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30일 오후(현지시간) 리우 현지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날 대표팀이 훈련한 곳은 '에어포스 유니버시티'라는 곳이다. 숙식을 해결하는 선수촌에서 차로 한 시간가량 떨어져 있다. 선수들을 지도하던 이정철(56) 대표팀 감독은 한국 취재진을 보자마자 하소연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2시 15분부터 3시 45분까지 훈련을 하기로 돼 있었다. 오후 4시부터는 이란 남자 대표팀이 같... [연합뉴스]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마침내 결전지에 입성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8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7시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 감독과 '배구 여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 등 선수들은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떠밀리듯이 준비돼 있던 차량에 몸을 싣고 선수촌으로 향했다. 김연경은 "리우에 도착하니 비로소 올림픽 실감이 난다"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큰 만큼 좋은 결과를 안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따내기 위한 장도에 올랐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새벽 전지훈련지인 네덜란드로 떠났다. 대표팀은 로테르담(25일)과 알펜도르(26일)에서 네덜란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기를 예정이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실전 감각을 회복할 좋은 기회다. 높이와 파워를 모두 갖춘 유럽 강호 네덜란드와 평가전은 우리 팀이 올림픽 본선에서 세계강호와 싸울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네덜란드와 리우 시차가 5시간이다. 시차 적응을 위해서라도 전지훈련이 필요하다... [연합뉴스]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청소년배구대표팀이 아시아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숙적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위로 마무리했다. 이상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남자 U-20 배구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 3-2(21-25 19-25 25-17 26-24 16-14)로 역전승했다. 2004년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전날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은 한·일전... [연합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13일 대전구봉중에서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인 ‘선수단 학교방문 및 멘토링 행사’와 연계해 ‘배구스타가 찾아가는 스포츠문화 체험학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블루팡스 배구단 20명이 방문한 이날 행사에는 구봉중 3학년 학생 320여명이 참여해 선수들의 학창시절 이야기와 삶을 주제로 한 특강,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멘토링 시간, 학생·교직원과 함께하는 친선경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배구 스타들이 직접 기념품과 사인볼을 전달해주고 함께 사진... [김대환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극적으로 월드리그 2그룹에 잔류했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3주차 G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26위)에 세트 스코어 3-2(25-16 22-25 21-25 25-21 18-16)로 승리했다. 3승 6패(승점 9)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이어 열린 중국과 일본의 결과에 주목했다. 중국 안후이성 쉬안청에서 열린 경기에서 일본이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하면서 한국은 3그룹 강등을 면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부리그 잔류 희망을 키우고 월드리그 일정을 마쳤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3주차 G조 3차전에서 네덜란드(26위)에 세트 스코어 3-2(25-16 22-25 21-25 25-21 18-16)로 승리했다. 3승 6패(승점 9)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에 열리는 중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중국이 승리하면 2부리그에 잔류한다. 오후 9시 10분에 열리는 쿠바와 포르투...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가 리우행 티켓을 거의 손에 쥐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 5차전에서 페루에 세트 스코어 3-1(18-25 25-22 25-14 25-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탈리아와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뒤로 강호 네덜란드(3-0)와 일본(3-1)에 이어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카자흐스탄(3-0), 페루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4연승을 달렸다. 세계 랭킹 9위인 한국 여자배구의 2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 [연합뉴스]
대전지역 배구동호인클럽이 제39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여 9인제 배구대회에서 부분별 우승컵을 휩쓸면서 탄탄한 저력을 확인했다. 한국9인제 배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배구동호회 137개팀,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24일 청주 국민생활관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장년부(50세 이상)에 출전한 대전시니어연합회클럽과 대전중구배구연합회클럽은 나란히 결승에 진출, 각각 우승과 준우승 트로피를 나눠 가졌다. 또 직장·동호인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클럽들이 맞붙은 클럽 2부에서도 서대전구봉배구클럽과 대전배사... [나운규 기자]
"(3차전에서) 어떤 세리머니를 할지는 노래 들으며 한번 생각해보려고요. 홈에서 신나게 놀아야죠." OK저축은행 레프트 공격수 송명근(23)은 지난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한 뒤 한껏 들떠 있었다. 그는 이날 득점에 성공하면 로버트랜디 시몬 등과 흥겨운 세리머니를 펼쳤다. 특히 영화 검사외전의 강동원을 흉내 낸 '붐바스틱' 세리머니가 압권이었다. 송명근은 어느덧 햇수로 4년째 김세진 감독과 한솥밥을 먹...
'디펜딩 챔피언' 김세진(42) OK저축은행 감독은 '단순함'을 수성의 무기로 삼았다. 김세진 감독은 18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NH농협 2015-2016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현대캐피탈은 정말 복잡한 팀이다. 그래서 경기를 준비하며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한 뒤 "답은 '심플'이더라. 단순하게 풀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말한 단순한 전략의 첫걸음은 '강한 서브'다.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 상대 속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연타 공격을 많이 하는 상대 특성을 파...
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은 10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의 준플레이오프에 맞춰 팬들을 위한 ‘응답하라! 2010~2011’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10~2011시즌 우승의 추억을 되살리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이벤트로, 당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던 삼성은 LIG손해보험과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이어 승리하면서 기적 같은 우승을 만들어 냈다. 이날 삼성은 2010번, 2011번째 입장관중에게 여행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하고 다양한 팬참여 행사를 통해 많...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지난 시즌 5위에 그치며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봄 배구'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현대캐피탈은 한 시즌 만에 가장 뜨거운 팀으로 변신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남자부 최다인 13연승을 달리고 있다. 극적인 질주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3라운드에서 3승 3패에 머물렀다. 라운드 막판 3연패를 당할 때만 해도 선두권 경쟁에서 멀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올스타 브레이크를 포함한 2주간의 공백기를 거친 뒤 전혀 다른 팀이 됐다. 현대캐피탈은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둔 데...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4·5라운드 전승으로 12연승의 퍼즐을 완성했다. 이 기세가 챔피언 등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안현대는 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안산 OK저축은행을 맞아 적시에 터진 블로킹과 서브득점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 완승했다. 이로써 천안현대는 지난 1월 2일 4라운드 첫 경기(우리카드)를 시작으로 4, 5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선두 OK저축은행(승점 65점)과의 승점은 2점 차로 좁혀졌다. 남은 6라...
현대캐피탈이 선두 OK저축은행마저 제압하고 파죽의 12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8-26)으로 눌렀다. 설 연휴 최고 빅매치로 꼽힌 경기에서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63(22승 8패)으로 OK저축은행(승점 65·21승 9패)과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1위 OK저축은행이 사정권 안으로 들어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2월 19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OK저축은행전에서 0-3...
한국전력이 선두 OK저축은행에 3연패 끝에 시즌 첫 승리를 거두고 최근 5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1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23 22-25 25-23 25-21)로 꺾었다. 얀 스토크가 26점을 올리며 승리의 선봉에 섰고 전광인이 13점, 서재덕이 12점으로 공격을 거들었다. 방신봉도 블로킹으로만 6점을 보태는 등 9득점으로 승리에 큰 힘이 됐다. 5연패 사슬을 힘겹게 끊은 한국전력의 승점은 30(9승 14패)...
‘전통의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이번 주말 V리그 10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는 9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와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삼성화재는 현재 14승 7패 승점 38점으로 남자부 7개 팀 중 3위에, 현대캐피탈은 12승 8패 승점 37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1위 OK저축은행(16승 6패 승점 50점)이 독주 체제로 가고 있다는 점과 2위 대한항공(15승 7패 승점 45점)과의 승점 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는 점 등...
새 외국인 선수가 합류한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9연패의 수렁에서 힘겹게 탈출했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2 17-25 25-20 14-25 15-13)로 꺾었다. 러시아 국적의 알렉산드르 부츠(28·등록명 알렉산더)는 성공적인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알렉산더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30득점(공격성공률 40.90%)을 기록했다. 타점이 높은 공격으로 연패에 빠진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우리카드는 9연...
용병 에이스가 없는 삼성화재에는 국내 선수들의 ‘투지’가 있었다. 대전 삼성화재블루팡스는 3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점보스와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1-25, 25-15, 25-22, 15-12)로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그로저가 독일국가대표팀의 리우올림픽 예선 참가를 위해 출국한 삼성화재의 임도헌 감독은 그의 공백 기간 열리는 3경기 동안 최소 1승을 올린다는 목표를 달성하며, 올 시즌 14승(7패 승점 38점·3위)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