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투자된 예산이 전국 혁신도시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가 속한 진천·음성군에서 공공시설 건립을 위해 투입한 자체 예산은 총 737억원으로 타 혁신도시 평균인 305억원보다 2배 이상을 넘어섰다. 도시 외관 형성을 위한 1차 개발 사업 이후 혁신도시 시즌2가 시작된 2016년부터 두 지자체가 정주 여건 개선에 투입한 예산은 국비를 포함해 약 3160억원으로 이 중 23%에 이르는 군 예산이 투자된 것이다. 진천·음성군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이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했다. 서천군은 6일 현재 56%의 1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 30세 이상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1차 접종한 2000여명에게 2차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에 나섰다. 6일에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과 60~74세 등 초과 예약자 총 163명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9일부터 특수학교·돌봄 교사를, 12일부터는 장애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49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장애인체육센터 조성 10억원 △금산군 직장어린이집 설치 4억원 △호티천 재해취약 소하천 정비 7억원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지원 1억원 등 8개 사업에 총 23억원이다. 충남도의 특별조정교부금으로는 금산읍 수남지역 보건진료소 신축 7억원 등 총 5개 사업에 26억원 확보했다. 특히 금산장애인체육센터 조성 사업은 특별교부세를 통해 총사업비 111억원(국비 30억원, 군비 81억원)을 확보해 관내 열악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오는 20일부터 4일간 시청 당진홀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관련 인문학 강의인 ‘김대건 신부 클라스’를 개최한다.이번 강의는 김대건 신부와 관련된 4가지 주제로 4인 4색의 강사와 함께하며, 주제는 다음과 같다.20일에는 박지훈 여행 도슨트 '랜선으로 떠나는 성지순례, 바티칸을 만나다'이며, 21일은 안지영 인문공방 대표의 '시대를 앞서간 청년, 김대건 신부를 찾아 떠나는 랜선순례', 22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한국 문화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올해 1월 드론 업무 전담을 위해 기초 지자체 최초로 신설한 드론운영T/F이 상반기에만 총 3억 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드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공공에서도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아산시는 전담팀을 구성해 다양한 행정업무와의 협업을 시도한 결과 상반기 동안 총 100회의 비행(순수 비행시간 54시간)을 통해 예산을 절감했다.상반기 주요 협업 결과는 △홍보 및 취재분야 드론 공동 활용 운영 △시청 공용주차장 및 의회청사 신축에 따른 주차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서산민항 유치 촉구 릴레이 결의대회’를 열고 민항 유치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6일 시는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첫 주자로 지회 사무실에서 노인회 임원 등 30여 명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지회는 서산민항 유치 촉구를 위한 염원을 담은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민항 건설 필요성 및 추진현황 설명 △촉구문 낭독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시지회는 촉구문을 통해 “충남은 항공서비스 확대 추세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소외돼 왔으며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어 18만 시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지난해 7월 설립된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김윤호 부군수, 이하 재단)이 1년 동안 청양먹거리직매장 운영, 먹거리종합타운 조성,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재단에 따르면 농업과 농촌, 농민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청양군이 출자한 재단은 1실 2센터 6개 팀으로 구성돼 먹거리 종합정책(푸드플랜)과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공공성과 전문성, 투명성을 겸비한 재단은 가족형 영세농과 취약계층을 중심에 둔 사업추진, 생산자 조직화에 주력하면서 지난해 9월 대전 유성구에 청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지난 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내년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국비 5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역 일자리창출 사업에 활용하게 됐다. 전국 일자리대상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상 수상의 배경을 시민참여형 일자리위원회의 구성으로 꼽고 있다. 일자리 총괄부서를 중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집현실에서 대전시 대덕구와 '백제문화권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가 직면해있는 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개발, 인구유출 등의 고민을 돌파하기 위해 백제문화권 인접 도시간 경제, 관광, 농업, 행정 자원의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구는 대청호와 연접해 있는 대표적인 대전의 공업도시로 계족산, 동춘당, 회덕향교 등의 관광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유구읍 소재 관불산을 둘러싼 채석단지 개발 논란과 관련해 자연경관 훼손 등 우려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7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골재 생산업체인 OO산업에서 유구읍 녹천리 관불산의 채석단지 지정을 위해 신청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대규모 채석으로 인해 본래 모습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관불산'의 자연경관 훼손, 사업의 특성상 환경피해 저감에 한계성, 자연환경 기반사업 퇴색 우려 등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에 공감했다. 시는 약 7개월간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약 3300건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지난 4월 개관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내 보은영화관의 누적 관객수가 2000명을 돌파해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보은영화관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 준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군민의 문화향유 증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람권 패키지 현장판매로 관람권 4매 구매 시 초대권 1매를 증정한다. 보은영화관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1층에 상영관 2관과 매표소,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현재 하루에 4~5편의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보은영화관은 ㈜씨네큐가 수탁 운영 중으로 인근 대전·청주로 나가지 않아도 멀티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매년 반복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예산 7500만원을 세워 무심천, 묵방천, 석남천, 석화천, 환계천 등의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청주에 분포해 있는 대표적인 생태교란식물은 ‘가시박’과 ‘단풍입돼지풀’이다. 생태교란식물은 번식력이 빨라 광범위한 확산으로 고유 자생식물의 위협요인이된다.청주시는 앞서 지난해 가시박 25만㎡, 단풍입 16만 5000㎡, 2019년 가시박 23만 2000㎡, 단풍입돼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충북국방벤처센터'가 전국에서 10번째로 문을 열었다. 충북도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7일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충북국방벤처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국방분야 과제발굴 및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등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충북국방벤처센터 운영예산(4억)을 지원하고, 국방사업 참여할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충북국방벤처센터는 개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인도·노르웨이·이란·싱가포르 4개국이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설립을 신청했다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7일 밝혔다. WMC에 따르면 인도는 5월 29일 WMC 이사회를 통과했고, 이달 중 서면으로 열리는 WMC 임시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인도는 지난 3월 29일 NMC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노르웨이·이란·싱가포르 등 3개 국가도 이사회를 거쳐 이달 총회에서 승인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WMC는 기 설립된 2개의 NMC(인도네시아, 몽골)를 포함해 7월 승인될 인도, 이란, 노르웨이, 싱가포르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내 연구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관련 법이 대대적으로 손질된다.대전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내 연구실이 대거 집중된 만큼 화재, 폭발, 낙상 등 실험 중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대전에 위치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이하 연구실안전법) 하위법령 개정(안) 마련을 위한 대국민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개정안의 골자는 크게 세 가지다. 연구실안전관리사와 같은 국가전문자격 신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주민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을 목표로 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에게 90여종의 세부사업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안정된 삶을 위한 일자리 부족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산불감시원 등 90여종의 세부사업으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7일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질병관리청의 시스템 오류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7일 서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발생 건수는 3건으로 전국적으로 50세 이상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안내받은 이들에게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50세 이상 1차 접종자는 정부 방침에 의거 AZ백신을 맞아야 한다.지난 4월 AZ백신 1차 접종을 마친 A(여·55) 씨는 5일 2차 접종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질병관리청과 서산의료원으로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안내 문자를 받았다.이에 A씨는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보이스피싱 범행을 의심해 큰 피해를 막은 지역 은행원이 감사장을 받았다. 대전청 둔산경찰서는 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직원 A 계장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A 계장은 피해자 B 씨가 어머니께 용돈을 드린다며 현금 2400만원을 인출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기고 그를 본사 보이스피싱 담당자에게 연결시켰다. 또 현금 외 다른 대안을 거부하며 화를 내는 피해자에게 "경찰과도 상담해야 한다"며 끈질기게 설득했다. 경찰 수사 결과 B 씨는 국민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현금 인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치솟으면서 방역당국의 방역수칙 완화가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사적 모임인원 확대 등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낮춘지 일주일 만에 학교, 노래방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면서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이번 조치는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2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