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를 뛰어 넘는 ‘미래전략수도’를 그린다. 미래전략의 핵심과제는 ‘자족경제도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야말로 행정수도 완성을 넘어 향후 10년, 50년 후 시민의 먹거리가 넘쳐나는 미래전략수도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족경제도시의 전략을 살펴본다.◆ 자족경제도시 이끌 과제는세종시는 ‘자족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세종시 지역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주목된다. 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제20대 대선에서 내놓은 충청지역 공약들 가운데 일부는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공약 다수는 밑그림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인수위 시절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별 7대 공약과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대전 방위사업청 이전과 대전·천안·홍성의 국가산단 지정 등 일부 공약은 가시화 단계에 돌입한 반면 다수의 공약 사업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넘어선 만큼 세부 실행안을 마련하는 등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K-water 금강유역본부는 8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홍수기를 대비해 금강 유역 내 다목적댐, 다기능 보의 운영과 시설물 관리계획 등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장병훈 본부장 주재로 금강유역관리처와 용담댐지사, 대청댐지사, 보령권지사, 금강보관리단 부서장 등 업무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여름철 기상전망’, ‘댐별 홍수조절 계획’, ‘시설물 점검결과 및 개선계획’, ‘부유물 저감을 위한 오염발생원 관리계획’ 등을 공유하고 댐별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상기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을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이 ‘점입가경’이다.국회규칙 마련을 앞두고 ‘자문단 구성’이란 꼼수에 이어 예산 책정에 대한 ‘네 탓 공방’의 소모전이 진행 중이다. 공전을 거듭하는 세종의사당을 바라보는 충청민의 염증이 극에 달하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세종의사당 예산을 둘러싼 ‘네 탓 공방’ 불씨는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갑)이 지폈다.홍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2024회계연도 예산요구안에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이 세종시교육청 기념품·홍보용품 제작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교육청 홍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안했다.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최근 진행된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매해 소비되는 기념품·홍보용품을 학교협동조합 생산품이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역쌀이나 쌀가공품 등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우산이나 수건 등 ‘뻔한’ 기념품이 아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교육청만의 선물’로 소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 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농협 가족들이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를 찾아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농협은행세종영업본부와 농협중앙회 세종시농정지원국, 농협서부심사센터, 농협네트웍스는 최근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또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관내 복숭아 농가에서도 열매 봉지 씌우기를 통해 영농지원활동을 펼쳤다.김기관 농협은행세종영업본부 본부장은 “최근 고령화 등으로 영농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 농협은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앞장서서 도움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 회계연도 예산요구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이 포함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5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갑)은 지난 5월 31일까지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예산요구안을 제출한 가운데 행복청은 1715억 원을 제출했지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없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계획이 미정이라 2024년 예산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위한 충청권의 초당적 결집이 요구되고 있다.행정수도 개헌은 해묵은 과제이면서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할 ‘국가적 의제’다. 행정수도 논의가 흐릿해진 시점, 최민호 세종시장이 다시 쏘아올린 ‘개헌 카드’가 세종시 정체성을 살리는 불쏘시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 시장은 최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도 세종시를 ‘진짜 수도’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미래전략도시’로 만들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면서 "헌법을 개정해 행정수도로서 세종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세종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32분경 세종시 산울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 2층 엘리베이터 통로 바닥에서 근로자 A (47)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1일 벽면 돌출 부분을 다듬는 작업에 투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작업 도중 A씨가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장애인 사격팀이 금빛 과녁을 정조준했다.세종시에 연고를 둔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비디에이치(BDH) 파라스 장애인 사격팀은 ‘2023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출전권이 배정되는 대회로, 41개국 4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비디에이치 파라스 소속 사격팀은 김동일·권상현·김연미선수가 10m 공기소총(입사 및 복사), 50m 소총 복사에 출전했다.김연미 선수는 광주시청 소속 박승우 선수와 R11(10m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꺼내든 카드는 ‘행정수도 완성’이었다.최 시장은 그동안 행정수도를 넘어선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문화예술·한글사랑·자족경제도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그러면서도 시정4기 임기 2년차의 첫 발을 떼는 자리에선 세부 과제를 일일이 나열하기 보다 ‘세종=행정수도 완성’에 방점을 찍은 모습을 내비췄다.답보상태인 행정수도 완성 과제를 풀기 위한 적극 행보를 암시하는 것. 최 시장의 2년차 행보는 본인이 주도하는 ‘행정수도 완성’과 정무·실무진이 이끄는 ‘미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미래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적 기술 인재’의 요람이다. ‘취업’과 ‘진학’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 세종미래고에 발을 디뎌보자. 외식산업부터 바이오·로봇·스마트기계 등 분야별 기술 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취업과 진학의 지름길로 안내한다. 최신식 실습실, 트렌드에 맞는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이는 고교학점제, 학과별 특색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꿈을 뒷받침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성화고를 향해 도약하는 세종미래고 현장을 살펴본다. ◆4차 산업혁명 발맞춘 학과 주목세종미래고는 2023년부터 교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병원, 세종특별자치시가 협력 체계구축을 통한 지역 의료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31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진숙 총장,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 최민호 세종시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는 세종시청 세종문화센터에서 ‘지역 의료복지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2024년 8월로 예정된 충남대 의과대학의 세종공동캠퍼스 확장 이전을 앞두고 재학생의 교통, 주거 등 교육여건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과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등 지역의 의료인프라 개선을 목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들이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세종·충남·대전·충북 청년위원회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 자리는 민주당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국회의원)과 함께 세종(박범종)·충남(김영수)·대전(김관형)·충북(신재일) 시도당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김영현·김효숙 세종시의원, 오원택 대전시당 대학생위원장이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했다.이들은 “더 이상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를 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로 한 ‘세종중앙공원’의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국내 최대 수준의 도심 속 공원인 중앙공원은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꿈꾸며 지난 2020년 11월 시민 품에 안겼다.하지만 볼거리·즐길거리가 부족해 ‘노잼 공원’, ‘관상용 공원’, ‘땡볕 공원’이라는 불명예가 따라 붙고 있다. ‘정원도시 세종’의 뿌리가 될 중앙공원의 눈부신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30일 세종시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에 위치한 중앙공원(1단계)은 총 52만㎡ 부지에 도시축제마당, 어울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농협은 최근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농협동 도시민 체험단’을 구성해 선진 농사기법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농가 주부모임 세종시연합회와 세종시 농협 직원이 참여했다.이들은 금남면에 위치한 하늘농원을 찾아 쌈채소 하우스재배 현장을 체험하고, 딸기잼 만들기를 함께 진행하며 농업·농촌의 의미를 더 깊이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정 4기 2년차를 앞두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이끌 ‘드림팀 구성’에 골몰하고 있다.최 시장은 지난 1년간 생색내기식 건물·센터를 올리는 ‘유형의 가치’를 쫓기보다는, 행정수도를 뛰어 넘는 미래전략수도를 받아들이기 위한 시민의식 함양, 클린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무형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힘을 쏟았다.이제 길지만 짧았던 워밍업은 마쳤다는 판단. 정무라인 확대와 실무진의 권한 강화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정무라인의 변화는 6월 1일자로 자리를 떠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중앙공원이 자전거와 킥보드 등을 이용한 시민의 휴식·레저공간을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중앙공원은 138만㎡의 대지 위에 12여 종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을 비롯해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가족여가숲, 자전거길, 산책로 등이 갖춰졌다. 사진=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답보상태에 놓인 ‘국회 세종의사당’ 의 물꼬를 트기 위한 충청권 국회의원의 공조체제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24일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논의’는 예상대로 정국 이슈에 밀려 부각되지 못했다.홍성국(세종 갑) 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국회규칙 제정을 위한 국회의 노력’을 거듭 촉구했지만 ‘나홀로 사투’로 비춰지는 분위기였다. 운영위에 참여한 장철민(대전 동구), 황운하(대전 중구) 등 충청권 의원의 지원사격은 없었다.홍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윤재옥 운영위원장에게 “세종의사당은 이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택시부족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법인택시 12대, 개인택시 14대 등 총 26대의 택시면허를 신규 공급했다.법인택시 12대 신규면허는 택시업계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관내 업체인 ‘행복택시(3대)’, ‘큰누리택시(3대)’, ‘세종운수(3대)’, ‘한일여객(1대)’, ‘웅진택시(2대)’ 등 5곳에 지난달 면허 배분을 완료했다.개인택시는 신규면허 발급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사무처리규정’에 따라 지난 3월 6일 대상자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신청서 접수, 예비순위 공고 등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