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원들의 수도권 지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교육감들이 임용시험 가산점 제도를 손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조치가 이뤄지면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충남·충북 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4~5일 제주에서 회의를 열고 임용시험 지역가산점 상향을 논의한다. 교육감이 정하는 지역에서 시험을 치르는 교대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는 1차 시험성적 만점의 최대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도록 돼 있다. 교원 경력을 보유한 사람은 가산점 부여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교육공무원법에 명시... [이형규]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이 유예되면서 안심하고 있던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불똥을 맞게 됐다. 개편된 2021학년도 수능을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른 뒤 유형 분석 등을 하려했지만 하루 아침에 개편안 당사자가 됐다. 내년 고교 입시에서도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등 우선선발권도 폐지되면서 중2 학생들은 고교·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다. 31일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이 1년 뒤로 늦춰진다는 교육부 발표가 나오자 중2 학생들과 학교 현장은 혼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수능 개편 첫 당사자가 된다는 발표와 전... [이형규]
배재대는 김도실 피아노과 교수가 5일 대전 아트브릿지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독주회는 2년 전 열린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김 교수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세종문화회관 초청 독주회, 프랑스 풀랑크(Poulenc)협회 초청 독주회 등 국내·외에서 20여차례에 걸쳐 독주회를 개최한 연주자다. 김 교수는 이번 독주회에 곡마다 해설을 가미해 관객들이 보다 쉽게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김 교수는 이날 독주회에서 요하네스 브람스의... [이형규]
대전시장을 지낸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가 31일부터 한밭대에서 ‘음악이 있는 토크콘서트’ 강의를 시작했다. 한밭대 총장과 제4·8·10대 대전시장을 지낸 염 교수는 지난해 2학기부터 한밭대에서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이번 학기엔 31일부터 1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한밭대 아트홀에서 2시간 동안 강좌를 진행한다. 염 교수는 특유의 유머와 달변으로 학생들을 예술과 통일, 경제민주화로 이끌 예정이다. 이번 학기 주제는 ‘예술, 착하고 아름다운 것’ 등 예술 관련과 남북 문제를 다룬 ‘북한을 알아야 통일이 온다’ 등으로... [이형규]
목원대 국제교육원이 4~13일 ‘외국어가 빵 터지는 강좌’를 열어 학생과 일반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매학기 폭발적 호응과 개설요구에 따라 여린 이번 강좌는 올해로 4회를 맞았다. 강좌는 정기 토익 연속 만점 신화의 주인공인 주대환 강사가 토익기본정리반과 문제풀이반을 열어 진행된다. 또 영어·일본어·중국어 회화반은 원어민 강사들이 출강해 현장감있는 강좌를 이끌어 간다. 영어 왕초보를 위한 ‘거꾸로 영어’는 알파벳만 봐도 머릿속이 하얘지는 사람들을 위해 기초부터 짚어가며 입을 떼게 만들 예정이다. 강의는 목원대 정문 옆 국제교육원... [이형규]
한밭대는 31일 충청권 국립대가 모두 참여한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충청권 진로·진학·상담교사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밭대 입학본부가 주관하고 충남대·충북대·공주대·한국교통대 등이 참여해 대학간 입학정보 공유와 고교교육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상황에서 충청지역 각 고교에서 진로·진학담당 교사와 상담교사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선 각 국립대학별 평가내용과 전형자료 등 평가기준 전반에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2017학년도 입시결과와 2018학... [이형규]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을 이끌던 이영익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지속적인 연패와 최근 2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고심해 구단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31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이 감독은 지난 27일 구단에 자진사퇴 의사를 전해 이날 최종 수용했다. 이 감독의 사의 표명은 최근 성남 전 종료 후 성적 부진을 책임지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4승 7무 15패를 기록 중인 대전시티즌은 프로축구 챌린지리그(2부 리그) 10개팀 가운데 꼴찌에 머물러 있다. 최근 열린 성남 전에선 최종 스코어 4대 2,... [이형규]
교육부가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을 1년 늦추기로 했다. 교육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대평가 확대로 목표를 정한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내년 8월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수능 개편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춘 것이어서 현재 중3 학생들은 개편 교과서로 공부하고 수능은 기존 체제로 치르는 사태를 빚게 됐다. 이에 따라 수능 개편은 이달 출범할 국가교육회의 자문 등을 거쳐 내년 8월경 새 정부의 교육철학이 담긴 대입 방안과 ... [이형규]
“내년 고교입시 준비도 벅찬데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바뀌면 그야말로 대혼란입니다.”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A 씨는 “입시제도가 거의 해마다 바뀌면서 아이들도, 교사들도, 심지어 학부모까지 혼란에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아이가 좋은 학교에 가게될 지 고민이 깊다”고 말했다.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은 매년 바뀌다시피하는 수능에 불만을 터트렸다. 1994학년도 대입에 전격 도입된 수능은 시험 방식과 과목이 거의 매년 ... [기자명]
서대전고총동창회는 29일 전임 회장들이 모여 지역사회 역할론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개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역대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대전고총동창회 전임 회장단은 정례화된 모임으로 발전시켜 모교사랑과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이형규]
한남대는 예술문화학과가 내달 1~9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미디어큐브에서 ‘2017 하이스쿨 디렉터’ 결과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관계대명사’로 대전지역 고교생들과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진행한다. 전시는 나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인간관계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는 각각 후(WHO), 댓(THAT), 왓(WHAT)을 주제로 작가들이 관계에 대해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한남대가 대전시교육청과 고교·대학연계 전공심화탐색 프로그램으로 지원한 것이다. 대학생과 지역 고교생이 멘토·멘티로 팀... [이형규]
나사렛대·배재대·순천향대 등 전국 25개 대학들이 31일 ‘그린캠퍼스 에너지 소비절감 공동실천 선언식’을 연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과 전국 25개 대학은 전력수요관리 사업자인 에너낙과 서울 코엑스에서 이같은 행사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언식은 ‘전력수요반응제도’를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으로 그린캠퍼스 참여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추진과 타 대학 참여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전력수요반응제도는 전기 사용자가 일상에서 전기를 아낀 만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다. 이 제도에 참여 중인 ... [이형규]
목원대는 30일 이종열(61·목사) 발전협력실장의 소박한 퇴임식을 가졌다. 10년간 발전협력실장으로 근무한 이 목사는 박노권 목원대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재직하는 동안 학교에서 많은 혜택을 받아 아름답게 퇴장하는데 어떻게 보답을 할까 고민했다"며 "그동안 대학 발전기금을 모금하던 직책을 맡아 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선한 마음으로 기탁을 해 주신 분들을 보았기에 발전기금에 조금이나마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 목사가 목원대 발전에 쏟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기탁하신 뜻... [주진석]
산업대학인 한밭대를 일반대학으로 전환해 교육혁신을 이룬 이원묵 전 총장이 정년퇴임했다. 한밭대는 이 전 총장이 정년을 하루 앞둔 30일 퇴임식을 열고 황조근정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 전 총장은 한밭대 6대 총장을 지내면서 대학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재임 중인 2012년 산업대학에서 일반대로 전환했고 일반대학원 신설과 학·석사통합과정 설치 등 창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산학협력에 깊은 관심을 보여 재임 전부터 화학소재 상용화 지역기술센터(RIC)를 설립해 기업 신제품 개발·애로 기술개발 등 활발한 성과를... [주진석]
우송대가 세계적 경영학 석학인 디팍 제인 박사를 명예총장으로 영입해 국제화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우송대에 따르면 내달 1일 우송대 명예총장으로 디팍 제인(Dr. Dipak C. Jain)박사가 부임한다.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장과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장을 지낸 디팍 제인 박사는 경영학 마케팅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하얏트 인터내셔널, 닛산 등 글로벌 기업 자문위원을 지낸 혁신·마케팅 컨설턴트다. 우송대는 지난 3월 엔디컷국제대학 개원 당시 자문해준 인연으로 디팍 제인 박사를 우송대 해외... [이형규]
교육부가 국립대 총장 선정방식을 직선제로 회귀하면서 공주대 등의 총장 장기 공석사태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그동안 재정지원과 연계해 국립대의 자율권을 침해한 행위 등을 교육적폐로 간주하고 해소 의사를 피력했다. 내년부터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국립대 총장 후보자 선정방식간 연계가 전면 폐지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립대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립대가 자유롭게 총장 후보자 선정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전 정부는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학특성... [이형규]
한남대 졸업생이 중국정부 초청장학생으로 북경대 대학원에 입학해 화제다. 29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남대 사학과를 졸업한 조민제(28) 씨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한 중국정부 초청장학생에 선발돼 30일 출국한다. 중국 정부는 조 씨는 중국에서 공부하는 4년(어학연수 1년·석사 3년)간 학비 전액과 기숙사비·의료보험·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중국정부 초청장학생 모집은 대학 성적·공인 영어성적·공인 중국어성적·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31명이 선발됐다. 조 씨는 “북경대 대학원에서 고전문... [이형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내달 개교 예정인 대전선유초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막바지 시설 점검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일반·특별교실 등 교육환경 시설여건 점검, 학교급식 준비상황, 비품설치, 통학환경 등 개교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급식 시연도 완료하는 등 모든 점검을 이상없이 마쳐 개교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16개 학급으로 개교하는 대전선유초는 개교와 동시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사전 전·입학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대전시교육청도 원활한 개교 업무 수... [이형규]
대덕대는 ‘2017학년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으로 캐나다에 학생 4명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현장학습 연수생으로 선정된 기계설계과 김휘동 학생 외 3명은 이날부터 캐나다 토론토 소재 센테니얼컬리지(Centennial College)에서 16주간 어학과 전공교육, 산업체 실습을 갖는다. 연수생들의 현지 적응력 향상을 위해 파견 전 어학·인성·직무·문화·안전 교육 및 다양한 멘토링을 실시했다. 또 매일 자체 개발한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일지 작성을 실시하여 참가 학생들의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한다. 김휘... [이형규]
대전대는 김상열 교수가 연출한 연극 ‘소풍가다 잠들다’가 8년 만에 무대에 다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극은 2008년 김 교수가 연출을 맡아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에서 초연됐다. 이듬 해인 2009년 ‘제27회 전국연극제’ 대상·우수 연기상·무대예술상을 석권한 수작이다. 연극 ‘소풍가다 잠들다’는 엄마와 아내로 정체성에 혼동을 경험한 평범한 한 여성의 내면세계를 서사적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공연 당시 뛰어난 연기 앙상블과 세트·조명의 효과적 배치로 연극 애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 상상아트홀에서 ... [이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