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최근 3차 궤적수정기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순항하고 있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 따르면 다누리는 지난 2일 오전 11시경 지구, 달 항행 간 오차를 보정하기 위한 3차 궤적수정기동에 성공했다.궤적수정기동은 다누리가 예정된 지구와 달 전이 궤적을 따라 항행할 수 있도록 추진제를 사용해 오차를 보정하는 과정이다.다누리는 지난 8월 7일과 9월 2일 두차례에 걸쳐 궤적수정기동을 한 바 있다.이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열차 탈선과 안전 사고가 반복되면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안전 강화 대책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코레일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차량정리를 포함해 관제, 유지보수 등 철도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총체적인 안전감독과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코레일은 지난 4월 공공기관 통합공시 정보 시스템(알리오)에 공표된 ‘2021년도 안전경영책임보고서’를 통해 ‘국민안전 확보 및 안전한 작업장 조성’ 이라는 비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지역 혁신에 대한 요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이들의 분원 조직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출연연 등이 지역 혁신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아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최근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했다.5년 주기로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 계획으로 ‘지역에 있는 거점 과학기술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생력을 회복하자’는 것이 핵심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지역 혁신에 대한 요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이들의 분원 조직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출연연 등이 지역 혁신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아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최근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했다.5년 주기로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 계획으로 '지역에 있는 거점 과학기술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생력을 회복하자'는 것이 핵심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역 과학기술 육성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이 수립된다.이와함께 지역 과학기술 육성에 관한 사항이 여러 법률에 분산돼 있어 이를 전반적으로 규율하는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도 동시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대전에서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을 위한 대전·충청 지역 공청회를 개최했다.최근 지방은 청년들이 학업·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면서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소멸위기 시군구는 2017년 85개에서 2019년 93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을 앞두고 상징성이 부각되기는 커녕 정부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의 고강도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당초 계획보다 절반 이상 삭감 되면서다.지난해에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출범 50주년을 기념을 앞두고 책자 제작 및 사업 준비 관련 예산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결국 올해 배정 받지 못했고, 내년도 기념 사업 관련 예산까지 크게 삭감되면서 대덕특구 50주년은 홀대를 받고 있는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미래 이동 수단과 관련한 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올해 정부가 기존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에 ‘첨단 모빌리티’ 등을 추가한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한 가운데,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연구 개발이 그 어느때보다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모빌리티는 이동이 편리한 각종 서비스와 이동 수단을 폭넓게 일컫는 말이다.특히 모빌리티의 발전은 단순히 교통이나 이동의 편리성 증대 뿐 아니라, 관련 산업의 성장이나 생활 환경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 향후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수년 째 연구 몰입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PBS 제도(연구과제중심 예산지원제도)’를 놓고, 개선안을 마련하거나 폐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그동안 과기계에 이슈 중심에 있던 ‘블라인드 채용’ 부분은 개선이 이뤄졌지만, PBS제도에 대한 개편이나 폐지 등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차 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과학기술역량 저하 논란을 빚었던 연구기관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선언했다.우수 연구자 확보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후보지로 검토 됐던 사이언스센터의 입주 공고가 시작되면서 ‘소진공 이전 논란’은 일단락 되는 모양새다.사이언스센터를 운영·관리하고 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입주 공고문에 ‘연구개발특구 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을 모집한다’는 조건을 내걸며 과학기술분야와 거리가 먼 소진공의 사이언스센터 입주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19일부터 사이언스센터 22층 입주기관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특구재단은 사이언스센터를 ‘연구개발특구 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오른 ‘대덕특구 오픈 사이언스 큐브(가칭)’ 사업이 결과를 떠나 벌써부터 기능 축소 등 각종 우려의 중심에 섰다.최근 인근에 조성 예정인 ‘복합과학체험랜드’ 사업이 절반가량 삭감된 사업예산으로 예타를 통과하면서, 이 사업에도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까지 맞물려,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27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에 따르면 대덕공동관리아파트 활용 방안인 대덕특구 오픈 사이언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가 순항 하고 있다.지난 8월 5일 오전 8시 8분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 다누리호는 현재 달 도착까지 50일 남았다.2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다누리호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구로부터 약 134만㎞ 떨어진 지점을 초속 0.4km/s의 속도로 지나고 있다.발사된지 82일이 흘렀고, 누적 이동 거리는 215만km에 달한다. 오는 12월 17일 달에 도착할 예정이다.다누리호는 앞서 지난 8월 1차 궤적수동기동을 한 뒤, 지난달 2일 오후 5시경 2차 궤적수정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실증평가원 설립’이 아직 내부 논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선 8기 출범 이후 나노·반도체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핵심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실증 평가원 설립에 나서게 됐지만,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평가원 설립 추진 프로젝트롤 본격 가동한다고 선언했다.당시 대전의 독자적인 부품·소재 분야 테스트베드형 실증평가원을 설립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신임 원장 지원자를 두고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최종 3배수 후보에 올라 있는 후보자들을 향한 쓴소리를 내뱉는 성명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노조는 24일 "출연연 기관장선임 시 공정과 상식의 원칙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임기 종료로 인한 연임 원장 선임에 실패한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8월부터 신임 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국가과학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수년 간 설비 이상으로 자동 정지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았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안전과 성능 상향을 위한 대규모 개선(리노베이션)에 나선다.2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24년 착수를 목표로 하나로 성능 향상은 물론 안전 보강에 초점을 맞춘 ‘하나로 리노베이션 프로그램’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하나로 노후화에 따른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사고 시 종합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따라 리노베이션을 준비하고 나선 것이다. 하나로를 관리·운영 중인 원자력연 측은 하나로의 가동 중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사회 이슈 및 트렌드에 발 맞춘 연구 과제에 참여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출연연의 역할과 책임(R&R) 부분에서 ‘국민의 삶과 밀접한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과제 수행’이라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최근 ‘출연연 국가 연구개발 사업 현황 조사 및 분석 체계 구축’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관련 결과 보고서를 공표했다.이번 연구 보고서는 출연연의 향후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과 정책 방향성을 효율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직전부터 ‘졸속 국감’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18일 기초과학연구원(IBS) 대전 본원에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 기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등 53곳에 대한 국감은 5시간여 만에 종료됐다.이날 과기정통부 산하기관 중 특히 출연연에 대한 국감이 이뤄져야 했지만, 참석 의원 대부분은 지난 15일 발생한 SK 주식회사 C&C 판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이하 의과학원)이 오는 2026년 대전에 들어설 전망이다.1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의과학원은 KAIST 문지캠퍼스 1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비 등 4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KAIST는 현재 대전 본원에 있는 의과학대학원을 문지캠퍼스로 이전해 의과학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현재 25명인 전임 교수를 5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KAIST와 대전시는 이날 의과학원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정훈 기자 c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최근 정부출연연구원(출연연)을 대상으로 한 기관경영 평가 항목을 일부 개편했지만, 연구 현장에선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냉담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수년 째 연구 현장에선 기관장 연임 여부 결정 과정에서 내부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져온 상황. 이로 인해 NST는 올해부터 기관장 연임이 걸린 기관평가 항목에서 ‘조직문화 조성’을 추가했다.하지만 친정부·친노조 등의 성향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인식돼,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가 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엔지노믹스가 차세대 생명과학 연구를 위한 KAIST 바이오신약센터 건립을 위해 24억원의 발전기금을 KAIST에 기부했다.㈜엔지노믹스는 연구용 효소 개발 및 생산하는 바이오기업으로 2007년 설립됐다.서연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한 뒤 지난해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KAIST 발전재단 관계자는 "㈜엔지노믹스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우수한 박사학위논문을 발표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매년 기부해 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기부금은 생명과학과 건물 증축(가칭 바이오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두고 연구 현장의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국정감사 최대 쟁점 사안으로 떠오른데 이어, 연구원장을 뽑는 후보자 간담회에서도 관련 질의가 나오는 등 연구 현장은 온통 혁신 가이드라인에 대한 이슈로 뒤덮힌 상황이다.특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때마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도 정작 획일적인 행정절차와 강제적인 요구로 일관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양상이다.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의 기능·정원 감축과 인건비·경상경비 등의 예산 삭감,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