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관객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간(11∼12일) 극장을 찾은 관객은 7만9천711명에 불과했다. 토요일인 11일 4만20명에서 일요일인 12일에는 3만9천691명으로 떨어졌다.주말 관객은 한 주 전(4∼5일) 8만180명을 기록하며 10만명 선이 무너진 뒤 2주 연속 10만명을 밑돌며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달 19일 개봉한 '1917'로, 전날 7천534명이 관람했다. 총 364개 스크린에서 728회 상영된 결과다. 상영 관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재러드 호잉(31)은 지난 9일 2주간 자가격리를 끝내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2018년 한화에 입단해 한국 생활 3년 차를 맞은 호잉에게도 2주간의 격리 생활은 지루하고 힘들었다.호잉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루틴이 무너져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며 격리 생활을 곱씹었다.격리 생활 초반 호잉이 할 수 있는 것은 몇 가지 없었다.구단이 제공한 덤벨 등을 이용해 근력 운동을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격리 생활이 계속되면서 TV와 영화를 보는 것도 괴로웠다.호잉은 "어느 날은 창가에 앉아 도로를 지나가
재정 위기에도 직원들에게 임금을 정상 지급하기로 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단에 다른 구단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AFP통신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정 위기를 해소하고자 구단 직원에게 휴가를 쓰도록 강제하기로 했다고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다만 셰필드는 휴가를 떠나는 직원에게 임금을 정상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임금 지급을 위해 정부에 실업보조금을 신청하지도 않을 계획이라고 공표했다.평소처럼, 구단 자체 예산으로 직원 임
제2막으로 접어든 JTBC '부부의 세계'가 매회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하다가 마침내 15%까지 돌파했다.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유료방송가구 시청률 18.816%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9.0%로 집계됐다.이는 방송 3주 만에 JTBC 역대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세운 '이태원 클라쓰'(16.5%)를 뛰어넘은 기록이다.전날 방송에선 지선우(김희애 분)가 이태오(박해준)와 이혼하는 데 성공하지만, 2년 후 이태오가 여다경(한소희
그룹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31)이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윤두준이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방침에 따라 말년 휴가를 마치고 부대 복귀 없이 바로 전역했다.윤두준은 지난 2018년 입대해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헌병으로 복무했다. 지난해 4월에는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인정받아 상병으로 3개월 조기 진급하기도 했다.윤두준은 소속사를 통해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을 만들고 간다. 다사다난했지
'추추 트레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의 지원을 받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선수가 현지 매체를 통해 고마움을 표현했다.텍사스 산하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 소속 투수 웨스 벤저민(27)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트리뷴과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그런 선행을 펼칠 것 같았다"며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말했다.추신수는 지난 2일 소속팀 산하 마이너리그 선수 191명 전원에게 1천 달러(약 123만원)의 생계 자금을 지원했다.마이너리그 선수들은 정규시즌에만 월급을 받을 수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올해 초반에 허리가 아파서 줄줄이 예정된 대회 출전을 취소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건강을 회복해 당장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장담했다.우즈는 10일(한국시간) TV 인터뷰에서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면서 "훈련을 열심히 했으며, 몸 상태는 원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그는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치른 뒤 허리 부상이 도졌다면서 한 번도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특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출전하기로 했던 대회마저 모조리 출전 의사를 거둬들여 부상이 심
만취 상태에서 수십m를 운전한 운전자들이 법원에서 연이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헌숙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46·여)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밤 대전 서구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7%(운전면허 취소 기준 0.08%)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A씨는 술에 취한 채 50m가량 차량을 몬 것으로 조사됐다.이 판사는 "2013년에도 벌금형 처벌을 받았는데도 다시 음주 운전을 했다"고 양형 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요 역사상 음반을 가장 많이 판 가수로 기록됐다.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앨범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의 3월 앨범차트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총 2천32만 장 이상 팔렸다.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 부터 올해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까지 총 14개 앨범으로 2천32만 9천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특히 '맵 오브 더 솔 : 7'은 417만 9천여 장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HA:TFELT·본명 박예은)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정규앨범을 낸다.9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핫펠트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1719'를 발매한다.소속사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핫펠트의 첫 정규앨범 커버를 공개했다.핫펠트는 '1719'에서 다채로운 사운드와 유기적인 이야기를 통해 보다 확장된 음악적 세계관을 보여줄 계획이다.핫펠트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많은 일을 겪으며 경험한 불안정한 감정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스르며 공원에서 선수와 훈련한 데 대해 사과했다.모리뉴 감독은 8일(현지시간) 공영방송 BBC 등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 행동이 정부 방침을 어겼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우리는 가족하고만 접촉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영웅들을 지원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우리 모두 각자 위치에서 정부 권고에 따라 행동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모리뉴 감독의 사과는 토트넘 선수단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구단 재정을 돕기 위한 자진 연봉 삭감에 나섰다.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단과 농구단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자발적으로 임금의 10∼20% 삭감에 동의했다"며 "이번 결정은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상업 활동의 많은 부분이 마비된 상황에서 다른 직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했다.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조치는 '라이벌' FC바르셀로나가 발표한 '70% 임금 삭감'
종영한 지 한 달이 거의 다 되어가지만 TV조선 '미스터트롯' 신드롬은 여전하다.8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4월 첫째 주(3월 30일∼4월 5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MBC TV '라디오스타'가 12계단이나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CPI 지수는 230.7.지난 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미스터트롯' 결승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출연했다. 각각 진선미를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뿐 아니라 6위를 차지한 장민호도 함께하며 '미스터트롯' 경연을 마친 소감과 프로그램 뒷이야기를 풀어놓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귀국한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훈련을 시작한다.최지만 측 관계자는 7일 밤 통화에서 "최지만은 격리 생활을 끝냈다"며 "내일부터 개인 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지만은 지난달 24일 귀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문을 닫고 훈련 시설이 통제되자 훈련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귀국을 택했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로는 처음이었다.그는 귀국 직후 인천 소재 자택으로 이동해 2주간
교도소 수감 생활로 오랜만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40)가 거액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다로이터통신은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파라과이 사법당국에 구속된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 호베르투가 곧 석방돼 가택 연금에 들어간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호나우지뉴 형제가 낸 보석금은 160만 달러(약 19억4천만원)에 달한다.파라과이 법원은 이날 "호나우지뉴 형제가 파라과이를 떠나지만 않는다면, 거액의 보석금을 낸 상황에서 굳이 교도소에 붙잡아 둘 필요가 없다"며 보석을 허용했다.호나우지뉴 형제가 완전
배우 소지섭(43)이 17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6)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7일 법적인 부부가 됐다.[https://youtu.be/_QEsqmFzHsU]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이처럼 밝혔다.소속사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고 했다.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딩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명 가수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연다.'하나의 세계: # 투게더 앳 홈' 콘서트는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그리니치표준시·GMT) TV를 비롯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생중계된다.콘서트에는 엘튼 존과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 크리스 마틴, 존 레전드, 에디 베더 등 팝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더불어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배우 이드리스 엘바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콘서트를 마련한 레이디 가가는 6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화상 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이끄는 페프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머니를 잃었다.맨시티는 6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 등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펩 감독의 어머니 돌로스 살라 카리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주 만레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면서 "고인은 향년 82세다"라고 전했다.칼둔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구단을 대표해 "우리는 큰 슬픔에 빠져 있을 펩 감독과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스페인 보
손흥민(28·토트넘)이 국내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고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공식 발표했다.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손흥민이 이달 한국에서 의무 군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손흥민은 이달 20일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앞서 알려진 바 있다.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나이 제한 없이 참가하는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이를 통해 예술-체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또 다시 '나'(I)에게 눈을 맞춘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6일 발매한 '아이 트러스트'(I Trust)는 '아이' 시리즈 세 번째 앨범이다. 앨범명에서 엿보듯 '나는 나를 믿는다'는 뜻을 담았다.2018년 데뷔 앨범 '아이 엠'(I am)으로 자기 존재를 알렸고, 미니 2집 '아이 메이드'(I Made)로는 프로듀싱 능력을 뽐냈다."나 자신을 믿는 것만으로도 당당해질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려 했어요. 티저 이미지와 실물 앨범이 흑과 백으로 이뤄지는데, 남들이 나를 악마라고 생각해도 나는 내 순수한 마음을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