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을 군청 전 부서에 배포했다.이 메뉴얼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희롱 등 각종 고충 사건 발생 시 피해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도움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헸다.매뉴얼에는 △성희롱에 대한 이해와 판단기준 △사건처리 절차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주체별 대응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성희롱 고충 상담원 3명을 지정해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고충 처리를 원하는 피해자와 대리인 등이 서면·전화·온라인·방문 등의 방법으로 상담과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소방서는 양강·심천·구룡 병설유치원 어린이 20여명을 소방서로 초대해 119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안전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영동 지역 어린이들을 소방서로 직접 초대해 다양한 119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물소화기를 이용한 어린이 소화기 체험, 소방차 탑승 및 소방관 방수 시현 등 어린 친구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피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참여연대가 1일 출범한 민선 8기 제천시에 "토건 사업과 특색 없는 계절 축제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민선 7기가)일방적으로 진행한 토건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만 추진해달라"며 "복지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시정을 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특색 없는 계절축제 겨울왕국 페스티벌이나 청풍호 벚꽃축제는 과감히 폐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또 "읍면동에 참가 인원을 할당하거나 관광객 숫자 부풀리기로 성과를 치장하는 행사는 없어야 할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새로 선출된 민선 8기 충북 도정이 출범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충북 도정의 앞에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다양한 현안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2년 이상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곳곳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준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충북 도정은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풀기 쉽지 않은 현안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민선 8기 충북 도정이 맞이하게 될 현안을 경제, 사회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민선4기의 수장인 최민호 세종시장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종의 미래’를 꿈꾼다. 그 꿈의 출발점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초점을 맞췄다. 행정수도라는 국가적 의제와 함께, 자족기능을 확충시켜 세종시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일구겠다는 것. 최 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나침반 삼아 세종시를 자족기능을 갖춘 진정한 행정수도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시민들이 때로는 날카로운 질책으로, 때로는 든든한 응원으로 함께해
연일 폭염에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등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예년 같으면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자가 지난달부터 쏟아져 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평년을 웃도는 무더위를 예보한 상태다. 열대야로 시민들이 잠을 설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대전의 일최저기온은 25.3℃로 올해 첫 열대야이자 사상 첫 6월 열대야를 기록했다. 장마가 그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75%나 증가했다고 한다. 지난 5월20일∼6월29일까지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206명으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와 목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역 정비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달 23일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에 이어 30일에는 최국종 엘리트씨엔씨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의 개념 및 추진절차 개관’을 주제로 2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최 대표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의 목적과 의의를 시작으로 정비사업의 첫 시작인 정비계획 지정 및 수립서부터 사업시행계획, 관리처분계획, 청산과 해산까지 정비사업 전반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정비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를 통해 ‘미래전략도시 세종’의 밑그림을 그렸다. 인수위 각 분과와 TF는 세종이 교육과 경제, 행·재정 등 3가지 특례가 적용되고 이를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실질적인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최 시장의 8대 분야 60개 공약사항을 가다듬고 시정 4기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미래전략도시를 향한 세종시의 밑그림을 살펴본다.◆청년일자리·경제분과청년 일자리와 소상공인 지원을 두 축으로 ‘청년 일자리가 풍부하고 성공창업이 보장되는 경제도시 조성’, ‘소상공인의 경영난 회복 최우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일 충남·대전·세종 소재 6·25 참전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희망박스 500개를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사단장 주관 사령부 주요직위자와 직할대 기부자 대표,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부회장, 충남동부 보훈지청장, 충남·대전·세종 지역 6·25 참전유공자회 참전용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직할대 장병 30여명은 지난 6개월간 참전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해 생활용품과 방역물품 등이 담긴 희망박스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행사에 참여한 기동대대 장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 AI 영재고 설립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영재고 유치를 위한 도내 지자체들의 물밑작업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AI 영재고 유치를 공식 선언한 지자체는 보은군이 유일 하지만 충북도지사와 충북교육감이 영재고 설립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지자체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보은군이 AI 영재고 유치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지난 27일 최재형 보은군수는 국회를 방문,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당선인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아들, 손자도 대전을 떠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문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국민의힘 이상래(60, 동구2·사진) 대전시의원은 동구에서 태어나 단 한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은 ‘토박이’로 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자부한다.이런 그가 제9대 대전시의회에 입성해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할 분야는 경제, 그 중에서도 ‘청년들의 일자리’다.이 의원은 대전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부족, 청년들이 눈높이에 맞는 직장을 구하기 힘든 탓에 수도권 등으로 이탈이 계속되고 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특별자치시가 2022년 7월 1일 출범 10주년을 맞이했다.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안고 역사적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그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위헌 판결, 세종시 수정론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도시 성장과정에서 ‘공무원 도시’, ‘베드 타운’, ‘상가 공실’이라는 꼬리표도 끊이질 않았다.그럼에도 충청인의 열망을 담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꿈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제 행정수도를 넘어선 세계일류도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온양온천시장은 아산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충남 아산시 시장길 29 일원에 형성된 상설·등록시장으로 약 4만 ㎡ 대지 면적에 매장면적은 약 2만 2000㎡로 367개의 점포와 783명의 상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1300년 전통의 왕가(王家) 휴양온천인 온양온천을 품에 안고 있다.온양온천시장은 1950년대 싸전, 소전, 고추전, 된장골목 등 자연스럽게 5일장이 열리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소전과 싸전이 이전하고 새로운 도로가 개설되며 옛 시장터에서 온천동으로 이전하여 지금의 온양온천시장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임기 첫 결재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에 서명했다.충남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경제 선도 거점으로 조성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통해 충남의 신성장동력 창출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김 지사는 임기 첫날인 1일 도청 집무실에서 ‘1호 결재’로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을 승인했다.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과 경기도가 함께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포함한 아산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13개 시·구 조정대상지역이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부동산 규제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염원한 지자체 일성이 공염불에 그치면서 이들 지역은 향후 주거정책심의위를 기약하게 됐다.3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정심의 발표는 예상을 빗나갔다는 평가가 나온다.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지방 규제지역의 경우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전망 속,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세종, 충남, 청주 등 부동산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은 곳들이 해제 지역 후보로 거론됐다.뚜껑을 열어본 결과 주정심 위원들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시·구의장 선출 내부 정리가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시·구의장 선출과 전반기 원구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직접 나선 시·구의회 의장 선출 중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대전 시·구의장 선출 과정에서 당 내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각 의회 의원들로부터 의장 선출 합의안을 제출받았다.그 결과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전반기 대전시의회 의장은 이상래·이한영 두 초선 의원 간 당 내 경선을 통해 확정될 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여파에 충청권 소비자심리지수가 2년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6월 대전충남지역(세종 포함)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6월 중 94.7로 지난달(103.1)보다 8.4p 하락했다.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첫해였던 2020년 3월 14.3p 내려앉은 이후 가장 큰 폭 하락한 것이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소비자 심리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올해 칸 영화제에서 12분 동안 기립박수가 나온 영화가 있다. 바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첫 번째 한국영화 ‘브로커’다. 특히 배우 송강호가 국내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매개로 관계를 맺게된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베이비박스 앞에 아기를 두고 갔다가 다시 되찾으러 온 엄마 소영(아이유)에게 나타난 브로커 상현(송강호)과 동수(강동원). 불임부부 등에게 돈을 주고 아기를 넘기는 브로커 일당은 아기를 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촉발된 학력 격차 심화 등 교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학원을 찾는 학생·학부모들이 늘어나면서 대전 지역 학원·교습소 수가 코로나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 일상회복에 따라 공교육 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곤 있으나 보다 빠른 학력 신장을 위해 학원·교습소로 발길을 옮기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등 영향이 크게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달 30일 기준 대전 지역 학원·교습소는 각각 2467곳, 1320곳으로 모두 3787곳이다.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3729곳보다 58곳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동료 여직원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3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30대 공무원 A씨는 동료 직원 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대전 모 구청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5월 한 지하철 입구 인근에서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휴대전화에선 A씨가 몰래 촬영한 여성 동료들의 신체 사진 수십 장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구청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