 같은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 ▲지속적인 개혁을 위한 정부와 국가혁신 ▲경제 안정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성장 등
노무현 대통령은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이 제기한 경남 진해의 진영 땅 부동산 투기 의혹과 이를 보도한 조선·중앙·동아·한국일보 등을 상대로 모두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윤태영 대변인은 13일 "노 대통령이 12일 서울지방법원에 김문수 의원과 조선·동아·중앙·한국일보 사장을 상대로 장수천 사업 등과 관련해 근거없는 사실을 제기하고 이를 보도한
정부는 12일 광복절 58주년을 맞아 각종 징계를 받은 공무원 12만여명을 포함, 15만1122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15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면으로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과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홍인길씨 등이 각각 특별복권 및 사면·복권됐다. 사면된 선거사범은 피선거권이 회복돼 내년 총선에서 출마할 수 있다.그러나 충청권에서 사면 여부로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