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는 당진·보령지역 환경기초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따.해당 프로그램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소각장, 폐수·하수처리장, 폐기물처리장 등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소각 폐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당진 고대부곡하수처리장과 합덕하수처리장, 보령 공공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총 20억 3000만원을 투입해 70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설비는 수처리시설 주변 부지와 건축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8일 태안 외도와 두지도 방문을 끝으로 1년 4개월간 이어온 도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앞서 양 지사는 지난해 2월 보령 원산도·효자도를 시작으로 주말과 휴일을 활용한 도서 방문에 나섰으며 평소 도정 참여가 어려운 섬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어촌뉴딜300 등 사업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총 16개월간 14차례에 걸쳐 30곳(무인도 1곳 포함)의 도서를 방문했으며 105시간 동안 뱃길 등 2393.5㎞를 이동해 1109명의 주민과 소통하고 147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이날 방문한 외도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내년 10월 1일 개최된다. 충남도와 계룡시는 최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제15차 이사회를 열고 엑스포 개최 시기를 내년 10월 1~17일 17일간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최 시기는 관계기관 합동회의와 출연기관 및 관련 기관·단체 소속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결정됐다. 특히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엑스포를 열 경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란 판단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조직위 이사회는 개최 연기에 따라 엑스포 공식 명칭도 ‘20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코로나19’ 조심 또 조심… “안전이 먼저”○…올해 축제장에선 관람객들이 한결 같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보여. 대기줄 바닥에 붙은 2m 거리두기 테이프에 발맞춰 체험 프로그램을 기다리기도. 프로그램마다 소수 인원만 참가할 수 있다보니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투정하는 아이들 모습도 보였지만 다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가 먼저.6·25 70주년에 큰 관심모인 북한 모습○…6·25전쟁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북한의 실상을 전하는 사진전과 생필품이 전시된 부스가 인기를 끌어. 북한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0 충남 통일공감축제’가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최근 격랑 속에 빠진 남북관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결코 희망의 불씨를 꺼트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대북전단으로 촉발된 갈등에 대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까지 한결 같이 ‘평화와 해법’ 마련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27일 축제장을 찾은 김모(61) 씨는 “근래 들어 북한이 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일원에서 펼쳐진 ‘2020 충남 통일공감축제’가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부터 이틀 간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관리에 방점을 두고 관람객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여부를 살피며 진행됐다.관람객들은 독립기념관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방명록 작성 등을 마친 뒤 입장할 수 있었고 행사장 내에도 발열체크를 위한 장비와 손소독제를 배치했다.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없었고 대기줄 또는 체험장 내(테이블당 1~2명)에서도 2m 거리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전반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관광택시 도입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연간 2조원 규모(추산)의 경제 효과를 거둬왔던 도내 관광 분야의 명맥 유지를 위해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할 신규 시책과 콘텐츠가 절실한 실정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사전 예약을 통해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는 관광택시 운영사업 추진을 위해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주시와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 등 5개 시·군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운영 규모와 요금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가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과 상업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최근 수만 명이 방문한 대천 등 해수욕장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각종 우려가 제기되자 불안 요소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판단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청정 해수욕장 만들기’ 추진 계획과 방역 시책을 설명했다. 도는 우선 보령 대천과 무창포, 태안 만리포·몽산포, 당진 왜목, 서천 춘장대 등 도내 해수욕장 6곳을 대상으로 내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공간정보 내·외부 전문가와 관련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공간정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LX와 ㈔충남ICT융합산업협회의 지역 ICT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비롯해 공간정보 사업의 추진계획 공유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건태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두 기관에 굉장히 의미가 있는 함께 멀리 가기 위한 약속”이라며 “두 기관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ICT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ICT발전에 큰
둔산전자타운·경하온천사우나, 특정시설 방문…n차 감염 우려천안서도 추가 확진자 1명 발생[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에서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특히 대전의 경우 확진자들이 둔산전자타운, 경하온천사우나 등 코로나 주요 확산지인 특정 시설을 방문한데 이어 2, 3차 감염자들도 나타나면서 ‘n차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6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역 내 코로나 감염자는 총 91명이다.86번째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60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 주말 충남지역 해변을 찾은 피서객과 상인 대부분이 코로나19 방역에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방역 당국이 부리나케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사라진 ‘시민의식’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에 대한 방안은 숙제로 남았다.23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해양수산부 측이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했으며 도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건의사항을 전달했다.앞서 19일부터 대응방안 수립에 나선 도는 이달 초 개장한 만리포
상인 대부분 ‘7·80대’ 고령층…무더위에 마스크 착용 힘겨워“잠깐만 써도 어질어질하다”…코로나 확산세에 손님도 뜸해[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여기 봐봐, 전부 칠십, 팔십이여. 마스크 쓰고 있으면 픽픽 쓰러져. 지금도 힘이 드는데 손님 올 때나 꺼내 써야지.”22일 오후 2시경 찾은 예산 삽교읍 5일장. 장에서 만난 김모(79·여) 씨는 이같이 토로했다.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33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까지 찾아오면서 고령의 장터 상인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김 씨를 비롯해 이날 장에 나선 1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