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정기국회 충청권 최대 현안중 하나인 세종의사당 설치법안(국회법 개정안)이 추석 명절이후 본격 논의될 예정이어서 9월 중 법안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16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를 통과한 이 법안은 국회 법사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회부되며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국회는 법사위를 추석명절이후 24일 이전에 열 예정이다. 법사위에서 법안이 의결되면 27일 혹은 29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가 예상된다.여야는 세종의사당 설치법안에 대해 이미 합의한 상황이어서 법사위에서 의결될 경우 본회의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는 귀성 방향 20일, 귀경 방향으로는 2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국 차량은 약 472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권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하루평균 18.1만대가 이동할 예정이다. 귀성은 20일 오전, 귀경은 21일 추석 당일부터 22일 다음 날 오후 2~3시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작년 대비 하루평균 교통량 증가와 물동량 증가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다소 늘고 연휴 직전 코로나 상황, 백신 접종률 등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중부권 신성장 거점도시인 충북혁신도시의 주민등록 인구가 3만명을 넘어섰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역 인구는 지난 8일 기준 3만 3명이다. 첫 입주가 시작된 2014년 5월 이후 7년 3개월여 만이다. 2024년 2월 1010가구 추가 입주가 예정돼 있어 그해 상반기 인구는 3만 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체육센터와 혁신도시 내 문화·교육·돌봄 인프라와 창업지원 공간이 포함된 복합혁신센터가 내년 완공된다. 국립소방병원도 2024년 개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구가 늘고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충북혁신도시가 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충북지역 여야가 각각 밥상머리 화두를 제시하며 정면충돌하고 있다. 내년 3월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민심이 움직이는 추석여론을 선점하기 위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지사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선공약 건의 과제와 미호강 프로젝트를 쏘아 올렸고, 국민의힘은 정책개발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으로는 충북도를 겨눠 외부사무실 임차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164만 도민을 향한 러브콜이 과연 얼마나 먹힐 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3면 추석연휴(18~22일)를 이틀 앞둔 16일 충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사가 내년 임금 협상을 잠정 타결했다. 16일 대전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병원과 노동조합(민주노총 보건노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지부) 간에 진행된 밤샘 협상 끝에 잠정 합의를 이뤄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개인연봉 3.01% 인상 △외래 간호인력 정규직 10명 충원 △병원 경영 상황에 따른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결원 충원 등이다. 김하용 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노사가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잠정 합의에 이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병원과 지역을 향한 애정을 바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내년 충남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감축된 것과 관련,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가 ‘학급당 학생수 감축 정책을 포기한 것’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16일 충남교육청과 충남교총에 따르면 내년 충남지역 유·초·특수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총 259명으로, 특수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전년대비 19명(70명) 늘어난 반면 유·초교 선발인원은 각각 26명과 30명 줄었다.학령인구 감소로 학생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사 선발인원도 줄어들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충남교총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 국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에서 세종과 충남·충북지역의 거리노숙인 백신 접종률은 0%로 나타났다.지자체 주도로 이뤄지는 ‘거리노숙인 백신 접종’ 사업에 지역별로 격차가 벌어지면서 방역망의 헛점으로 작용하고 있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종·충남·충북의 거리노숙인 백신 접종률은 1·2차 모두 0%로 집계됐다.대전의 경우 대상자 38명 중 22명이 접종 동의를 했으며, 동의한 인원 모두 1차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학교법인 창성학원 신임이사장 선임이 적법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16일 학교법인 창성학원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창성학원(대덕대)의 이사장직무정지가처분 등의 재판에서 “기존 심재명 이사장의 해임 및 신임 임정섭 이사장의 선임 결의는 모두 적법·유효하다”고 인용 결정했다. 앞서 지난 5월 창성학원은 이사회를 열어 기존 심재명 이사장을 해임하고 임정섭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전임 이사장 및 일부 구성원의 반발로 법적공방을 벌였다. 이에 임정섭 이사장 및 이사 5인은 심재명 이사의 ‘이사장직무정지가처분’을 대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코로나 핑계되고 차라리 안 가는 게 마음 편하죠.”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취업준비생들의 발길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장기화 속에서 고용시장마저 얼어붙으며 취업준비생들의 취업걱정은 더 커져가고 있다.고향에 가봐야 서로 눈치만 보이고 차라리 취업준비에 올인하겠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취업박람회 역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자격증 시험마저 방역수칙에 따라 입실인원이 조정되면서 시험접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고향을 방문했다 코로나에 감염될까 이참에 안가기로 결정한 이들도 있다.취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번 추석 연휴는 지난해보다 이동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돼 정부의 방역 관련 특별교통대책이 시행된다. 16일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은 3226만명으로 추산된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538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추석보다 약 16.4% 줄어든 것이다. 다만 하루 평균 이동량은 작년 추석보다는 약 3.5%, 올해 설보다는 31.5% 늘어날 전망이다. 또 귀성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는 혼잡이 예상된다. 이번 추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수도권 귀성 인구로 인한 충청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전국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이 80%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까지 겹치며 비수도권의 방역 구멍마저 우려되고 있다.16일 자정 기준 서울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719명으로 전날 최고기록인 808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경신했다.수도권이 재확산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 속 인구 10만 명당 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5.1명, 비수도권 1.6명으로 집계됐다.비수도권 코로나 유행은 전체적으
[충청투데이 길푸름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는 내달 5일까지 10월 효의 달 기념 ‘사랑해효’ 울림벨 행사에 참여할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30팀을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효문화 퀴즈쇼를 주제로 내달 23일 토요일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한국효문화진흥원 효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일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퀴즈쇼로 추진도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직계 2대 이상 가족 3인으로 구성된 가족으로 만 19세 미만의 가족을 포함하여야 한다. 또한 국내 체류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3대 가족으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은 16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교육 ‘추석맞이 전통 송편 빚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농민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햅쌀과 햇곡식으로 송편을 빚어 감사하는 마음과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또한 6차 산업화를 대비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잡곡을 활용해 건강 먹거리 보급 기회와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고자 실시됐다.고향주부모임은 여성의 자조, 자주적인 단체다. 여성의 자주, 자립, 협동정신을 고취시켜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 관내 한 골프장에서 더위를 먹고 쓰러졌던 환자를 구조한 충주소방서 소방대원들의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충청북도 충북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칭찬합시다’ 코너에 충주소방서 소방대원들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칭찬합시다’의 주인공들은 충주소방서 노은 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교 김태연, 이종걸, 소방사 박수만 대원들이다.이들은 지난 7월 14일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119에 신고 후 쓰러진 한 시민의 생명을 살린 것이다.신고를 접수한 대원들은 신속히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술을 사업화해 창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특히 출연연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많은 창업 기업이 배출되며 코스닥에도 상장되는 등 사업화 성과를 보이고 있다.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출연연 간 협력을 위해 연구회 체제가 도입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509개의 출연연 기술 활용 기업이 설립된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최근 5년간 출연연 기술로 창업한 기업은 모두 220여개에 달한다.출연연 기술을 이용한 창업 사례는 5년 사이 두드러졌다.이 가운데 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소상공업계가 택배와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16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CJ대한통운·로젠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은 택배접수를 마감했다. 추석 택배 물량 폭증에 따른 과부하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일부 대리점에서 택배접수를 진행 중이지만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리점들조차 기존 계약관계인 대기업 상품위주로 접수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소상공업계는 난감함을 토로하고 있다. ‘대목’ 추석을 맞아 생산량을 대폭 늘렸으나 판로가 막혔다는 아우성이 높다. 대전에서 건강식품업체를 운영하는 양모 씨는 “택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 일원에 조성된 내포신도시를 전국 최고 자전거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내포신도시 내 자전거도로는 28개 노선, 총 연장 70.1㎞로 신도시 곳곳을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을 마쳤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자전거도로 안전성과 주행성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용 활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자전거 횡단보도 경계석을 낮추고, 버스 승강장 인근에는 자전거 유도선을 설치하며, 장애물을 제거한다.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자전거안전교육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주택건설사업 첫 통합심의에서 2개 사업이 통과되면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됐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제도를 적용한 첫 심사를 지난 15일 실시했다. 이날 심의에선 '유천동 340-1번지 일원 주거복합건축물'과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 주거복합건축물'등 총 2건에 대해 통합심의가 진행됐다.통합심의위원회 위원은 대전시 도시계획, 교통, 경관, 건축위원회 각 분야 위원들을 개별 심의부서로부터 추천받아 구성됐다.심의 결과 2건 모두 '조건부 의결' 처리됐다.도시계획, 교통, 경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지역 노후 모텔 밀집지역을 주거·상업시설로 전환시키는 복합개발사업이 최근 유성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막강한 자본으로 무장한 수도권 시행사 몇 곳이 모텔 밀집지역 일대 부동산을 매입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중구 선화동 ‘모텔촌’ 복합개발사업(코오롱 하늘채) 성공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지역 부동산 업계는 당장 중구 유천동 서남부터미널 인근 및 대흥동 모텔밀집 지역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귀뜸했다.지역 J시행사 대표는 “수도권 W시행사가 이 일대 노후 모텔과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