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는 20km, 40대에는 40km 그리고 60대에는 60km로 시간의 속도가 간다고 하더니 정말 실감하고 있다. 얼마 전만해도 하루 중에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했는데, 최근에는 몇 월인지도 분간 못해서 한참을 생각하곤 한다. 나이가 몇인지도 잊어서 연도와 비교하며 계산하기도 한다. 이것은 단순한 건망증의 차원이 아니라 흘러가는 시간 자체를 인지
한 19세기 탐험가가 아프리카 오지를 탐험하다가 겪은 아프리카 오지의 원주민들 이야기다. 이들은 말을 타고 열심히 달려가다가 문득 말을 멈추고 말에서 내려선다. 그리고는 자신이 달려오던 쪽을 바라보며 무엇을 기다리듯이 한참을 서 있다가 다시 출발한다. 또 한참을 달려가다가 다시 서서 달려오던 쪽을 바라보고 서 있다. 이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게
대전시교육청이 2005학년도 전국 교육청 평가에서 우수 평가 항목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전국적인 망신이 아닐 수 없다. 반면 부산시교육청은 평가 항목 전 부문에 걸쳐 최우수 평가를 받아 부산의 초·중등교육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엇이 이토록 큰 격차를 낳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시·도교육청을 대상
제86회 전국체전이 울산에서 오늘 개막 된다. 울산에서는 처음 있는 전국체전이다. 3만 명의 선수와 임원이 함께하며, 108만 울산 시민과 전 국민의 시선이 울산의 각 경기장으로 모아지고, 경기의 승패를 떠나 온 국민의 관심이 이곳으로 와 닿는다. '다 함께 울산에서 더 멀리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우리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만천하에 선포한다.간절곶,
'제3회 아줌마대축제-우리 농수산물 큰잔치' 열기가 대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어제 축제가 개막된 안영동 농수산물시장 일대는 수많은 주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 아줌마라는 이유로 억눌러야 했던 자아(自我)를 맘껏 내뿜는 건강한 에너지로 넘쳐났다.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여성들의 '잔치'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성공적인 축제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 바로 10월 2일 노인의 날이다.경로효친의 미풍을 전통적으로 간직해오며 급속한 산업화 과정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조장 발전시킬 절실한 계기로 노인헌장을 제정 이행해 오고 있다.이는 전통윤리측면외에 인간은 늙어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을 둘러싸고 계룡시가 온통 벌집을 쑤셔 놓은 것같다.시에서 지난해 보조금 신청 접수받은 사회봉사단체에 동시 신청해 탈락한 한 시민단체는 보조금 심의위원 구성과 심의과정의 문제점, 이에 대한 제도 개선, 특정단체에 편중 지원, 친목·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의 보조금 지원 대상 제외 명문화 등을 지역신문 지면을 빌어 주장하고 나섰다.한술
우리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강국이다.그러나 한국의 IT가 앞으로도 국제적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블루오션 즉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며 BT와의 융합은 그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다행히 최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등 국내에서 세계적인 BT 연구 실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BT와 IT의 결합, BIT가 국
추곡수매제 폐지 이후 처음 수확기를 맞은 농민들의 탄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농사는 풍년인데 쌀값이 연일 하락하다보니 가슴이 타들어 가는 것이다. 우려했던 쌀값하락이 막상 현실로 드러나자 정부정책을 비난하는 농민들의 원성도 비등하고 있다. 추곡수매제 대신 올해 처음 공공비축제가 도입됐으나 쌀값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요즘 거래
최근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마다 기업 경영이 힘들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큰 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기업주 머리에 항상 존재하는 3개 단어는 '수주', '자금', '인력'일 것이다. 이들에게 3개 단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기업주는 '수주'라는 단어를 선택할 것이다.기업이 성장하고 발전되기 위해서는 지
네트워크 게임을 통해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를 모색하려는 `e-메트롬 대전’ 추진계획이 나왔다. 과학공원의 전시관 유휴시설을 e-스포츠 등 메인스타디움으로 재활용하고 꿈돌이랜드를 엔터테인먼트존, 컨벤션센터지역을 비즈니스존 등으로 각각 조성하려는 대전시의 구상을 보면 사실상 기존의 엑스포공원 개념을 리모델링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공간을 리컨스트럭션(개조)하
최근 정부가 부동산 투기에 대한 단속의 칼날을 바싹 갈아세우고 있다. 때문에 부정적인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하거나 투기를 해 온 사람들은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또 이 과정에서 다주택을 소유한 일부 부유층도 어쩔 수 없이 일정 부분 피해를 입게 됐다. 하지만 모두가 잘사는 방향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기 위한 일련의 진통이 아닌가.그런데 대부분 중앙의 언론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