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보건의료복지학과 졸업생이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29일 건양사이버대에 따르면 오주화 씨는 지난 21일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집으로 오는 기차에 오르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노인을 확인했다. 오 씨는 노인이 호흡과 맥박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곧장 CPR을 실시했다. 침착하게 주위 사람들에게 119에 전화할 것을 요청하고 1분 30여초간 CPR을 실시했고 곧 노인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왔다. 그는 119 구급대원이 이내 도착하... [윤희섭 기자]
"동료·후배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정착하도록 도왔을 뿐인데 '모범 외국인' 표창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쑥스러워요." 배재대 한국어문학과 왕설교(4학년·24)학생이 대전시 모범 외국인으로 선정돼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29일 배재대에 따르면 대전시는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제9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왕설교 학생 등 2명에게 모범 외국인 표창을 수여했다. 중국 하얼빈 출신인 왕 씨는 고교과정을 마친 후 2014년 유학길에 올라 한국생활 4년차에 이르렀다. 그동안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을 수료하고 배재대 글로벌 통... [윤희섭 기자]
대덕대 방공유도무기과 학생들이 3사관·부사관 진출에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대덕대에 따르면 방공유도무기과 학생들이 3사관학교 55기 정시생도 발표에서 예비포함 7명이 합격해 내년초 5주간의 교육을 받고 입교를 한다. 대덕대 방공유도무기과는 2006년 43기부터 54기까지 3사 진학자가 85명에 달한다. 또 올해 방공유도무기과 1학년 학생 중 56기 예비생도에도 합격해 졸업 후 3사에 입학을 보장받았다. 2017년 8월에 발표한 육군 장학생에는 39명이 선발돼 입학인원 중 65%의 높은 비율로 합격했고 해군 장학생... [윤희섭 기자]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26)이 대전에 새 둥지를 틀고 세계무대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올림픽랭킹 1위에 걸맞는 파격적인 계약금과 연봉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진 대전시체육회로의 ‘깜짝 이적’은 지난 18일 대전시체육회 지하 1층 강당에서 영입계약식이 성사되면서 이뤄졌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소속인 이대훈은 전국 3개 팀에서 제시한 러브콜을 뿌리치고 대전행을 선택한 것에 대전태권도 실업팀 길동균 감독과의 인연을 밝히면서 대전시체육회로의 이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4년간 대전의 이름을 걸고 코트에 오르게 된 이... [윤희섭 기자]
국정감사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희롱 은폐 등 도덕적 해이가 도마위에 올랐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남인순 의원은 지난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모금회에서 성희롱 사건이 빈발하는데 이에 대한 대응 조치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질타했다. 남 의원은 "지난 5월 충남모금회 지회장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무처장을 포함한 직원 10여명이 제주도 워크샵을 떠났다”며 “밤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에 여직원들은 고액기부자의 체면과 간부직원의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윤희섭 기자]
제98회 전국체전 유도 남고부에서 충남보령 주산산업고 이의준(3학년)·이남훈(1학년)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남대표로 출전한 이의준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성적이 좋지않아 유도를 그만둘까 고민하던중에 감독님과 코치님의 열정적인 지도덕분에 메달을따게 됐다”며 “내달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꼭 입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1학년 이남훈은 칠레에서 펼쳐진 세계유소년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할 만큼 기량이 뛰어난 선수다. 주산산업고 임희대 총감독은 “보령주산산업고는 유도부가 창단되지 않았음에도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에게 ... [윤희섭 기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세종시선수단 석원웅 총감독(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육상 등 33개 종목의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보여준 대회였다고 전했다. 석 총감독은 “세종시는 이번 전국체전 사격 및 육상 종목에서 첫 한국타이기록 및 2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며 “고려대 여자축구 및 테니스 조민혁선수가 3연패를 달성하는 등 각종기록이 나와 그 어떤 대회보다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세종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이뤄낸 쾌거"라고 강조하며 "... [윤희섭 기자]
"사무처장 취임 후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전국체전이라 부담감이 컸으나 목표 초과달성을 일궈낸 선수단이 자랑스럽습니다." 전병욱 충남도선수단 총감독(충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종합 6위라는 목표 초과달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 총감독은 “지난 여름 폭염속에도 선수 자신 및 고장의 명예를 위해 불철주야 훈련에 매진한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대회초반 일부종목의 부진을 전략종목 및 하키·카누 등 고득점 종목의 선전으로 뒷심을 발휘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아산에 개설한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윤희섭 기자]
“단체경기 종목에서 없었던 선전을 거듭하며 대전체육의 희망을 갖게 됐다.” 제98회 전국체전 대전시선수단 임종열 총감독(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목표했던 총득점에 근접 달성한 것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임 총감독은 “대전은 3만 2000점을 목표로 출전해 이번 체전에서 3만1943점을 기록했다”며 “선수단은 지난해 3만 37점을 획득하며 전년대비 1906점이 향상된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성적을 면밀히 분석해 부재종목 해결방안 등 경쟁시도에 대한 효과적인 분석, 체육꿈나무 육성사업 추진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 [윤희섭 기자]
목원대가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6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26일 목원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인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4개월 이상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직무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원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도부터 5년간 매년 10억원 이상 60여억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현장실습... [윤희섭 기자]
제98회 전국체전이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은 마지막까지 분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전시 선수단은 이날 금4·은3·동7개를 따내면서 총득점 3만 1943점으로 목표했던 3만 2000점에 근접하는 성적을 거뒀다. 대전은 종목별로 양궁과 정구에서 강세를 보이며 종합순위 2위로 각각 2005점, 1478점을 대량 득점해내면서 초·중반 선전했다. 효자종목인 카누와 볼링은 각각 종합준우승,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기록·체급종목에서의 부진은 해결해야될 숙제로 남았다. 2000점 이상의 기대를 ... [윤희섭 기자]
“금산의 산세를 이용한 도로지형 훈련이 좋은성적의 비결이죠.” 제98회 전국체전에서 금산군청 소속 최형민(28)이 자전거 남자일반부 도로개인독주 4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6연패를 달성했다. 열악한 환경에도 지형적 특징을 살려 자전거 중장거리 훈련에 집중한 것이 오히려 좋은 성적을 내는 계기가 된 것이다. 최형민은 “처음엔 수영으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작은아버지의 권유로 자전거로 전향했다”며 “수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길러진 심폐지구력과 하체로 자전거로 전향하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입문 당시를 회상했다. 금산구청 최희동... [윤희섭 기자]
“실탄사격보다 이미지 트레이닝·심리전 위주의 훈련이 더 도움됐죠.” 제98회 전국체전에서 대신고 소속 신옥철(18)이 사격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에서 대회신기록(238.8)을 내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신옥철은 "어머니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금메달까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번 체전과 12월 일본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 심리훈련을 진행한 것이 효과를 거둔것 같다”고 전했다. 심리전은 실제 탄환으로 실시하는 실탄사격보다 불을끄고 타겟에 집중하는 훈련과 호흡, 이미지 트레이닝 위주의 훈련이다. 대신... [윤희섭 기자]
전국체전 폐막을 하루 남긴 25일, 충청권 선수단의 최종 성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5일 대전·세종·충남선수단은 전국체전 출사표를 통해 설정한 목표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막바지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전선수단은 종합순위 10위에 3만2000점을 목표로 시작된 이번 체전에서 이날 현재 11위로 강원·전북·전남과 최종 10~13위를 두고 경합을 펼치고 있다. 대전은 초반 단체경기에서 선전했으나 대회 종반을 앞두고 기록·체급경기에서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 목표달성에 발목을 잡고 있다. 남은 기간 당초 목표점수를 달성하... [윤희섭 기자]
"국내 대회에서 가장 큰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제98회 전국체전에서 한솔고 소속 여진성이 육상 포환던지기에서 18m3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진성은 "개인 최고 기록은 18m 47인데 전국체전에서 기록이 미치지 못해 좀 아쉽다"며 “근력과 기술 위주로 매일 훈련했던것이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여진성은 중학교 시절 육상 코치에 의해 포환던지기에 입문했다. 여진성은 입문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공부보다는 운동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았다”며 “그렇게 포환 던지기를 시작하게 ... [윤희섭 기자]
“사람들이 무슨 운동하세요 라고 물었을 때 후배들이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우슈가 됐으면 좋겠어요.”제98회 전국체전에서 충남체육회 소속 이용현(25)·이용문(24)은 24일 우슈에서 각각 장권전능·남권전능 부문에서 형제 동반우승을 이뤘다. 이용현은 “어릴때부터 몸이 너무 안좋아서 아버지가 체육관을 보냈다”며 “동생이랑 같이 하다보니 재미가 붙어서 끝까지 했다”며 우슈 입문 당시를 회상했다. 이용현은 “세계대회때 금메달을 딴 부분은 곤술인데 그렇게 자신있는 편은 아니다”라며 “이번 체전에서는 마지막날 곤술이 있어 부담감이 크지... [윤희섭 기자]
“불우한 과거·허리부상에도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죠.” 제98회 전국체전에서 한남대 소속 한대길(22)은 24일 자유형 -70kg 레슬링 결승에서 테크니컬 폴승으로 충남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남대 강성훈 감독은 “한대길은 어린시절 불우한 환경과 고질적인 허리통증에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며 “1라운드에 탐색전으로 시간을 끌고 2라운드에서 태클이 잘 들어가며 승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대길은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좋은 신체적 조건을 갖춰 인천체고로 진학하며 레슬... [윤희섭 기자]
대전 태권도 선수단의 재도약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여고부 대전체고 황유시(3학년)로부터 시작된 금빛 행진은 22일 여고부 대전체고 박예온(1학년), 23일 남자일반부 대전시체육회 박동호로 이어져 3일 연속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대전 태권도 선수단은 전국체전서 은1 동3 총 453점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2014년 788점, 2015년 726점을 기록하며 효자종목이란 이름값을 톡톡히 했던 대전 태권도 선수단은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이겨내기 위해 지난 1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대전 태권도 ... [윤희섭 기자]
“1년중 가장 중요한 경기인만큼 무조건 1등만 하자고 마음먹은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것 같아요.” 제98회 전국체전에서 대전 동산고 소속 안재현(3학년)은 탁구 남고부 결승에서 상대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제압하며 23일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안재현 선수는 “대전 동산고는 전국적으로 최강의 탁구팀을 가지고 있다”며 “컨디션 유지하면서 경기 중 집중력만 잃지 않으면 무조건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연습때 잘하던 플레이는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니었다”며 “긴장감에 상대방도 실수를 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으로... [윤희섭 기자]
한남대는 23일 교육대학원 영어교육전공 정경옥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8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영어교수법과 예비영어교사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국제저명학술지에 단독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윤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