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차제에 여야 모두 지난 2002년 대선자금의 모금과 집행 내역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여야가 합의하는 방식으로 철저히 검증받자"고 대선자금 공개를 제안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문희상 비서실장을 통해 이같이 제안하고 "작금의 대선자금을 둘러싼 논란은 정치발전에 도움이 안되고, 국민에게 불편을 줄 뿐"이라며 "이번 논쟁이 정파간 소모
행정자치부는 지난 6일 당진 다방화재 등 소규모 건축물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화재가 잇따르자 14일부터 한달간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점검대상은 400㎡ 미만 소규모 건축물로 전국적으로 18만6212개소이며 충남은 이와 별도로 도내 1259개소의 화재위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상민 변호사가 대통령 인사보좌 자문위원회 초대 대표간사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인사보좌관실 관계자는 13일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인사보좌 자문위원회에 대표간사 필요성이 제기돼 금명간 대표간사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며 초대 대표간사로는 이상민 변호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 변호사는 20명의 자문위원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올해 4곳이 외국인 전용단지로 추가 지정될 전망이 나오자 대전시와 충남도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다.11일 대전시와 충남도,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과 산업클러스터 정책에 따라 올 하반기까지 4곳을 비롯 2007년까지 14곳의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가 추가로 지정된다.이에 따라 지난해
4급 이상 공무원은 앞으로 행정직과 기술직간 직렬구분이 없어지는 등 공직 내부 혁신 방안이 마련됐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과학기술 자문위회의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4급 이상 공무원의 직렬을 통합하는 것을 비롯 5급 이상은 채용 비율의 절반, 4급 이상은 30%까지 확대하는 등 기술직 출신 임용할당제를 도입하는 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공계 출신
충청권이 행정수도 이전 추진을 계기로 문화·전자·정보·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 단지로 특성화돼 개발된다.기획예산처는 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를 한 달간 순회하며 벌인 '국가재정 운영 계획 수립 토론회'결과를 발표하고 권역별 중장기 특화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대전은 R&D와 유통, 문화를 특화하고 충남은 전자, 정보, 바이
김운용 국제올림픽(IOC) 위원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고 건 국무총리는 7일 김 IOC위원의 부위원장 선거 출마를 만류했다고 간접적으로 밝혀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서 "동계 올림픽 유치에 전념해 달라는 부탁을 하는 과정에서 그러한 뜻을 전달했다"며 "다만 IOC 헌장상 출마 여부에
노무현 대통령은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7일 출국한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북경에 도착, 인민대회당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중국과의 경제통상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또 북핵 문제와 관련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4일 발표한 '지방분권 로드맵'은 기본적으로 중앙과 지방의 편차 해소를 통한 지방정부의 국정운영 참여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방교육 자치제도 개선을 비롯 지방자치경찰제 도입, 지방의정 활성화, 지방재정 자립 등 그동안 지방분권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자치경찰제=정부는
정부는 4일 지방활력을 통한 지방분권을 위해 '참여정부 지방분권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고, 5년 한시 법안인 지방분권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 특별법은 정부의 강력한 분권 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할 지방분권 특별법에는 법의 목적과 이념, 추진 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주재한 `신행정수도 건설과 21세기 국가발전전략' 국정과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행정수도 건설 사업과 다른 국정과제와의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노 대통령은 "중앙집중 현상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될 시점이고 이 시점에서 이를 멈춰야 한다"며 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을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또 "통일 이후를 생각하며 행정
대전시가 대통령이 주재한 국정과제 회의에서 지역현안인 컨벤션센터 건립 국비 지원을 확약받았다.염홍철 대전시장은 3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 국정과제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전컨벤션센터 국비 지원과 대덕밸리 외국인 전용단지 설치 및 종합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건의, 노 대통령과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적극 돕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이날 노 대통
충청권 신행정수도 후보지가 올 연말까지 결정돼 내년 상반기에 공개되고 하반기에 최종 확정된다.또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충청지역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등도 추가로 지정된다.청와대 신행정수도 건설추진기획단은 3일 오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정부청사에서 열린 '신행정수도 건설과 21세기 국가
청와대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인사들에게 오는 8월 말까지 일괄 사표를 받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가운데 대전지역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박범계 민정2비서관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박 비서관은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일단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박 비서관은 "정치를 하고 싶다는 의지에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정과제 회의가 3일 오전 정부 대전청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김진표 재정경제부 장관, 권오규 정책수석, 염홍철 대전시장, 심대평 충남지사, 이원종 충북지사, 이춘희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지원단장, 김안제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 강용식 자문위 지역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신행정수도 건
청와대는 지난 27일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열린 '참여정부 인사 시스템 혁신'을 위한 대전 토론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청와대 인사보좌관실은 이번 대전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별 토론회에서 직능별과 각 분야별 토론회로 이어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전 토론회 관련 인사보좌관실의 결과 보고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
청와대는 오는 3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대전청사에서 '신행정수도 건설과 21세기 국가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2회 국정과제 회의를 개최한다.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서 개최되는 이번 국정과제 회의는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 충청권 지역의 여론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날 국정과제 회의에선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청와대는 오는 7월 중순께부터 매주 1회 노무현 대통령의 라디오 주례연설을 통해 국정운영 방향과 정국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이해성 홍보수석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KBS에서 다음달 14일부터 라디오 1채널을 뉴스전문 라디오로 만든다는 결정을 내리고 그에 맞춰 미국처럼 대통령 주례연설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들어와 내부에서
"인사는 시작도 매듭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참여정부 인사혁신 토론회 참석차 대전을 방문한 권선택 청와대 인사비서관(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방의 여론을 수렴해 국가의 인사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국토의 심장부인 대전에서 첫 인사혁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방 출신이 아니라 지방에서 활동하는 인재가 적극 등
청와대 인사보좌팀이 27일 오후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참여정부 인사 혁신 전국 순회 첫 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정찬용 인사보좌관, 권선택 인사비서관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보좌팀은 이날 이상민 변호사 등 대통령 인사보좌위원회 위원, 이병령 유성구청장, ㈜삼영기계·산림청·육군본부 등 민·관·군 인사담당자 등으로부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