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관등대법회 및 제등행진이 8일 대전·충남지역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문고에서 열렸다.대전 불교사암연합회 4·8봉축위원회 주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운불련의 풍물공연과 법천 스님의 영산재, 최윤희 무용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관등법회는 성운 스님의 찬불송과 사암연합회장의 봉축사, 법열 스님의 봉행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 단원들의 '서울시향 오디션 파문' 여파가 공연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지난 6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향 디스커버리 시리즈Ⅳ-브라스페스티벌'의 막이 올랐지만 서울시향 오디션을 본 호른 연주자가 독주 프로그램에서 빠지고, 첼로 파트의 수석이 사표를 내고 연주에 나오지 않아 부수
충북 영동군 심천면 어룡사(御龍寺).대웅전 앞에 서면 굽이쳐 흐르고 있는 금강과 영동 일대 산천, 멀리 전북 무주 덕유산까지 한눈에 들어오고, 절 뒤편에는 거대한 바위산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정암 스님이 창건한 이 절은 점안식을 가진 지 5년이 채 안됐지만, 빼어난 경치만큼이나 신비롭고 기구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었다.스님이 절을 짓기로 마음
증산도사상연구회는 '태모 고수부' 탄생 126주기를 맞아 지난 7일 대전 증산도교육문화회관에서 '정음정양에 따른 종통관과 여성에 대한 재인식'을 주제로 성탄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연구회 산하 교수신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유진 원광대 교수와 이홍배 경일대 교수가 '태모님 삶을 통해 본 후천 여성의 이상', '성사재인의 바탕, 태모 고수부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 각 종단 종정 스님들이 봉축 법어를 잇따라 발표했다.조계종 종정 법전(法傳) 스님은 "자성(自性)에서 부처를 찾을지언정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지 말라"는 봉축 법어(法語)를 지난 4일 발표했다.법전 종정은 "부처님은 본래 나지 않았고 법(法)은 멸(滅)함이 없어, 찾아도 생명의 참모습은 모양이 없고, 깨닫지 않아도
한국 불교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 행사 주제를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으로 정하고 각종 봉축 행사는 물론 기금모금운동, 이웃을 위한 희망의 등 달기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지역 불교계도 번뇌와 무명에 얽매여 고통의 굴레에서 헤매는 중생을 위해 이 땅에 온 부처님의 뜻을 기리며 나눔의 바자회와 자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오는 12일 건양대병원에 건강보험 상담센터를 개소한다.건강보험 상담센터는 건양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를 대상으로 고충상담과 보상금, 환급금, 현금급여, 요양급여일수 상한제 등 다양한 보험급여제도 및 상담·안내 업무를 담당한다.
국립 청주박물관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중요 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예능보유자인 이춘목 선생을 초청해 박물관 민요한마당을 개최한다.오후 1시, 3시 두차례 박물관 내 청명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민요한마당에서 이씨는 회심곡, 아리랑, 한오백년, 뱃노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민요를 비롯해 연평도 난봉가 시리즈, 놀량 등 서도민요의 대표적인 곡을 선사한다. 문의
대전시 중구 문화공보과 박용곤(6급)씨가 한국영농신문사에서 주최한 농촌문예물 공모전 수필 부문 최우수로 입선했다.박씨는 6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농촌문학상 시상식에서 '비오는 날' 외 2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여행과 독서가 취미인 박씨는 그간 전국 단위 종합문예지인 계간 '문예마을'에 수필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는 등 이미 한국문단에
대한불교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과 경주 불국사 주지, 학교법인 동국학원 이사장 등을 지낸 계룡산 신원사 조실 벽암(碧巖) 스님이 6일 오전 8시 신원사 벽수선원 열반당에서 입적했다. 법랍 61세, 세수 82세.벽암 스님은 1946년 서울 호국사 역경원에서 적음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월봉 스님에게 사미계를 받았으며, 호국사 역경원에서 불교 대교과를 수료하고 수
현대미술의 거장,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1871∼1958·사진)를 안방에서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프랑스를 방문 중인 염홍철 대전시장은 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조르주 루오 재단 대표 장 이브 루오와 루오 국제전 대전 유치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 염홍철 대전시장(왼쪽)과 장 이브 루오 루오재단 대표가 대전에서 루오 국제전을 개최
영화배우 윤지혜가 전주국제영화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윤지혜는 공형진과 함께 6일 오후 7시 전북대 문화관에서 열린 폐막식 사회를 맡아 9일간 진행된 영화축제의 마지막을 책임졌다.지난 98년 영화 '여고괴담'을 통해 영화계에 첫 발을 내민 후 '청춘', '물고기자리', '봄날의 곰을 좋아 하세요' 등을 통해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인 윤지혜지만, 국제영
◆어떤 일을 하나=사람의 심장·간·신장·폐 등의 장기가 파손돼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경우 타인의 장기로 대체하는 이식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장기이식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장기 기증자와 수혜자, 의사들과 함께 원활한 장기이식이 될 수 있도록 조정·중재하는 사람이 장기이식코디네이터이다.세계 장기이식의 역사는 1950년대 초부터 시작됐고, 우리나라도 19
청주 예술의 전당 내 충북 천년대종이 어린이날인 5일 개방된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별도 신청없이 일반인들이 천년각의 충북 천년대종을 타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북 천년대종은 이날 외에도 새해 첫날이나 3·1절, 광복절, 한가위 등 특정한 날에 도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은 5일 오전 11시 수련관 및 솔밭공원 일원에서 '솔밭가족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이번 한마당 잔치에는 요술풍선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캐릭터쇼, 마술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재에 대한 애호심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궁과 능원 등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무료 개방되는 곳은 충남 아산 현충사와 금산 칠백의총을 비롯한 전국 22개 사적지를 대상으로 하며,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여성의 몸이 남성에 비해 더 귀하고 소중히 다루어 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여성에게는 바로 자궁이라는 중요한 기관이 있다는 데 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의 건강이야말로 여성의 건강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라고 보고 있다. 특히 유산이나 부실한 산후 조리 탓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을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지 않은가. 자궁이
29세의 직장여성 박모(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씨. 박씨는 최근 5개월여 만에 7㎏의 체중이 불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변해버린 체형에 자신감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월경 이상과 전신 피로감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시작한 박씨가 비만 전문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선생님 저 비만인가요? 비만은 남자의 경우 체지방량이 체중의 25% 이상, 여성의 경우
건양대병원은 3일 병원 1층에서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교직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김희수 건양대 총장, 이영혁 건양대병원장 등 건양대 및 병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병원은 친절 직원 등 모범 교직원 15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해외연수의 기회를 부여했다.이영혁 병원장은 "건양대병원이 의료기관평가에서 대전·충청권 1위를 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