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고질적인 청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타워 건립에 착수했다.3일 시에 따르면 다음 주 청사 내 주차타워 건립에 필요한 기본 설계 용역 발주에 나서기로 했다.타워 규모와 주차 면 수, 디자인 등을 설계하는 이번 용역 결과는 이르면 4월이나 5월경 나올 예정이다. 시는 올해엔 기본 설계 절차만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예산을 세워 이듬해부터 착공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40억원을 들여, 현재 의회 동 옆 태양광 시설에 조성된 주차장에 주차타워를 건립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계묘년(癸卯年) 새해 지방자치단체장들은 2일 소속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지자체 등에서 시무식을 갖고 도정, 시·군정의 추진사업과 특히 방향성 등을 대·내외에 천명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영환 지사는 이날 "눈은 멀리 보고 생각은 크게 하는 ‘담대한 충북’, 결단·실행하는 ‘과감한 실행력’, 힘든 도민 곁에서 용기를 주는 ‘따스한 도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2개시와 1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과연 누가 될까’제천시의 ‘고향사랑기부금 1호 기부자’가 누가 될 지에 이목이 쏠린다.연예인과 정치인 등 유명 인사가 될지, 그냥 일반인이 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시에 기부금을 기탁하거나 의사를 밝힌 출향 인사는 아직 없는 상태다.다만, 지난해 연말을 시점으로 기부 방법 등을 묻는 전화는 해당 부서에 몇 차례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곳곳에서 1호 기부자 뉴스가 속속 나오자 도내 11개 시·군에선 보이지 않게 경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취지 자체가 지극히 자발적 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초대 상임이사가 연말 퇴임한다. 올해 2월 연임된 이 상임이사의 임기는 원래 오는 2024년 2월까지다.그런데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돌연 퇴임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제천시 행정복지국장 출신인 그는 2020년 2월 제천문화재단 초대 상임 이사에 선임됐다. 재단의 사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에 애써왔다.재임 기간 임직원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고,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대외적 성과를 이어갔다는 평이다.연이은 국·도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축산물 가격 하락과 고금리 등 악재로 신음하는 제천 지역 축산 농가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제천시와 제천단양축협이 손잡고 농가들의 사료 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에 나섰기 때문이다. 사료 구매를 위해 축협에서 돈을 빌리는 지역의 축산 농가에 대출 이자를 지원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높은 대출 금리로 이자 부담을 느꼈던 400여 축산 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제천시와 제천단양축협은 20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사료 구매 대출 이자 차액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민간 자본 1200억원이 투입되는 ‘제천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제천시와 삼부토건㈜ 등 컨소시엄은 12일 시청에서 송학면 도화리 967-3번지 현 청소년수련원 부지 6만 1914㎡(약 1만 8748평)에 총 250실 규모의 리조트를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컨소시엄 측은 이 사업에 1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컨소시엄 측은 앞으로 1년 이내에 청소년수련원 부지를 사들여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시도 리조트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물(水) 복지 서비스를 아시나요?"제천시가 올해 ‘낙후 지역 먹는 물 개선 사업’을 벌여 9개 오지 마을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했다.낙후(농촌) 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해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벌이는 사업이다.시는 복권 기금과 지방비를 투입해 낡은 소규모 수도 시설 급수 배수관을 개량하는 등 ‘물 소외 지역’을 챙기고 있다. 7시에 따르면 복권기금 6억 5900만원 등 사업비 13억 1800만원을 들여 한수면 덕곡리 등 9개 지역에 소규모수도 시설 노후 관로 개량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추진 중인 ‘(가칭)고려인 마을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시는 법무부가 인구 감소 지역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충북에서는 제천시와 함께 ‘인구 소멸 지역’으로 분류된 단양군이 선정됐다.이 사업은 외국인 및 고려인 등 동포들의 국내 거주· 취업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는 게 핵심이다.이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제천에 거주·취업하려는 외국인은 여러 심사를 거쳐 지역 우수 인재로 ‘지역 거주 특례 비자’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김기현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대거 제천을 찾는다.제천단양당원협의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 제천그랜드컨벤션 4층에서 당원 연수를 개최한다.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기현 전 원내대표, 안철수 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제천·단양 지역의 당원들과 소통한다.이들 중진 의원들은 지난 대선과 지방 선거에서 노고가 컸던 당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대선 때 제천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던 나경원 의원은 500여 명의 제천·단양 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 내외 정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시내 21곳에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개방 화장실’이 생겼다.제천시가 21개 기관·업체와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협약 한건데, 시민 편의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시는 1일 유안타 증권, 한마음역전시장 등 21곳과 이런 내용의 협약을 하고 이날부터 상시 개방에 들어갔다.개방 화장실은 관광객과 시민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제천역~의림지 솔밭공원 7㎞ 구간의 21곳을 지정했다.개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화장실 청결 유지는 협약한 기관과 업체 자율에 맡기기로 했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다 함께 잘 사는 제천을 만들어보자."이런 생각을 같이하는 청년들이 모여 만든 ‘제천청년회’가 요즘 지역에서 화제다.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챙기는 다양한 공익 활동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고 있다.최근들어 제천청년회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한 것은 불우이웃에 연탄을 기탁한 것이다. 박헌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 6명은 지난 23일 제천시청을 찾아 김창규 시장을 만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연탄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김 시장에게 "추운 겨울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꽁꽁 얼어붙은 체감 경기에도 제천 세명대 동문들의 따뜻한 후배 사랑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30일 세명대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영학과(93학번) 졸업생 허원석 동문이 "모교 후배들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허 씨가 지금까지 모교 후배들을 위해 내놓은 장학금은 총 900만원에 달한다.KB증권 서울 신림동지점 부지점장으로 재직 중인 허 씨는 "어떠한 여건 속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의 마인드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장학금 주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왕성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U-15)를 장기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시는 대한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와 3자간 협상을 통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이 대회를 제천에서 연이어 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체육진흥과에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선제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공을 잔뜩 들여왔다.유치 성과를 낸 시는 내달 5일 장기 개최 협약 체결 의회 동의안이 통과되는 대로 대한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와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이 대회는 대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이 28일 공직자들을 향해 "조금 더 생산적으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김 시장은 이날 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린 ‘150명과 함께하는 소(통)소(회)한 데이트’ 자리에서 "비 생산적인 요소가 많다"면서 이처럼 강조했다. 정통 외교관 출신인 김 시장은 지난 지방 선거 때부터 취임 후 지금까지 줄곧 ‘돈 버는 행정’을 입버릇처럼 강조해왔다.김 시장은 ‘돈 버는 행정’의 사례로 인근 자치단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제천의 ‘골프장 수(數)’를 들었다. 김 시장은 "(우리가 지금) 골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백운면과 봉양읍 등 북부권 일대의 산불 대응이 훨씬 빨라질 전망이다.시가 산불 초기 대응에 취약했던 이 지역을 관할할 ‘북부산불대응센터’를 새로 건립한다.이 센터가 들어서면 제천에는 시내·중부·북부권역을 각각 담당할 3개의 산불대응센터가 가동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전역에 10분 이내 진화 인력 투입이 가능해져 초동진화 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4억원을 투입해 백운면 평동로 4길 19-1에 2층 규모의 북부산불대응센터를 건립 중이다.센터에는 진화 차량 차고(1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독서 백신을 아시나요?”제천시립도서관이 특화 사업으로 벌이는 ‘독서 백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책 읽기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는 일종의 ‘심리 상담’ 수업인데, 많은 시민이 덕을 보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아동, 감정 노동자 등 심리 치유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이 13년째 운영 중이다.시립도서관이 “독서력도 높이고 시민들의 심리적 장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기획해 2009년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수업은 선정 도서를 10~20명의 대상자들이 읽고 그 내용을 서로 토론하는 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충주댐 영향권에 있는 충주·제천·충주·단양 등 북부권 주민 10명 중 7명은 댐과 관련한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 제한 등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충북연구원이 지난 10~11일 도민 6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 도민 인식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북부권 지역 주민 74.4%가 "부당한 대우"에 동의했다.이는 도내 평균치인 64.8%보다 9.6%, 도내 남부권에 비해서는 25% 높은 수치다. 이에 반해 지원특별법 입법 추진에 대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청년 해피 바이러스’제천 청소년들의 연이은 ‘아름다운 나눔 실천’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고 있다.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운트사회적협동조합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6명(여성 5명, 남성 1명)이 지난 16일 시청을 방문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여성 용품을 사지 못하는 또래 친구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학생들의 이번 기탁은 "사용처를 딱 정해서 기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성금을 마련한 과정도 기특하다. 이 성금은 수해로 상품 가치가 떨어져 판로를 잃은 지역의 농산물(사과, 고구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지역 예술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도심 한복판 옛 동명초 부지 활용 방안을 고민하다 시작된 이 사업이 민선 5·6·7기를 거쳐 9년여 만에 본 궤도에 오르면서 애초 취지였던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의 공연 문화 욕구 충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작년 3월 착공한 예술의 전당 건립 공사는 현재 공정률 47.48%로 예정대로 착착 진행 중이다.터 파기 등 기초 공사가 마무리된 지금은 철골 기둥, 철골보 설치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민선 8기 들어 국제 교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을 첫 교류 국가로 정해 물꼬를 텄다.키르기스스탄은 김창규 제천시장이 외교관 시절 한국 대사로 3년간 근무했던 곳이다.시는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을 꾸려 15일 키르기스스탄으로 출국했다. 방문 일정은 오는 19일까지 3박 5일간이다. 방문단은 공식 일정 첫날인 16일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한-키 수교 30주년 기념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또 17일에는 탈라스 주(州)의 행정 중심 도시인 탈라스 시(市)와 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