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 17일 공주대에 국외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재단은 해외에서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국내 운영 기관들의 헌신과 노고를 알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전 세계 213개 세종학당 중 국내 운영 기관이 해외 현지 기관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형태의 연계형 세종학당은 72개소에 달한다. 공주대는 2007년 10월부터 몽골국립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13년 간 함께 울란바토르2 세종학당을 운영해왔다. 울란바토르2 세종학당의 연간 수강생 수는 1600여명 규모로 울란바토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방보조사업 예산의 투명한 집행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강조했다.김 시장은 1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지방 보조금은 규모와 다양성, 특수성 측면에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공통된 기준 마련과 체계적인 관리·운영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김 시장은 가장 먼저 "부서별 지방보조금 한도액을 설정해 운영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및 사업 확대를 위해 목표 달성사업이나 실효성 없는 사업은 과감히 일몰 또는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가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인해 경제활동에 주로 참여하는 생산가능인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면적과 기관 등이 편입되면서 줄어든 누적 세수 감소분까지 고려하면 행정수도 인접지라는 지리적인 특수성이 경제적 기반을 약화시키고 성장을 저해하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 공주시에 따르면 세종시가 출범하기 전인 지난 2010년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8만 4572명에서 올해 6월말 현재 6만 8354명으로 1만 6218명이 줄었다. 1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연결하는 왕릉교에 추진 중인 한식 회랑이 고도(古都) 공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10일 시에 따르면, 왕릉교는 공주를 대표하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제민천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지만 특색이 없고 차량 통행 교량에만 머물면서 왕릉교를 공주의 관문이자 상징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최근에는 경주 월정교, 전주 남천교의 경우처럼 역사도시를 표방하는 지자체들이 교량을 도시를 상징하는 시설로 부각시키는 흐름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시는 법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공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과 연계된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김 시장은 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보고회를 주도하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대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올 추석 명절 종합대책에도 이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응급의료체계 확립 △서민경제 활성화 지원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교통수송 및 도로안전 강화 △주민생활 불편 해소 대책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중점과제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땅과 기관 등을 아낌없이 내줬지만, 지금껏 혜택은 고사하고 시세 위축으로 어려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대의에 눌려 그동안 제대로 된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숨죽여 왔지만 더는 참을 수 없습니다.”공주지역에서 행정수도 소외론이 팽배해지고 있다.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충청권 공동현안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세종시 출범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지만, 8년이 지난 현재 지속적인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해 도시의 미래가 암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6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시 간부급 직원들에게 코로나 19 비상경제대책에 대한 재점검을 주문했다.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별도로 경제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해왔다.비상경제대책본부는 공주페이 할인율 지원과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한마음 SOS 장학금 등 비상경제대책 의 일환으로 4개 분야 3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들 사업추진 계획을 재점검하기로 했다.김 시장은 3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오는 2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하는 방역관리 강화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김정섭 시장은 1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는 23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하는 방역관리 지침을 발표했다"며, "공주시도 충남도 대응에 준해 보다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에 나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기존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화가 시행 중인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시설 등 국가 지정 고위험시설 12개를 비롯해 19일부터는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관내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실태조사 및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김 시장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 등과 함께 월송동 낙과피해 현장을 방문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실태를 확인했다.김 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침수와 과실낙과 등 피해가 잇따랐다"며, "병해충 등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병해충 방제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반포면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블루베리 생과를 동남아 시장에 잇따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주시 베리류향토사업육성사업으로 구축된 농업회사법인 베리베리코리아㈜는 지난 6월 24일 홍콩에 286kg을 수출한데 이어 총 4차례 수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도 잇따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수출 길에 오른 블루베리는 해외에서 도입된 우수 품종으로 선진재배 기술을 통해 재배되었으며 전자동 블루베리 생과 선별라인에서 선별된 고품질 생과로 국내외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가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실시한 하반기 읍·면·동 마을발전 토론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2일 시에 따르면, 민선7기 들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온 김정섭 시장은 이번에는 '마을발전 토론회'를 개최, 지난 10일 정안면을 시작으로 31일 유구읍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했다.김 시장은 "기존 시민과의 대화와는 달리 마을 주민이 주도가 돼 마을 발전 주제를 선정한 뒤 이에 대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일 계속된 장맛비와 29일과 30일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의 성벽 일부가 무너졌다.시에 따르면, 30일 임류각 동쪽 은개골로 이어지는 급경사 구간으로, 비가 성벽으로 흘러들어 무거워진 데다 성벽 아래 흙이 비에 쓸리면서 밑에 있는 돌들이 함께 빠져나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에 따라 김정섭 시장과 담당 부서 관계자 등은 곧바로 현장 상황을 살펴본 뒤 문화재청과 협의해 긴급 보수하기로 했으며, 당분간 탐방객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근처에 가설 울타리를 세우고 우회 탐방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의회 비례대표 정종순 의원은 27일 제22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이면에서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을 살펴야 한다"며 '건강권 보호 3개방안' 마련을 제시하면서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정 의원은 관내 30개 시민단체들이 지난 16일 부터 공주시청 앞에서 "거짓말과 말 바꾸기로 만연된 공주시의회에 대한 공주시민들의 신뢰를 깨뜨리지 말라"며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원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정 의원의 5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코로나 팬데믹 시대. 전 세계를 집어삼킨 코로나19로 사람 만나기가 두려운 요즘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지만 휴가 계획을 짜는 것도 쉽지 않다. 최근엔 사람이 몰리는 유명 여행지보다는 가족들과 호젓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숨은 힐링 여행코스'가 뜨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다면, 최근 힐링 여행지로 급부상한 세계유산도시 공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공주시가 개발해 선보인 언택트 여행코스 6선을 소개한다.#1 호젓한 걷기여행공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공산성이 가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번 확진자가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면서 지역내 확진자 모두 격리해제 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수원시 102번 확진자인 가족의 접촉자로 양성 판정을 받은 4번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7일 완쾌돼 퇴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번 확진자 역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건강한 모습을 회복해 지난 16일 귀가 조치됐다. 이와 함께 4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가 민선7기 2년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들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거나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지난 1일부터 보름 동안 진행됐으며, 전반기 추진된 20개 주요 정책 중 가장 공감이 가는 3개 정책을 우선순위 없이 선택하도록 했다.투표 마감 결과 총 1만 695명이 참여, 3만 2085표를 기록한 가운데, 대망의 1위는 5034표를 획득한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도시 실현'이 차지했다.적극적인 교육복지 정책이 시민들의 큰 관심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21일부터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을 비롯한 조선 마지막 통신사인 죽리 김이교(1764~1832)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시대 마지막 통신사 김이교의 일본 방문 기록물인 '신미통신일록(辛未通信日錄)'을 비롯하여, 통신사 인장 · 초상화 · 호패 · 교서 · 교지 · 편지 등이 선보인다.특히 1836년(헌종 2) 김이교를 순조의 묘정[종묘]에 배향하며 발급한 문서인 ‘김이교 순조묘배향공신교서(純祖廟配享功臣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관련한 새시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시장은 2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후반기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극심한 경기침체 극복과 구조적 대전환 대응이라는 이중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
19일 오후 9시 16분쯤 충남 공주시 주미동의 꿩농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농장 4동중 2동이 소실되었고, 꿩 4000여마리를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공주소방서에서 소방 차량 15대와 인력 50여명이 동원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공주=조문현 기자cho7112@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민사회단체들이 '비례대표 분할 약속 내용 합의서약서 공개'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공주시의회 정종순 의원(미례통합당,비례대표)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공주신뢰회복시민연합 외 이하 30여개 시민단체 150여명은 16일 공주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주시민들의 신뢰를 깨뜨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 의원은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의 기회를 빼앗아 공주 시민들에게 손해를 끼쳐다”며 "본인의 이기심으로 한 사람의 삶을 망쳐버린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