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한우가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고급육 출현율이 충남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축산물 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당진지역 한우사육 농가 중 고급육 1+ 이상 등급을 받은 두수는 45.2%를 기록해 2014년보다 6%p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 37%보다도 높을 뿐만 아니라 충남도내 평균인 32.5%보다는 무려 12.7%p 앞선 수치여서 당진시가 고급육을 생산하는 전국 최고수준의 선도도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는 올해도 고급육 생산 지원에 박차를 ...
달래와 냉이 수확이 한창인 요즘 당진 지역에서는 달래·냉이 세척기가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세척기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에게 보급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농기센터는 지난해 농작업 환경 편이장비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대호지 냉이작목반과 삼봉1리 마을, 도이2리 마을에 냉이세척기 30대와 달래세척기 15대를 보급했다. 농기센터가 보급한 냉이·달래 세척기가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이유는 이 장비가 보급되기 전에는 쪼그려 앉은 자세로 차가운 물에 달래와 냉이를 세척해야 ...
당진시가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사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3월말까지 관내 교차로와 이면도로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도로명판 3021개, 국가지점번호 76개, 지역안내판 20개 등 총3117개의 안내시설물이며, 시는 점검기간 동안 시설물의 설치위치의 적합성과 낙하위험 여부, 훼손 또는 망실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일제점검을 통해 멸실, 훼손이 확인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정비를 병행하는 한편 교차로나 이면도로, 골목길, 건물 밀집지역 등 위치 찾기가 혼동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당진형 주민자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수습 캐릭터 공무원 '뚝이'의 눈물겨운 정식 공무원 도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뚝이'는 당진형 주민자치와 14개 당진지역 읍면동에서 일어나는 주민자치 활동을 SNS를 활용해 소개하기 위해 당진시 주민자치팀에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자체 개발한 가상캐릭터다. 아직 정식 임용을 받지 못한 수습공무원 신분이다. 프로필 상 '뚝이'는 오뚝이 뚝씨의 8대손이며 별명은 뚝 수습, 93년 생으로, 군대는 평발이 아닌 평배라는 독특한 사유로 면제를 받은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기존 관공서 캐릭터가...
흔히 백조라고 불리는 큰고니 100여 마리가 겨울을 나기 위해 찾은 당진 합덕제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리과에 속하는 큰고니는 고니보다 몸집이 크며, 몸 전체가 흰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으로,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된 겨울철새이다. 큰고니가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온 합덕제는 후백제 견훤이 축조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방죽 높이 7~8m, 전체 길이가 1771m, 저수면적 175만㎡에 달해 조선시대 당시 김제의 벽골제와 연안 남대지와 함께 3대 방죽으로 유명하다. 1989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70호로 지정...
최근 당진 지역에서 여러 건설사가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의 조합원 모집에 나서면서 당진시가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의 장단점을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역주택조합이란 같은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도, 시 또는 군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법 제32조에 따라 설립하는 조합의 일종으로, 지역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사업 부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건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은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적으로 일반분양 주택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과 잔여세대 일반 분양분 보다 양호한 호수 ...
현대제철은 지난 25일 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한 영업본부 주요 임직원과 110여개 고객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사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는 신년 하례회 행사를 열었다. 현대제철은 이날 행사에서 우수 고객 및 장기 거래 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객사 대표들에게 2015년도 실적과 2016년도 계획 공유, 경제 특강 등 심도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유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세계 9개국 14개 스틸서비스센터를 포함한 16개 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등 많은...
당진시가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국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실천에 옮길 민선6기 공약사항 실행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풍요로운 당진경제, 함께 잘사는 농어촌, 품격 있는 교육문화, 더불어 누리는 복지, 조화로운 생태 도시, 시민 참여 열린 시정 등 6대 분야 96개 사업에 대해 각 부서에서 수립한 올해 실행계획이 보고됐다. 특히 보고회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공약사업의 소요사업비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보고 뿐만 아니라 공약...
당진시 신평면복지회관이 지난 26일 준공식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신평면복지회관은 15억 7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건축규모는 연면적 696㎡, 지상2층 규모다. 복지회관 1층에는 아이들의 보금자리이자 영유아 보육시설인 국공립금천어린이집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신평면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신평면복지회관 준공에 기여한 공로로 당진시청 허가과 류미순 주무관과 송악읍 임준석 주무관이 표창패를 받았으며, 현장을 누...
송노섭 당진시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분야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석문공단에 중국 투자를 유치하고 대중국 전진기지로 건설하는 등 석문국가산업단지 및 송산2산단, 합덕산단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부두와 내항 매립지 항만시설의 실질적 이익 창출과 실효적 관리를 위해 당진항 매립지 연육교 건설을 서두르고 장래 당진의 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항만시설의 관리와 부두운영을 위한 당진항 운영 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무엇...
당진시가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유관기관 및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정병희 부시장 주재로 18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추진상황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높아진 관심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올해 줄다리기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고 당진경찰서와 당진소방서, 당진 자율방범연합대, 당진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
당진시는 기획예산담당관에 근무 중인 심장보(36·사진) 주무관을 이달 25일부터 1년 동안 시와 우호친선교류를 맺은 중국 절강성 옥환현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당진시 공무원의 옥환현 파견근무는 지난 2013년 3월 26일 당진시와 옥환현이 상호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협의한 뒤 2014년 4월 1일 공무원 상호 파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정해일 주무관이 옥환현에 파견된 바 있다. 옥환현에 파견되는 심장보 주무관은 시의 대외협력 업무를 5년 동안 수행한 국제교류 분야의 베테랑 공무원이다. 그동안 관련...
황금어장을 잃은 인근 주민 보상차원에서 당진시 석문간척농지를 분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분양가를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해 장기 상환하도록 해 피해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 수입개방 등으로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소를 제공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실제로 간척사업 이전만해도 지역어민들은 호미·삽 등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한물 때(3~4시간) 작업으로 굴·바지락·낙지·갯지렁이 등을 채취해 최소 10만~2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돈으로 자녀교육, 저축 등 생계를 유지해왔다.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남은 석문간척...
당진시체육회가 24일 고대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올해 예산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68회 충남도민체전의 종합우승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시 체육회는 회장기 대회와 선수 선발전을 일찍 개최해 기량이 높은 선수를 조기 발굴함으로써 도민체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특히 경기종목별 경쟁 시·군 팀의 전력 분석과 정보수집으로 경기별 대비책을 강구하는 한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에 대한 건강관리와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제공 등 선수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 체육회는 올해 사업보고를 통해 제59회 전...
당진시가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해외자본 투자유치 대상사업인 왜목마리나 항만개발 사업과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국자본 유치를 위한 잰걸음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사업계획 설명회에는 김홍장 시장과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김기재 한중발전촉진협회장, 조인배 랴오디코리아 지사장을 비롯해 관련 국내기업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관련 사업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왜목 마리나 항만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이미 투자의향을 밝힌 중국 국영...
당진항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해 2000만원의 시 보조금을 받아 그 중 절반 가까운 보조금으로 싱가포르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협의회가 시에 제출한 2015년 보조금 정산서에 따르면 당진항발전협의회는 당진항 발전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 350만원, 정책 간담회 및 회의비로 200만원,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 대책위 등에 400만원, 싱가포르 항만공사 견학 910만원, 캠페인 및 홍보비로 140만원을 사용했다. 이중 싱가포르 견학은 2015년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학습단체인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오숙자) 소속 회원 120여 명이 지난 23일 신평면 삽교호 일원에서 환경보전 실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보전 실천활동에 앞서 생활개선회원들은 5대 준법질서 실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우리의 결의'를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5대 준법질서는 △거리질서 △교통질서 △환경질서 △축산질서 △건축질서로, 생활개선회원들은 앞으로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생활 속에서 잘 지켜지지고 있지 않은 준법질서 실천에 앞장서 선진시민의식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
당진시가 시민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사항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시정 설명회'를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찾아가는 시정 설명회'는 시민에게 '더 먼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적극적인 현장행정 실현을 목표로 지역 현안이나 주요 시정에 대해 궁금한 시민들이 설명을 요청하면 관련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관련 정보와 추진사항 등을 설명해 주는 시책이다. 시는 '찾아가는 시정 설명회'를 이달부터 연중 수시로 설명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할 계획으로, 관내 기관이나 단체, 친목모임, 향우회 등 20명 이상의 시민이 ...
당진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건조기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임야 화재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봄철 들불 화재예방·진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임야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임야화재의 67%가 2~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기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이 기간동안 947명(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의무소방원), 차량 42대의 소방력을 투입해 △주요 취약지역 예방 캠페인 및 소방순찰 홍보방송 △농산물 ...
김홍장 당진시장이 북당진 변환소 건설과 당진화력~북당진 송전선로 추가건설 문제에 대해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제1차 송전선로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식, 이하 위원회) 회의가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 시장은 시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초래하는 송전탑 추가건설을 반대하며 현재 행정소송과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인 북당진변환소 건축허가 문제와 관련해 시민의 중지를 모아 끝까지 반대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와 송전선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북당진변환소 건설과 관련해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