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예비 초등교사(현직 포함)들의 지역 이탈률이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들은 경쟁률이 1대 1도 안돼 무조건 합격이 점쳐진 올해에도 이들의 서울 진출이 활발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마포갑)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학년도)간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충청권 예비 교원은 453명에 달한다. 이 숫자는 충청권에 자리잡은 공주교대·청주교대·한국교원대 합격자를 합한 것으로 현직을 포... [이형규]
전은미 배재대 간호학과 교수가 '2017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고 있다. 전 교수는 간호학 분야 학술 연구물을 SCI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이형규]
정부가 교육감 재량 확대와 초·중등 재정지원사업 통합을 추진해 일선 교육청 재량을 대폭 확대한다. 초·중등교육법을 손봐 2월에 새로운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법령 정비에도 나선다. 교육부는 2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제1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교육자치정책협의회는 교육부와 일선 교육청 관계자 등이 모여 학교 자율화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교육부는 올해 △재정지원사업 개편 △학사운영 자율성 강화 △교육청 조직·인사 자율성 확대 등 3대 과제를 설정했다. 교육부는 230개 영역, ... [이형규]
대전시체육회는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7 생활체육지도자 실기교육’을 진행한다. 대한체육회와 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생활체육지도자 123명을 현장형 생활체육지도자로 양성하고 생활체육 지도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필라테스, 세라밴드, 맷돌체조, 웃음치료 등 4종목의 실기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도자 간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각 종목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해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지도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지도자가 갖... [이형규]
대덕대는 영유아보육과 김예은 학생이 '2017학년도 글로벌현장학습 과정'에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영유아보육과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손편지와 선물을 김 씨에게 전달하며 축하 환송회를 열었다. 김 씨는 글로벌현장학습 과정을 마치면 캐나다 현지 취업까지 계획하고 있다. 2009년 이 학과에 입학한 신희연 씨가 캐나다에서 해외인턴십 및 워킹홀리데이를 거쳐 현지 어린이집에 취업해 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서 취득한 보육교사 자격증은 캐나다 보육교사 자격으로 전환이 가능해 현지 취업도 가능하다는 게 대덕대의 설명이다. 대... [이형규]
한남대 입학사정관실이 카페에서 고3 수험생들과 입시상담을 진행하는 '오픈힐링 1대 1 전형상담'을 시작해 화제다. 한남대는 1차로 지난 26일 충남 서산의 한 카페에서 지역 고등학생 100여명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대 1 전형상담을 진행했다. 한남대는 기존의 부담스럽고 경직된 상담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특별히 장소를 카페로 정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대입전형(수시, 정시) 상담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방법 등 평소 궁금한 점을 입학사정관들과... [이형규]
대전복지재단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벌여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출범한 2기 컨설턴트로 각 시설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설의 기능 향상을 모색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28일 복지재단에 따르면 연간사업 중 하나로 ‘사회복지시설 경영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컨설팅은 컨설턴트 10명을 양성해 사회복지시설 20곳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진행해 회계관리 강화와 비전 제시를 하는 것이다. 복지재단은 컨설턴트 구성에 앞서 교수·시의원·공무원·현장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세워 대상 시설 선정과 각종 자문업무를 맡겼... [이형규]
현역 최고령 대학 총장인 김희수(89) 건양대 총장이 내달 퇴임한다. 건양대는 28일 교수·직원 등으로 구성된 ‘건양 조직문화 혁신위원회(혁신위)’에서 김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건양대가 여러 대외적 성과를 거두면서 발생한 각종 문제점을 보완, 대비하기 위해 최근 조직됐다. 김 총장은 혁신위에서 “혁신위의 뜻에 따라 사임을 결정했으며 혁신안이 나온다면 적극 검토해 수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양대는 후임 총장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혁신위·대학본부가 결집해 학사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이형규]
배재대는 26일 ‘대전 자기주도 영어학습 코칭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재대가 대전시·대전시교육청과 6년째 소외계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이다. 배재대 TESOL·비즈니스영어학과 주관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엔 대전제일고·구봉고 등 6개 고교와 대안학교인 트윈사성학교에서 추천된 37명이 참가했다. 고교생들은 6주간 대학생 멘토 11명에게 영어학습 코치를 받았다. 특히 원어민 강사와 다양한 영어회화 활동을 하면서 실력이 부쩍 늘었다. 평일엔 멘토들과 전화·온라인으로 컴퓨터 영어낭독 프로그램... [이형규]
대전 복싱이 전국에 핵주먹을 휘두르며 대통령배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대전시체육회는 대전시 복싱선수단이 21~26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배 시도대항 복싱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수단은 남중(금3, 은2, 동1), 남고(은2, 동1), 남대(금5, 동1), 남일(동1), 여일(금2)에서 고른 활약으로 경남과 경북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에 영예를 안았다. 대전대 쌍둥이 복서인 임현석·현철 선수는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총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의 수훈이 됐다. 대전가오중·대... [이형규]
한밭대는 24~25일 '2017학년도 대학특성화사업 자체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워크숍은 최근 발표된 대학 특성화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효과적인 특성화사업 운영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한밭대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 디자인플러스퍼스트무버사업단(D+FM사업단), 중국비즈니스전문인력양성사업단(CBS사업단) 등 사업단장과 실무자를 비롯해 기획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한밭대는 워크숍에서 고유의 특성화사업 운영방향으로 교육 품질 향상과 각 사업단 간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했다. 먼저 '미래사회에... [이형규]
◆재난관리 전문가 양성하는 ‘소방방재학과’-대전대 소방방재학과는 2007년 각종 재난에서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국민 생활의 안녕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소방을 비롯해 토목·건축·기계·전기·화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가 접목돼 특성화된 전문 학과다. 소방방재학과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훌륭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많은 소방공무원 양성과 소방기술사·자연재해 전문가·방재·복구 전문 인력 등 여러 인재를 성공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특히 소방방재분야의 이론적 확립과 전문적 지식 습득으로 각종 산업현장의 재난과 재해에서 안전관리와... [이형규]
대전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898명(총 모집인원의 83.9%)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 전형을 한다. 학생부교과는 일반전형, 교과우수자전형, 군사학과전형, 고른기회전형1·2,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이뤄져 있다. 일반전형은 1단계 면접고사에서 모집인원 5배수를 선발해 다대다 면접을 치른다. 반영비율은 30%로 출제문제 확인 및 준비시간을 약 15분 내외로 부여했다. 교과우수자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며 학생부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만 반영해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군사... [이형규]
‘대전의 대표 대학’으로 불리는 대전대가 내달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89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대전대 수시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평가방법 틀을 유지해 고교 교육에 안정화를 모색했다는 게 주안점이다. 수시 모집인원은 입학정원의 83.9%에 달하면서 학생들이 조기에 입시를 결정지어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사회가 원하던 대학 대전대는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순수 민간사학으로 출발했다. 학교법인 혜화학원은 1980년 국가와 지역사회에 신뢰를 바탕으로 대전대를 출범해 현재까지 순탄하게 운영 중이... [이형규]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대변혁의 기로에 놓였다. 절대평가 확대와 EBS 연계 축소·폐지를 결정지을 ‘2021 수능 개편안’이 오는 31일 발표된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표된 ‘2021 수능 개편시안’을 높고 권역별 의견수렴을 모두 마쳤다. 교육부는 대선 공약에 맞춰 현재 영어·한국사에 적용된 절대평가 영역을 최소 4과목(1안) 또는 전과목(2안)도입을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엔 그동안 공교육정상화·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도입된 수능·EBS 교재 연... [이형규]
내년 대학 구조개혁평가 보완계획이 발표됐지만 대학별 전망이 어둡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권역별 평가로 가닥이 잡혔지만 거점국립대 지원 확대 등 대학 정책 기조때문에 설립유형별 리그를 달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25일 우송예술회관에서 내년 3월에 시행할 ‘대학 구조개혁평가 기본방향 보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주기 대학 구조개혁평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자율개선 대학을 선발한다. 전체의 40~60%에 해당될 자율개선 대학은 선정되면 대학들이 정원을 자유롭게 줄일 수 있다는 포인트가 있다.... [이형규]
“학생들이 국어·수학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관련 교과목의 사교육이 판을 칠 것이다.” “전과목 절대평가화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학생부 중요도가 높아져 경시대회나 소논문 준비로 공교육 폐해가 짙어질 수 있다.” 이는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개편시안 1안과 2안을 놓고 쏟아지는 우려다. 일선 교육현장에선 교육부의 1안과 2안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두가지 안 모두 공교육 정상화의 ‘골든타임’을 놓쳐 사교육이 판치는 입시 전쟁이 될 것이라는 여론이 공통적이다. 먼저 영어, 한국사에 이어 통합사회·과학, 제2... [이형규]
대전산악연맹 산하 대전등산학교가 충청권 등산 동호인을 대상으로 ‘제21기 정규반’을 모집한다. 대전등산학교는 1997년 제1기 정규반을 시작으로 암벽반·빙벽반 등 매년 운영해 400여명의 전문산악인을 양성했다. 등산학교는 등산 이론·실기를 체계적으로 교육해 전문산악인 입문 기회 제공과 등산 저변확대에 기여할 목적을 갖고 있다. 과목은 등산윤리·등반 역사·독도법·보행법·구급법·기초암벽등반 등이다. 교육기간은 내달 23일부터 한 달간이며 천등산 등산학교 전용 암벽장과 대둔산 일원에서 주말 합숙교육을 벌일 예정이다. 대상은 암벽등반... [이형규 기자]
배재대가 내달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스마트 모의면접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재대학교 스마트 모의면접’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다운 받아 제공된다. 모의면접 응시자가 면접 예상 질문에 답변하면 그 장면이 녹화돼 배재대 입학사정관에게 전송된다. 이후 입학사정관은 전송 자료를 근거로 검토한 후 수정할 점 등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앱스토어에서 '배재대학교 모의면접'을 검색 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이용하면 된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이형규]
건양대가 교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건양 조직문화 혁신위원회(이하 건양혁신위)'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건양대는 1991년 논산에 첫 캠퍼스가 설립된 이후 2000년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개원, 2006년 대전 메디컬캠퍼스 설립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설립자인 김희수 박사가 2001년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취업률 전국 1위 달성, 전국 최초 신입생동기유발학기 도입, 전국 최초 의료공대 및 융합전문단과대학 설립 등 한발 앞선 교육혁신으로 많은 성과를 만들어왔다. 눈부신 대외 성과를 거둬온 건양대는 '이제는 내부 구성원... [이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