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민사회단체들이 '비례대표 분할 약속 내용 합의서약서 공개'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공주시의회 정종순 의원(미례통합당,비례대표)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조문현 기자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민사회단체들이 '비례대표 분할 약속 내용 합의서약서 공개'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공주시의회 정종순 의원(미례통합당,비례대표)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공주신뢰회복시민연합 외 이하 30여개 시민단체 150여명은 16일 공주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주시민들의 신뢰를 깨뜨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 의원은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의 기회를 빼앗아 공주 시민들에게 손해를 끼쳐다”며 "본인의 이기심으로 한 사람의 삶을 망쳐버린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청소년과 여성을 대표한다는 망언을 중단하고 정종순 비례의원을 공주시민들을 대표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사과와 사퇴를 주장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2일 이른바 임기 나눠 먹기를 담합한 정황이 담긴 합의서약서를 공개면서 지역 내 찬·반 여론이 일고 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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