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는 수도권 외 기초지자체 중 인구 2위의 대도시다. 하지만 체육시설은 중소도시보다 못한 수준이다. 공인인증을 받지 못해 종합운동장에서 도내 육상대회 조차 개최하지 못한다. 이런 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가칭)네오테크밸리에 스포츠콤플렉스 조성을 추진 중이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창읍 각리, 기암리, 농소리 등 일원에 조성될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스포츠콤플렉스 건립을 추진한다.네오테크밸리 조성사업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도 주주로 참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충북지역 여야가 고위공직자 출신 후보찾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상은 충북도청·청주시청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다. 충북도 정책기획관·재난안전실장을 거친 임택수 청주부시장이 7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임 부시장은 이날 충청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음성군수 출마를 위해 공직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현직 조병옥 음성군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고향 선후배이고 충북도에서 같이 근무해 사이는 좋다"면서도 "개인적 관계로 출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임 부시장은 앞으로 몸담게 될 정당에 대해서는 "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 청주시 한 행정복지센터는 남성 공무원들이 순번을 정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두달여 전 한 악성민원인이 점심시간에 행정복지센터로 전화를 해 여직원에게 성적 불쾌감을 주는 발언을 했는데 이 전화를 대신 받아 줄 남성 공무원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번제 점심시간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이 행정복지센터의 한 남성공무원은 "최소한 1명 이상의 남성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동 행정복지센터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연차, 출장, 교육 등 자리를 비울일이 많기 때문에 여성 공무원들만 근무하는 시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모두 함께하진 못 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청주를 깨끗이 하려는 마음이 모여 거리를 빛냈다.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체육회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주관한 ‘2021 언택트 직지사랑 클린워킹’이 30일 종료됐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언택트로 진행됐다. 개막식도 폐막식도 없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시민정신은 빛났다. 30일 오후 4시 현재 1506명이 참가를 신청했고, 1128명의 참가자가 미션을 끝내고 인증을 마쳤다. 지난해에 비해 10배 가량 많은 숫자다. 개인 혹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 충북도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오송실내다목적체육관(이하 체육관)’과 관련 청주시의회 내에서 공식적인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관 건립에 대해 질의했다.김용규(더불어민주당·바선거구) 의원은 "체육관 건립과 관련해 시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냐"며 "아니면 내부 조율 중인가"라고 물었다.답변에 나선 소준호 청주시 체육시설과장은 먼저 해당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소 과장은 "체육관 건립 사업은 보상비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쩐(錢)의 전쟁’이 시작됐다. 지역내 예산 규모 1, 2, 3위 기관들이 대립을 시작했고, 시작할 기세다. 힘 빠진 도백(道伯)에 대한 도전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대세는 일방적 밀어붙이기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다. 내년 1월 13일 시행되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서 중앙과 지방의 협력관계를 제고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지방 내에서는 권력이자 무기인 예산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충북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을 둘러싼 전쟁이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고 있다. 중앙정치에서나 보던 거친 설전이 펼쳐지고 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도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추진중인 실내다목적체육관 건축 사업이 ‘제2 우암산둘레길 사태’로 흐를 조짐이 보이고 있다.23일 청주시의회 복수의 의원들에 따르면 충북도는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준비를 위해 실내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 체육관은 대지면적 6만여㎡에 연면적 2만 8000여㎡로 예정됐으며 관중석 7000여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연습경기장, 수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비는 건축비 기준 총 982억원으로 예상되며 국비 294억원, 충북도비 344억원, 청주시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는 장애·비장애인의 벽을 넘는 통합 핸드볼 스포츠 대축제 ‘행복한 어울림’ 행사를 22일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한 ‘장애인핸드볼 리그’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 핸드볼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SK호크스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교실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핸드볼 스포츠가 주는 사회성 증진 등 긍정적 영향을 확인한 바 있다.국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핸드볼 경기를 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가 이번에는 한국에 올 수 있을까.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장관이 직지의 국내 전시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시 한 번 세계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의 국내 전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불 장관 회담보도에 따르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로즐린 바슐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을 만나 직지의 한국 전시를 요청했다. 이에 바슐로 장관은 직지가 한국에 갔을 때 압류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황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압류는 없도록 보증하겠다고 설명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전남 무안-강원 강릉을 릴레이방식으로 달리는 ‘제2회 강호축상생구간마라톤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이 대회는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인 강호축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육상 마라톤선수들의 경기력향상 및 유망선수 발굴을 위해 개최된다.충북체육회와 강원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육상연맹과 강원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충북도, 강원도,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이번 대회에서 7개 시·도와 서울시대표 고·대·일반부 남녀 선수 및 임원 160여명은 전라남도 무안(전남도청)을 출발해 강원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오로라산업조명 강원성 대표는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와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10㎏들이 청원생명쌀 30포를 기탁했다. 청주시 청원구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는 위드코로나 시작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벽화마을에서 매주 주말마다 늦가을 정취 속 다채로운 추억여행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맞춰 진행된다.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건강 희망을 위한 벽화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체험, 가죽공예 체험, 캘리그라피 예쁜글씨 써주기 체험 등이 수암골 관광안내소 옆 체험부스에서 무료체험으로 제공된다. 또 수암골 공원 특설무대에서는 20일 오후 2시부터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세계 최고(最古) 볍씨가 발견된 청주 소로리 주민들과 충북대학교는 충북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농업생명환경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청주시민강좌로 ‘청주소로리볍씨 이야기 및 신마당극’을 개최했다.청주 미호천 주변에는 55만년 전 만수리 선사 유적을 비롯해 23곳의 선사시대 유적지가 분포하고 있다. 그 중앙 부위에 위치하는 청주 소로리볍씨 유적지는 2004년에 세계 고고학개론서인 Archaeology를 통해 종전의 중국이었던 벼의 기원지가 한국으로 수정되는 등 가장 오래된 볍씨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이번 행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15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쌀’은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다.청원생명브랜드의 시초인 ‘청원생명쌀'은 전체면적을 계약재배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왕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적 쌀이다. 벼 중에서 최상인 1등급 이상의 추청벼 단일품종만 수매해 엄격한 자체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되는 쌀이다. 15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해 전국 최고의 품질임을 입증했다.제주도, 일부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 중이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1년이 두 달여를 남긴 가운데 연말까지 청주 지역에서는 2개 단지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애초 올해 청주 지역에는 2만여세대의 아파트가 분양·임대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지난달까지 9865세대(분양 5128세대·임대 4737세대)가 공급됐다.여전히 청주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4개 단지 중 2개 단지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매봉공원 민간공원개발로 진행되는 청주 모충동 매봉공원 한화포레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LG화학이 인수한 LG전자의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가 LG화학과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나선다.LG화학은 1일 청주시 CEM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신학철 CEO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CEM사업부는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경기 후 편파판정에 대해 항의했나.“현장에서 항의는 했지만 강하게 항의하다 보면 팀에 추가 제재가 가해진다. 자칫하면 내년 대회 출전금지 징계까지 갈 수도 있다. 선수들의 미래가 걸린일이다 보니 현장에서는 참았다. 대회 끝나고 바로 대한핸드볼협회에 소청을 제기했지만 소청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접수를 거부당했다.”-국민신문고에 청원을 올린 이유는.“이번 논란을 계기로 심판의 권한이 저종돼야 한다. 편파판정 한 심판에게 강한 징계가 필요하다. 현장에는 비디오 판독을 위한 장비도 갖춰져 있다. 그런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고부 결승에서 석연찮은 패배를 당한 충북 대표 청주 일신여고와 강원 대표 황지정보산업고의 판정 논란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지난 14일 경북 경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일신여고는 황지정보산업고에 26-25로 패했다. 문제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벌어진 판정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일신여고는 경기 종료 3분여를 앞두고 24-22로 앞서 있었다.이 때 일신여고와 황지정보고 선수가 부딪히며 넘어졌는데 심판은 일신여고의 반칙으로 판정하며 2분간 퇴장을 줬다. 또 항의하는 일신여고 벤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가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8일 10월 중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1.1로 전월 대비 2.7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전국소비자심리지수는 106.8로 전월 대비 3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374가구가 응답했다.조사 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대학교가 다음달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청주대는 11월부터 학과별 1·2학년 전공과목 전면 대면수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학과·전공별 3·4학년은 제한적 대면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양과목과 자유선택 과목은 수강인원 50명 이하 교과목에 대해서 대면 수업한다.청주대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능의 정상화를 위해 '위드 코로나'로 지혜로운 전환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학생의 동의를 얻어 동의한 학생과 동의하지 않은 학생을 구분하고, 대면수업 참여가 불가능한 학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