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이 ‘서남대 인수 검토안’을 이사회에 공식 상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학교법인 서남학원(서남대)에 시정요구와 학교폐쇄 계고 통보했다. 한남대에 따르면 이날 대전기독학원은 ‘서남대 인수추진검토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서남대 인수 타당성에 대한 실무위원 회의 검토결과를 보고 받았다. 검토위원회는 서남대 인수에 문제점이 없지 않지만 긍정적 요소가 많다는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인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해 사실상 서남대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 [이형규]
충남대에 국립대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충남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생 1168명을 대상으로 대학 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의사 설문조사 결과 95.6%(1117명)의 압도적 찬성을 보였다. 학생들은 실명·익명으로 나눠 소녀상 건립 의사를 묻는 문항에 찬·반으로 표를 던졌다. 찬성 학생들은 ‘소녀상이 학내에 유치돼 학우들에게 문제의식을 심어주고 경각심을 갖게 해준다’는 사유에 448명이 투표했다. 이어 ‘학교에 대한 긍지·자부심을 키울 수 있다(232명)’, ‘위안부 문제는 범국민적 문... [이형규]
한남대 중앙박물관이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앙박물관은 교육부에게 어린이날 특별개관, 대덕구 드림스타트 아동 기업탐방 직업체험 등 자체 프로그램 상시 진행과 우수 체험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 제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과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연계프로그램에 연이어 선정되기도 했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은 최근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 [이형규]
대전대는 펜싱부 소속 오상욱(사회체육학과 3학년·22) 선수가 19~30일 대만에서 개최 중인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종목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 선수는 구본길·장태훈(국민체육진흥공단)·김준호(국군체육부대)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이란을 45대 30으로 꺾었다. 지난 7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국내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정상... [이형규]
창립 132주년을 맞은 배재학당이 운영하는 배재대가 ‘청년 아펜젤러’ 양성에 골몰하고 있다. 올해 교육부·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사업 선정이 잇따르면서 250억원의 국고지원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달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해 ‘나눔과 섬김의 청년 아펜젤러 양성’이라는 대의를 실현할 계획이다.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정평 나눔과 섬김으로 행복한 자율생태대학을 가치로 내세운 배재대는 ‘나섬 1885’ 발전전략을 수립해 수행 중이다. 지역중심의 학부교육 특성화대학으로 교육역량을 집중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 [이형규]
배재대학교는 1885년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 목사님께서 고종황제로부터 배재학당(培材學堂)이란 교명을 하사받아 세운 대학입니다. 배재학당은 우리나라 서양식 대학교육의 효시라는 긍지 아래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민족시인 김소월 선생 등 그동안 수많은 민족의 선각자를 배출했습니다. 배재대학교는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설립이념을 극대화하고 지역중심의 학부교육 특성화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나섬 1885' 발전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배재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청년 아펜젤러'입니다... [이형규]
교육부가 강원·경북의 대학 2곳을 연말까지 폐쇄하기로 발표하자 충청권 일부 대학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내년 2주기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앞두고 부실대학 퇴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한중대·대구외대에 대한 폐쇄 명령·청문 절차에 앞서 행정예고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교육부가 부실대학 퇴출을 대의 명분으로 제시하면서 과거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선정된 일부 대학들의 긴장이 이어졌다. 이날 폐쇄명령 행정예고 대상 대학명이 발표되자 칼날을 피한 대학들 사이에서 안도의 한숨이 나오기도 했다. 충청권 A대... [이형규]
대전·세종·충청지역 사립대 총무·인사행정관리자협의회장에 전인호 배재대 총무팀장이 선출됐다. 총무·인사행정관리자협의회는 대학 행정 운영방안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1987년 설립돼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전 신임 협의회장은 “총무·인사행정 담당 직원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충청권 사립대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이형규]
배재대 도서관 일부가 영화관·카페처럼 꾸며지면서 이곳을 찾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배재대는 최근 중앙도서관 3층 전자정보실을 ‘복합 미디어카페’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시네마카페 △스터디카페 △인터넷카페 등으로 구성된 이곳에서 학생들은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현재 방학 중이지만 리모델링한 공간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공부를 이어가는 학생들로 북적하다는 게 배재대의 설명이다. ... [이형규]
건양대는 임상병리학과가 21~25일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모의진단센터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대학 특성화사업단·특성화 우수학과가 구축한 모의진단 랩과 신규 설치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열렸다. 대상은 임상병리학과 교수 7명과 학생 46명으로 이론 2시간·실습 3시간 등 총 25시간동안 전공별 특수·심화 진단 검사영역 실습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인체감염, 단백질 발현 분석, 암세포주 배양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건양대 관계자는 “워크숍은 세분화·전문화된 임상병리학 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실험을 직접 학습하고 학... [이형규]
퇴직을 앞둔 교수가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밭대는 이달 말 퇴직하는 김진수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송하영 한밭대 총장에게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수는 "곧 정년을 맞아 대학을 떠나야 하지만 한밭대에서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 제자들을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이 설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제자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 총장은 “지금껏 학생들을 가르치고 대학 발전에 헌신해 준... [이형규]
지난해 2만명선이 무너진 대전지역 대학 수학능력시험 응시자 수의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5년간 응시인원 2700여명이 감소한 데 이어 앞으로 수능을 치를 학생 수가 1만 5000여명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충청투데이가 한국교육개발원·대전시교육청의 학령인구 추계를 분석한 결과 앞으로 5년간 수능을 치를 학생 수는 현재보다 3000명 가량 감소한 1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전지역 2017학년도 수능 응시인원은 1만 9615명으로 2만명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 숫자는 고교 3학년 학생과 검정고... [이형규]
충남대가 대전시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 선정으로 지역사회의 스포츠 창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이는 최근 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힘을 보태는 것이다. ICT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4년간 국비 94억원 등 총 14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엔 시를 중심으로 충남대,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연합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다. 충남대는 '스포츠 창업 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해 4년간 약 22억원을... [이형규]
건양대 의과대학은 최근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굿닥터 진로적성캠프’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굿닥터 진로적성캠프는 건양대 의대가 고등학생들에게 의학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하도록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선 김재명 건양대 의료인문학교실 교수의 ‘의사는 과학자일까?’ 특강을 비롯해 △전기영동의 원리 △옆사람이 쓰러졌어요 △유전공학-형광단백질 관찰 △사람이 숨을 쉬지 않아요 △진단용 무독성 형광물질 제작 △피부가 찢어졌어요 등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진로적성캠프에는 대전을 비롯해 전... [경철수]
한밭대를 비롯한 전국 19개 지역중심 국공립대 총장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새 정부들어 대학 정책이 거점국립대와 사립대로 편중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지역중심 국공립대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밭대에 따르면 지역중심국공립대 총장협의회는 국회에서 각 대학 소재 28개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거점 국립대와 지역 강소대학 집중 육성 공약’를 주제로 국립대 발전을 위한 현안에 국회의원들이 나서달라는 것으로 이뤄졌다. 대전지역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 [이형규]
배재대 평생교육원은 이달 말까지 산림교육전문가 등 61개 평생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 과정과 모집 정원은 산림청 인증 국가자격증을 받는 산림교육전문가 과정과 △생활·문화·교양분야 15개 강좌 275명 △사진 5개 강좌 100명 △건강관리 12개 255명 △외국어 4개 80명 △컴퓨터 3개 120명 △음악 12개 240명 △자격증취득 10개 172명 등 61개 강좌에 수강생 총 1280명에 달한다. 2학기 자격증취득과정엔 '영화인문학 전문강사(초급과정)'와 음악과정에 '신나는 트로트 노래교실', 건강관리과정에 ... [이형규]
오는 24일부터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를 24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와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 소재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응시원서를 출신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검정고시합격자나 타시도 고교 졸업자, 기타 학력인정자·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대전시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했더라도 접수 기간 중 시험 영역과 과목을 바꾸거나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 제... [이형규]
신탄진고가 처녀 출전한 ‘제10회 코리아컵 킨볼 전국대회’에서 남고부·일반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킨볼은 1.22m, 0.9㎏의 크고 가벼운 공으로 서브·리시브를 하며 점수를 내는 신흥 스포츠다. 22일 신탄진고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대회에 킨볼팀 ‘신하이(Shin-high)’가 첫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남자고·일반부 12팀(고등 8팀·일반 4팀)과 여자고·일반부 총 10팀(고등 8팀·일반 2팀)이 출전했다. 신탄진고 킨볼팀은 남자고·일반부에서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준결승 2세트... [이형규]
사회복지법인 수양원은 정신보건시설 및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신보건시설 ‘우리누리’는 만성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노인요양시설 ‘실버누리’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두 시설은 모두 전문화된 체계적 서비스를 갖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구현하는 ‘우리누리’와 ‘실버누리’를 살펴본다.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정신보건시설 정신장애인들은 사회와 동떨어져 살아가기 쉽상이다. 이들을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원만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게 정신보... [이형규]
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가 글로벌 명문으로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2012년 생명과학과와 생명공학과가 통합, 출범한 생명시스템학과는 21세기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덕특구 중심에 위치한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에 위치해 있다. 대덕특구와 긴밀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정부출연연구원, 벤처기업 등과 활발한 산·학·연 협력을 이뤄가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201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이면 세계적 생명공학기업인 미국 위스콘신주 '프로메가(Promega)'로 현장견학을 가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 [이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