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도내 다문화 가정 및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구소득 등이 감소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다문화 가족 및 이주노동자 96가구이며,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실직, 휴·폐업, 소득기준, 정착연수, 다자녀가정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천하면 2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신규 공무원들의 새해소망을 담은 영상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영상의 주인공은 올해 1월 홍성군청에 임용된 3명의 신규 공무원. 이들에게 새해소망을 묻자 공직생활의 적응과 코로나19 종식 등의 대답이 돌아왔다. 뒤이어 회의실 불이 꺼지고 부모님들의 새해소망 영상이 이어지자 신규 3인방은 울음을 터트렸다. 자식의 건강과 무사히 사회에 적응하길 바라는 부모님들의 새해소망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감동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올해 초 신설된 미디어팀이 새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 생산되는 모든 먹는 샘물 제품이 상표 띠(라벨) 없는 친환경 용기를 사용키로 했다. 도는 29일 대산에스엠, 대정, 하이트진로음료 천안공장, 스파클 등 도내 먹는 샘물 업체 4곳과 ‘상표 띠 없는 먹는 샘물 생산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모든 먹는 샘물 용기에서 상표 띠를 없앤다고 밝혔다. 그동안 페트병 겉면의 상표 띠는 분리 배출이 번거로워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떨어뜨리고,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늘리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도는 지난해 12월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해 상표 띠 없는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집합금지 명령으로 피해를 본 유흥5종 시설에 ‘핀셋’ 지원을 하기로 했다. 도는 28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15개 시장·군수 등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충남도 지방정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에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도와 15개 시·군은 앞서 정부의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발맞춰 비수도권에 적용 중인 2단계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유흥시설 5종에 대해서는 지난해부터 총 4차례 집합·영업제한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지면서 업주들은 ‘생존권을 위협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지난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이 7300억원을 넘어서며 도내에서 3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가맹점 90% 이상은 지역화폐로 인한 매출 증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은 총 7305억 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발행액 473억원의 15.5배, 당초 목표액 3328억 2000만원의 2.2배에 달하는 규모다. 시·군별로는 △천안 1785억 5100만원 △부여 784억 9900만원 △아산 714억 9000만원 △서산 700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충남 정신’을 바탕으로 마지막 고비에 들어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우한 교민 수용’ 1주년을 앞두고 1년 전 임시생활시설로 사용하고, 현재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중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입소자와 근무자를 격려한 뒤, 지난해 2월 우한 교민을 환송했던 정문으로 이동해 담화문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이어 현장집무실과 현장대책본부를 꾸려 가동했던 아산 초사2통을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담화문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6일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군은 2021년 말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인증을 목표로 올해 초 기존 아동드림팀 1개 팀에서 아동친화팀, 아동드림보호팀 2개 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해 아동복지 업무를 영역별로 세분화하는 등 아동복지 업무 전문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아울러 아동들의 권리보호와 실현을 위한 아동참여위원회·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과 아동의 놀 권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진압 활동으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화재피해 경감액이 90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3870억원보다 5174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연간 소방에 투입되는 예산액의 2.4배에 해당된다. 화재경감액은 화재가 발생한 대상이 모두 소실된 경우를 가정해 소방 활동으로 막은 경제적 손실을 추산한 것으로, 불이 난 대상의 총재산 가치에서 화재 피해액을 빼 산출한다. 구체적으로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0월 18일 서산시 대산읍 석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세계 수산식품 시장의 성장과 수출 확대 기회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신산업으로 수산식품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도는 27일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첨단화 등 미래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수산식품 클러스터란 수산식품산업과 관련 있는 기업, 연구소, 대학 및 기업 지원시설을 일정 지역에 집중시켜 상호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형성한 집합체를 말한다.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2030년까지 수산식품 수출액 4억달러 달성 및 일자리 1000개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26일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지역사회 아동학대 등에 관한 대응 및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아산시와 아산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복지협회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아동학대 신고는 112로 통합돼 있으며,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또는 시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현장에 출동, 조사를 진행한다. 아동학대로 판단될 경우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계획 수립과 행위자에 대한 수사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되며, 치료, 상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5개 구조진압대를 올해는 10개 진압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구조진압대(Res-Pump)는 구조(Rescue)와 화재진압(Pump Car)의 합성어로, 두 기능이 동시에 출동 가능한 체계이다.화재진압을 주목적으로 하던 소방펌프차에 구조분야 유자격자와 장비를 배치,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초기대응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지난해 공주 유구119안전센터 등 5개 대에 최초 도입, 총 341회의 구조 현장에 출동해 활약했다.올해는 서천 서면119안전센터 등 5개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지난 한해 모든 분야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업분야는 그 어려움이 더욱 큰 한해였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제는 농업환경도 크게 달라져야 한다는 숙제를 안게 됐다. 충남세종농협을 이끌고 있는 길정섭 농협세종지역본부장을 만나 농업이 안고 있는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 등을 들어봤다.대담=이의형 충남본부장◆2020년 충남세종농협의 운영 성과는“지난해 충남세종농협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인 충격과 제로금리시대 진입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코로나19 상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15일까지 한발 빠른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발생한 화재는 1일 평균 10.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른 기간 1일 평균 6.8건보다 48.5%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설 명절 기간 안전하고 빈틈없는 화재 예방을 위해 더욱 고삐를 죈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및 여인숙 등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지도 강화 등이다. 전통시장의 경우 관계인이 주도하는 화재안전점검이 진행되며, 야간 취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가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도 충남도 내에 새롭게 터를 잡은 기업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치 국내 기업 중 지난해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한 업체는 752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749개 기업보다 3개 늘어난 것이자, 2015년 770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해 신규 준공·가동 기업을 시·군별로 보면, 천안이 275개로 가장 많고, 아산 193개, 당진 71개, 금산 54개, 예산 32개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195개, 전기전자통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 활성화 운동을 펼치고 양승조 지사가 농가를 찾아 현황을 살피는 등 대책 모색에 나섰다.도에 따르면 국화와 프리지아 등 현재 도내 생산 꽃의 aT화훼공판장 경매 시세는 지난해보다 20~5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화 포드 품종의 경우, 코로나19 국내 발생 전인 지난해 1월 둘째주 1속(묶음·10본) 당 2719원에서 올해 1월 둘째 주 2145원으로 평균가가 21% 떨어졌다.보라미 품종은 지난해 3504원에서 올해 1901원으로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비상구 장애물 적치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관계인의 소방관리 책임을 강화해 이용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한다. 단속은 각 소방서가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교차로 단속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비상구 폐쇄, 피난로 장애물 적치와 소방시설 전원 차단 여부 등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난시설 등 시설물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관계인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어촌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59개 사업에 45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14일 해양수산국 어촌산업과 업무 현황 자료를 통해 현안 사항과 올 한 해 추진할 주요 업무 계획, 운영 방향 등을 발표했다.올해 예산은 국비 158억 1100만원, 도비 95억 8300만원, 시·군비 128억 4100만원 등 총 450억 2400만원으로 지난해 378억원보다 72억원 늘었다. 도는 올해 ‘젊은 어촌’, ‘안전한 먹거리’, ‘복지어촌 건설’을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고 △어촌사회 정착 기반 조성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인프라 강화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재난ㆍ안전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특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도는 13일 도청에서 15개 시군 등 19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2021년 5월까지 완료돼 ‘스마트도시 안전망서비스 6개’와 ‘충청남도 특화 스마트서비스 11개’가 제공되면 도내 교통사고, 범죄, 화재 발생 등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헌혈 기피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충남도 공직자들이 ‘따끔한 나눔’에 앞장서고 나섰다. 도는 12일 도청 광장인 백제몰에서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지난달 충남·대전·세종 지역 45개 단체 4080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약속을 취소하며 혈액 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마련했다. 지난 6일 기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보유한 혈액은 지역 내에서 4.6일 간 공급할 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 도는 이날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헌혈버스를 투입, 양승조 지사를 비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 곳곳 공동주택 관리가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도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A아파트를 비롯한 도내 5개 시·군 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적발한 공동주택 관련 법령 위반 등 부정 사례는 총 159건으로 집계됐다.유형별로는 △관리비 용도 외 목적 사용 및 부정 사용이 31건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관위 구성·운영 부적정이 29건 △관리비 및 연체료 징수 등 회계업무 처리 부적정 27건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부적정 27건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충당금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