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무단횡단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대전 서구 동서대로에서 한 시민이 무단으로 도로를 횡단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 이 모(38·여) 씨는 이직을 하면서 주거래은행을 변경했다. 하지만 보험료 자동이체 변경을 잊고 시간이 지나면서 보험계약은 실효됐다. 이후 보험료를 청구하는 과정에서야 보험이 실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청구한 보험금은 한 푼도 받을 수 없었다. 이 씨는 “모든 변경 사항은 고객이 직접 고객센터를 통해 회사에 알려야 하고 회사는 책임이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며 “보험사에서 매달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신용카드만 받아줬어도 실효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고객 편의와 혜택을 외면하는 보험사들의 처사가 지나치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북에서 또다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연쇄 감염이 발생하면서 지역 내 코로나 확산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과 세종에선 확진자가 나오지않았고 △충남 2명 △충북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충북에서는 음성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음성 소재 유리제조업체에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다. 이날 확진된 이 업체 외국인 근로자 3명은 지난 4일 확진된 30대 외국인 근로자의 직장 동료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고숙련 전문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마이스터대 청사진에도 지역 전문대의 반응은 씁쓸하다.지역 전문대의 경우 지원자격이 안 되는 곳이 많을뿐더러 시범사업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어서다.11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고숙련 전문기술인재의 성장경로를 제시하고 고등직업교육모형 도입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마이스터대는 전문대 내 일부 학과에서 단기 직무 과정, 전문 학사 과정, 전공 심화 과정(학사), 전문 기술 석사 과정 등의 ‘직무 중심’ 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대학을 말한다.각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연구개발 투자가 ‘감염병 위기 극복’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등에 최우선 지원될 전망이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27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위기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 위기극복과 소재·부품·장비를 중점 지원한다. 감염병 위기극복을 위해 신·변종 감염병의 주기적 유행에 대비해 단·장기적 기술역량 제고를 병행 추진하고, mRNA 백신 등의 차세대 혁신기술 확보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실증훈련에 투입된 소방드론이 15m 상공에서 10㎏/㎠의 압력으로 20m 안팎의 물줄기를내뿜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권 철도관련 일부 국책사업이 중앙정부가 검토도 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철도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다만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 광역철도망 사업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중앙정부의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 특히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 국토균형발전이란 측면과 부산권역 정치지도자들의 정치력이 모아져 공항 건설이 최종 결정됐다는 점에서 충청권 정치리더들의 정치력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등에 따르면 정부의 철도관련 국책사업은 올 상반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장관 취임 전 김소연 전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첫 변론이 내달 열린다.11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민사항소4부 윤현정 부장판사는 내달 27일 227호 법정에서 이 사건에 대한 첫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해당 소송은 지난해 10월 1심 재판에서 한 차례 기각된 바 있다.해당 소송은 김 전 위원장이 2018년 11월 박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등 혐의로 고소하면서 불거졌다.다만 이 사건은 검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불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사진)은 대전 유성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 기술과 스마트 기기 등 인프라를 접목해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기능을 강화 것이다. 비대면 교육·여가 프로그램 운영, IC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키오스크 활용 안내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뒤처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돕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국비 9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병·사진)은 11일 'LH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주택 정책 관련 종사자가 투기행위로 얻은 재산상 이익의 몰수와 함께 부당이득의 3배 이상 5배 이하 벌금을 부과해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외부 적발이 쉽지 않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내부 비리 제보 활성화를 위해 공익신고자를 보호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업무 처리 중 알게 된 주택지구 지정 또는 지정 제안과 관련한 정보를 주택지구 지정 또는 지정 제안 목적 외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청와대는 11일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없었다고 발표했다.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1차로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본인과 배우자 및 직계가족 368명의 토지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부동산 투기로 의심할 만한 거래는 아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정 수석은 “인접 지역에 주택을 구입한 거래 내역이 2건 있으나, 모두 사업지구 외의 정상적 거래였다”며 “현재 실제로 거주하는 아파트이자 재산 등록도 돼 있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2개 선거구 재·보궐선거의 여야 후보 후보군이 확정되면서 대진표가 완성됐다.1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내달 7일 치러지는 예산군의원(예산군라선거구) 재·보궐선거의 후보를 확정했다.국민의힘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와 당원 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후보자 간 경선을 펼쳤고 홍원표(37) 후보가 최종 승리했다.홍 후보는 공주대 생물산업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신암 우체국장을 역임하며 국민의힘 충남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흥엽(61)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권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청양·부여·사진)은 11일 4월 부산시장 선거전 이슈로 부상한 MB 시절 국정원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내가 부산시장 출마했으면 ‘정진석 문건’이 나왔을 수도 있느냐”며 강하게 여권을 비판했다. 단초를 제공한 더불어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MB 정권 홍보기획관 시절 본인 요청으로 작성되고 배포된 문서마저 모르쇠로 일관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박 후보는 부산시민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민주주의 유린에 대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사실상 사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과 불법소각 행위를 특별단속하고 공공사업장 가동 시간을 단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50㎍/㎥를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12일에도 일평균 농도 48㎍/㎥ 수준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은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조치와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우선 민간감시단 160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7일 실시되는 예산군의원(라선거구) 재선거와 관련,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선거구민 등 5명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A씨를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선관위는 또 음식물을 제공받은 선거구민 5명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는 선거구민이나 선거구에 연고를 두고 있는 사람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후보자 등으로부터 금전·물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을 경우 10배 이상 50배 이하(최고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나운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원도심(동구·중구)이 대전시의 신성장거점으로 변화할 준비를 마쳤다. 대전 원도심에서 펼쳐질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정비·개발 사업과 대전의료원, 베이스볼드림파크 등 의료·문화 인프라 확충사업은 대전형 뉴딜의 심장이자 동서격차를 회복할 열쇠가 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낙후된 원도심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펴 온 대전시의 노력이 혁신도시·도심융합특구 지정 등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대전 중구 선화구역
민주당 김태년 대표 권한대행이 "공공기관 임직원부터 고위 공직자, 국회의원까지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에 착수해 우리 사회의 공정 질서를 다시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어제 정책조정회의에서 "특히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은 한 점 의혹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아랫물을 청소하려면 윗물부터 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이 "야당도 호응해 달라"고 요청하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한번 해보자"며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혔다.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숙애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1)은 11일 정치권을 향해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이하 시멘트세) 입법은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국회의 책무"라며 시멘트세의 입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시멘트세 입법 반대기류 형성을 주도하고 시멘트 업체와 협약식을 한 것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시멘트세가 입법화하면 연 500억원의 재원 조성이 가능하고 이 가운데 충북에 177억원의 ‘재원’(財源)을 확보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학교 채용업무·고사 평가 등과 관련해 부적절한 조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도교육청은 21개 학교와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82건의 부적정 사례를 공개했다. 특히 정기고사 문제를 부적정하게 출제한 학교가 10곳에 달했다. A고는 교직원 및 방과후 학교 강사 채용 업무 부적정, 정기고사 평가 문제 출제 부적정, 부양가족 수당 수령 부적정 등으로 7건을 지적받았다. B고는 개인정보를 포함해 문서에 대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기관 주의를 받았다. C 학교법인 및 산하 고교는 시설공사 집행 부적정,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 발(發) 개발사업지 투기 의혹 자체 조사의 '칼 끝'이 과연 어디로, 누구에게, 어느 선까지 미칠지 전혀 알 수 없는 폭풍전야의 기류다. 조사 대상이 무려 '3000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자체 조사가 '부패와의 전쟁'에 도화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갈수록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충북도는 토지거래 내역 조사를 결정하고 일단 조사 대상자의 '동의서 징구'에 착수했다. 자연스레 관가는 서서히 얼음모드로 변하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