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바다 위 종합병원’으로 불리는 병원선을 새롭게 건조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병원선 충남501호 대체건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한 보건·병원선·수산·해운항만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 개요 및 주요내용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병원선 충남 501호는 2001년 2월 건조돼 20년간 섬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실제 충남 501선은 6개 시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지역 숨은 독립 운동가 300여명을 찾았다.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사업’을 통해 예산·서천·부여 등 3개 군에서 346명의 미 서훈 독립운동가를 찾아낸 것이다.정부는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직계 자손만 할 수 있도록 했던 독립유공자 신청 조건을 완화해 일제 때 단 하루라도 수형 기록이 있으면, 지자체장 명의로 서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같은 여건 변화에 발맞춰 도내 독립운동사 재조명을 통한 도민 자긍심 제고와 드러나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찾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 항만 개발 사업이 국가 계획에 대거 반영됐다.도는 해양수산부가 30일 고시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과 31일 고시하는 ‘제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2021~2030)에 도내 5개 시·군 7개 항만 41개 사업 2조 9866억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항만기본계획은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간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정책 방향과 시설 개발·정비, 연계수송망 구축 사업 등을 담고 있다. 항만재개발기본계획은 유휴 항만과 그 주변에 대한 개발 계획이다.두 계획에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내실 있는 복지행정 추진을 통해 가족·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포상을 다수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군은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여성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2019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성공했다.이는 전국 11개 지자체 중 홍성군을 포함한 4개 지자체만이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것으로 군은 여성이 안전하고 양성이 평등한 홍성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충남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족적 문화생활을 위한 충남 도립 예술의 전당 사업 계획의 타당성을 확보해 건립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양승조 지사와 총괄계획가인 임호균 연세대 교수, 김연 도의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자문위원 20여명은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용역을 맡은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이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홍성·예산군에 걸쳐 있는 내포시도시에 천연가스 집단에너지시설이 첫 삽을 떴다. 폐기물 고형연료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전환하기로 선포 한 지 2년여만이다. 도는 23일 내포집단에너지시설 건설현장에서 ‘내포집단에너지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김명선 도의회 의장,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 김만년 내포그린에너지 사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 롯데건설 등이 설립한 내포그린에너지는 2016년 말 내포신도시에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1720년(숙종 46) 제작된 충남 아산 소재 보물 제629호 ‘기사계첩’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로 승격됐다.도는 22일자로 문화재청으로부터 ‘기사계첩 및 함’이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제334호로 승격 지정됐다고 밝혔다.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터전을 잡은 풍산홍씨 만퇴당 홍만조 후손가에서 300년간 대대로 전해 내려온 기사계첩은 1719년(숙종 45) 59세가 된 숙종이 11명의 신하와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18세기 전반 궁중 기록화 및 초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물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공주시 옥룡동을 포함한 5개 지자체 읍·동이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9곳에 올해 1·2차 5곳(중앙 2곳·광역 3곳)까지 더하면 총 29곳이 도내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사업비는 총 1조 7093억원 규모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2020년 3차 중앙공모사업에서 5곳이 선정, 국비 234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에서 벗어나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노후 주거지와 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금강이 보 개방 이후 수질과 퇴적물 오염도가 개선되고, 여울 및 모래톱이 확장되며 멸종위기 야생 생물과 천연기념물이 출현하는 등 자연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세종시와 함께 금강 4대강 사업 전 구간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10년 동안 조사한 결과다. 도는 최근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2단계 5차년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2011년 준공한 공주보와 세종보는 2017년 6월과 같은 해 11월부터 각각 수문 개방을 시작했고,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완전 개방을 유지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태안군 일원에서 실시한 석면 실태조사 결과, 석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석면 폐광산 주변 등 석면 분포 가능성이 큰 지역의 각종 개발행위에 따른 환경 및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본 조사에서는 대기 중의 비산석면 외에도 토양에 퇴적된 석면이 존재하는지 확인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태안읍 반곡리 일원 20개 지점, 7월부터 12월까지 태안군 근흥면 20개 지점의 대기와 토양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일부 지점에서 대기 중 섬유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당진시에 거주하는 최용호 씨가 ‘제28회 충남 농어촌발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농어촌발전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농어촌발전상은 농어업인 사기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도입한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작목·시책·지원기관·특별상 분야에서 추천을 통해 심사에 오른 31건 가운데, 최 씨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시행하고 있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군의 주요 농정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유기농업 기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홍성형 프로젝트’가 지난해 충남도 내 유일한 협약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18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푸드플랜과 연계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이하 하드웨어사업)하는 한편 유기농업 기반 사회적 농업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이하 소프트웨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친환경 학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일제 강점기부터 왜곡돼 사용하는 일본식 지명 등을 발굴, 우리 지명으로 복원하는 사업에 속도를 낸다.도는 14일 도청에서 역사·지리·국어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시·군 지명업무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식 지명 등 조사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일제강점기 시대 만들어진 일본식 지명의 조사정비를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충남 지명 연구에 있어 전통성과 역사성을 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3개 시군(아산시, 금산·서천군)의 자연·인공지명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오는 11일까지 홍주문화회관에서 ‘청년 있슈(ISSUE)마을 운영 및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3년간의 성과 및 활동내역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청년 있슈마을은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의 홍성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비 지원(월 10만원) 및 문화생활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프로그램(사랑방)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정착 및 네트워킹 형성을 지원해오고 있다.올해 있슈마을은 25명의 청년 주거비를 지원하고 ‘심야학당’을 통해 면 마스크 만들기, 은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기술과 투철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후배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술인에게 ‘충청남도 명장’ 지위를 부여했다.도는 8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안장헌 도의회기획경제위원장, 명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명장 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한 ‘충청남도 명장 제도’는 숙련기술인 우대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충청남도 숙련기술 장려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추진됐다.올해 선정된 명장은 △기계조립 직종 봉원호(봉봉전자 소속) △소성가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태안 유류피해 극복 전 과정을 담은 기록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도는 7일에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태안 유류피해 극복 과정 공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태안 유류피해 극복 과정의 세계적 중요성’을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유네스코 등재 전략을 논의하고, 유류사고 극복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자리로 마련했다.양승조 지사와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유류피해 사고 국내·외 전문가, 유네스코 관계자 등 40여명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양정원 실현 기반 마련을 위해 공론의 장을 펼쳤다. 도는 3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해양보호구역의 현명한 활용을 위한 가로림만 해양정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도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도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성 의원 개회사와 양 지사 환영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주아 박사의 정책 발제와 전문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은 충남의 과제를 넘어 국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이 해양관광 거점어항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군은 2021년 정부예산 국회 심사기간에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13억원, 국비 425억원, 도비 94억원, 군비 9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해양관광 거점어항 조성 사업이다.2014년 해수부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2017년 국비 19억원으로 실시설계까지 완료했지만 해수부가 민간투자 선행을 전제로 국비를 지원하지 않아 그동안 사업이 중단됐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최근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유입 억제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지난 27일 오리를 출하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나왔고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가금류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2018년 3월 17일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29일 김용찬 행정부지사 주재 영상회의를 긴급소집, AI 긴급방역대책 추진 사항에 대해 상황회의를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 개최됐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방안과 추진 전략 모색 토론회’는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및 홍문표·강훈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지방분권연대와 충청남도 사회단체대표자회의가 주관해 진행됐다.양승조 지사는 축사를 통해 “KBS는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총 18개의 지역 총국을 두고 있으면서도, 2004년 공주방송국을 폐쇄한 이후 충남에만 지역방송국을 설립하지 않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