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3950~3987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이들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는 13명이다.집단감염이 발생한 A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22명으로 늘었다.새로운 감염고리를 통한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다.B생명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고 C피아노는 1명이 더 나와 현재까지 모두 9명이 확진판정 받았다. D연기학원에선 1명이 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학교 근처에서 담배를 팔지 않는다고 흡연을 안 하진 않겠지만, 눈에 보이면 더 피고 싶지 않을까요?”27일 오전 11시 본보 취재진은 각각 서구와 중구·유성구로 나뉘어 학교 주변 교육환경보호구역(200m 이내)의 담배 판매·노출 진열 실태조사에 나섰다.총 10개 학교 근방을 돌아보니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담배를 판매하며 매장 바깥에 광고 문구가 붙어 있는 곳을 다수 발견했다.유성구 소재 학교 6곳 중 2곳의 학교 입구 근처에선 사행성 관련 업종인 복권 판매점이 포착됐다.해당 판매점에선 ‘담배’라고 표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K-바이오랩 유치 실패’와 ‘권역형 생활치료센터 분열 조짐’까지 충청권 공조 현안들이 엇박자를 내며 메가시티 완성을 향한 목소리에 힘이 빠지고 있다.대선을 앞두고 충청권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는 시점에 4개 시·도간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쁜 모양새가 그려지고 있다.지난해 충청권은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이하 RIS) 사업' 1차년도 공모에서 충북과 대전·세종·충남이 따로 신청해 충북이 단일형으로 선정, 복수형이었던 대전·세종·충남은 탈락한 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과 유흥식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 의사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박 의장은 27일 대전 소재 호텔에서 유흥식 대주교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박 의장이 한국 출신 성직자로서 최초이며 아시아로는 네 번째로 교황청 장관직에 임명된 유 대주교가 로마로 떠나기 전 인사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이날 지난해 6월 9일 북쪽의 일방적 단절 조처로 남북을 잇는 통신연락선이 전면 단절된 지 13개월여 만에 전격 복원되면서 남북관계에 대한 대화가 주를 이뤘다.박 의장은 "남북관계의 지속 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이 또 한 번 공조를 통해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관련기사 12면총 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국책사업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지 공모에 충청권 지자체가 상생 협력사업으로 추진키로 뜻을 모으면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27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달 말 서비스로봇 신시장 창출을 위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부지 선정을 위한 일정을 공고했다.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총 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되는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 내년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부여 백마강 생태공원 조성·태안 몽산포 랜드마크 조성 등 15건이 선정됐다.충남도는 ‘2022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신규사업 15건을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심사로 추진되던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지난해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돼 도가 직접 발굴·선정하고 있다.도는 내년부터 신규로 사업을 시행할 시·군과 사업을 상반기부터 조사했으며, 관광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시·군 15건을 선정했다.이번에 발굴한 사업은 자연을 활용한 이색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공영개발로 추진되는 대전유성복합터미널에 대해 ‘셀프규제 완화’를 했다는 전 사업자 케이피아이에이치(KPIH)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전 사업자 측의 허위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법적인 대응에 나설 것임도 시사했다. 대전시는 27일 KPIH가 제기한 형평성 문제, 세금 낭비, 소송 중 사업절차 추진 불가 등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위해 약 1000억원이 우선 투입되지만 추후 분양수익으로 100% 충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마이너스 시민세금 충당은 사실과 다르다”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환치기 수법을 이용한 무등록 외환거래로 140억원 가량을 해외로 송금해 수익을 챙긴 일당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9단독 김효정 판사는 최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3) 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공범인 B(39) 씨와 C(38) 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김 판사는 이들에게 2784만원의 추징과 함께 각각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A 씨는 2018년 8월 말 경부터 필리핀 현지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는 27일 한밤중 택시를 훔쳐 달아나다 다른 차량까지 들이받은 음주 운전자 A(56)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7일 대전 서구 변동에서 택시를 잡아탄 뒤 목적지 등에 대해 횡설수설다가 유성구 도룡삼거리에서 하차를 요구하는 기사와 실랑이를 벌였다.그는 기사가 112 신고를 위해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 운전석으로 옮겨탄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A 씨는 경찰 추격을 피해 신호 위반까지 하며 약 8㎞를 내달리다가 신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경찰이 결혼식 축의금을 주고 받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교진 교육감과 이태환 의장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최 교육감은 지난해 4월 본인의 집을 찾아온 이 의장에게 결혼을 축하한다며 축의금 명목으로 200만원 등을 건넸다. 이 의장은 2012년 최 교육감이 세종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수행 비서를 맡은 인연이 있다.최 교육감측은 이 의장이 실제 결혼을 하지 않았고, 축의금도 다시 돌려받았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26일 신임 세종시당위원장으로 최민호 세종시갑위원장을 결정했다.최민호 신임 세종시당위원장은 지난 16일 101명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당선됐다.최 신임 세종시당위원장은 임기는 1년이다.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은 27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선출 선거 출마와 관련 “내년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충남도민의 화합과 충청대망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선과 지선 등 두 차례의 큰 선거가 있는 내년은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국민과 충남도민에게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며 “원외 위원보다 현역의원이 도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선 국회의원으로서 그 누구보다 충남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기에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지역 인재육성과 인력자원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를 확충해야 한다면서 의과대학 신설과 잡월드 유치를 촉구했다. 김연 의원(민주당·천안7)은 27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내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지역 국립대인 공주대에 의과대학 신설과 지역의사제도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충남지역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1.5명으로 OECD 평균(3.4명)의 절반에 못 미치며, 수도권 평균인 2.4명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환자를 나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에 소장돼 있는 김장생 선생의 시문집 ‘사계전서’ 등 수천 장의 목판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하 연구원)에 기증됐다. 연구원은 돈암서원으로부터 ‘사계전서’를 비롯해 ‘가례집람’, ‘경서변의’, ‘신독재유고’, ‘황강실기’ 등 1800여 장의 목판을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연구원이 지난해 시작한 ‘찾아가는 유물관리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 사업은 개인이나 문중이 소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소장자를 직접 찾아가 유물의 보관상태를 살피고 훼손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여야 합으로 재분배된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충청권 중진의원들이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정무위·교육위·문화체육관광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환경노동위·국토교통위·예산결산특별위 7개 상임위원장을 맡고, 공석인 야당 몫 국회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는 5선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유력하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 당시 국회부의장에 내정됐으나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표결로 선출하자 부의장직을 거부했다. 정 의원은 내년 대선과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알려드립니다. 후원회 모금 관련 보도자료 올려드립니다. 어제 저녁 공지해드린 내용에서 소액 후원자 수 등이 추가 되었습니다”(윤석열 후보 소통방) 여야 대선 캠프가 코로나19 (이하 코로나)확산으로 대규모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언론을 대상으로 비대면 홍보전을 강화하고 있다. 경선캠프들은 카카오톡, 텔레그램, 페이스북 등 비대면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고, 충청권 등 지역권 기자들과 단체방을 만들어 적극적 소통을 주도하고 있다. 캠프들은 2000여 명이 넘는 국회 출입 기자 등 정치권 기자들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있는데 주요 정당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재개발 대어로 평가받는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이 시공사 교체 수순을 밟고 있다.소극적 관리와 약속 불이행 등을 이유로 조합이 계약해지란 초강수를 던져 사업이 격량에 빠져들고 있다.27일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에선 '시공사 공가도급가계약 해지 및 선정 취소' 안건이 가결됐다.이 안건은 현 시공사인 GS건설과의 계약 해지를 골자로 한 것으로 집행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포한 것이다.조합 측은 오는 31일 대의원회를 거쳐 내달 16일 임시총회를 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이후 충청권 학생들의 교육재난지원금 수혜 여부가 지역별로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조례가 있는 세종지역 학생들의 경우 지원금을 받았지만 대전지역 학생들은 조례가 마련돼 있는데도 받지 못했으며 충남은 조례조차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교육당국의 면밀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교육재난지원금은 재난으로부터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여건을 향상하고자 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조례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으로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교육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범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가시권 안으로 접어들면서 충청권 국민의힘에도 내홍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윤 전 총장 측은 '국민캠프'라는 이름으로 대선조직을 키우면서 국민의힘 전·현직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현역 의원을 비롯해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은 '당내 대선주자'의 선거 캠프에서만 직책을 맡을 수 있다.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박민식(부산북강서갑)·이학재(인천서구갑) 전 의원과 김병민(서울광진갑) 전 비대위원, 함경우(경기광주갑) 전 조직부총장 등이 현재 당협위원장 신분이다. 앞서 지난 19일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문화와 인건비 부담 증가, 결제 관련 디지털 기술 발달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무인점포 확산이 가속화 되고 있다.27일 지역 경제계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과거 빨래방, 인형 뽑기, 주차시스템 등 일부 업종에 국한됐던 무인점포가 아이스크림, 커피숍, PC방, 공유 숙박업체까지 다양화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는 자영업자가 증가하면서 무인점포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게 지역 경제계의 주장이다.서구에서 빨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