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기본에 충실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양찬모 제25대 제천소방서장은 제9기 소방 간부 후보생 출신이다.지난 1일 취임한 그는 1997년 지방 소방위로 임용, 영동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소방본부 구조팀장, 119 종합상황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직원 상호 간 존중과 배려를 중시하고 합리적 사고로 현장과 행정에 능통한 소통의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양 서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lgija2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제7회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9일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개최된다.금강모치마을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을 받고, 친환경 재배로 유난히도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으로 이름나 있다.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금강모치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매년 6~7월경 수확철에 축제를 열고 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블루베리 수확, 찹쌀떡 만들기, 빙수 만들기 등 블루베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이 준비돼 있다.또한 전통 한지공예 체험, 마을 둘레길 체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계백장군 동상과 구드래조각공원에 설치된 조형물을 대상으로 공공 조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정비가 목표다.부여군 공공 조형물로는 서울대 故김세중 교수의 작품으로 지난 1979년 부여군청 앞 로터리에 자리한 계백장군 동상과 1996년 조성된 구드래조각공원 초대작품 30점, 1999년 개최된 현대조각작품 심포지움을 통해 세워진 29점 등 구드래조각공원 조형물 59점을 들 수 있다.오랜 세월이 지나며 작품 일부가 변색·오염 등이 심해져 보수·정비가 필요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지질 보물섬 충북 단양군이 제주·청송·무등산권·한탄강에 이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장을 던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4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단계별 밑그림이 담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청서에는 단양지질공원 현황, 세계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및 국제적 가치, 향후 관리계획 등이 담겼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곳으로 201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카드를 찍고 탑승하셔야 돼요. 다음부턴 꼭 교통카드를 준비해주세요.”‘현금 없는 버스’가 대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지 나흘 째인 4일 오전 9시.대전중앙시장으로 가는 514번 버스 안에선 옥신각신 언쟁이 이어졌다.평소대로 현금을 내고 버스에 오르려는 노인 승객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운전기사 사이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진 것.기사가 현금을 손에 쥔 승객에게 카드결제를 이용방침을 안내하면 승객은 왜 그래야하냐며 반문하는 상황이 되풀이됐다.그러나 약속된 시간 내 승객들을 운송하기도 벅찬 기사는 노인들에게 현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경력 직업인 5명 중 1명이 수도권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숙련된 노동력 이탈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통계의 ‘월별 경력직노동력 이동현황’에 따르면 올해 1~5월 동안 충청권 경력직 노동력 33만 6666명 중 서울·경기권으로 둥지를 옮긴 인력은 총 6만 5264명으로 나타났다.전체의 19,39%에 달하는 수치다.지역에서 충남이 2만 6454명(20.45%)으로 가장 높은 수도권 이직 비율을 차지했고, 세종 3692명(20.40%), 대전 1만 6187명(18.69%), 충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내 고속도로 1호 문화재 ‘대전육교(국가등록문화재 제738호)’가 민선8기 명품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한다. 다만 대전육교 상부가 동북부순환도로로 사용될 경우 자원 면적이 대폭 축소되는 만큼 대전시는 여러 상황을 가정해 연내 연구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올해로 건설된 지 53년이 되는 대전육교는 1969년 건설된 경부고속도로의 시설물로 우리나라 근대 산업화의 상징으로 불리지만 지역민은 물론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등록문화재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지난 8년 동안 핵심 사업으로 제시해 왔던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 등을 남은 임기 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설 교육감은 4일 대전 교육 정책방향과 핵심 공약 이행 방안을 발표하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5대 정책방향에 따른 세부 실천과제를 체계화해 공약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지난 8년 임기 동안 제속도를 내지 못했던 대전진로융합교육원, 공립 대안학교 및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임기 내 이행 주요 사업으로 꼽으면서 대전교육 현안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대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제9대 진천군의회는 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5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새로 출범하는 9대 군의회는 8대보다 1명이 늘어난 총 8명으로 초선 4명, 재선 3명, 3선 1명이다.이 중 5명은 국민의힘, 3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이날 오전 군의원들은 충혼탑 참배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한 무기명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의장에 장동현 의원(61·국민의힘), 부의장에 윤대영 의원(54·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장동현 의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전반기 의장으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제9대 충주시의회가 7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열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개회 첫날인 5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이튿날 6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신설된 복지환경위원회를 포함한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그리고 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해 제9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다.이어 7일에는 개원식을 갖으며 8일부터 12일까지는 집행부로부터 시정 전반에 관한 2022년도 주요업무를 청취하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3일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서 노랗게 만개한 금계국에 벌이 내려 앉아 꿀을 따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강훈식 국회의원(민주당 충남아산을)이 3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강 의원은 충남아산을 재선의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원내대변인과 이후 수석대변인, 이해찬 대표 당시 전략기획위원장, 지난 대선 때 대선경선기획단장과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일하면서 당내에서 ‘실력파 전략통’으로 불리는 인물이다.초선 때는 국토교통위 4년, 재선 이후엔 산자중기위 간사를 맡으며 실물경제에 대해 고민해왔다.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국회 내 스타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민선 8기 청주시장 이범석호가 1일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출범했다.이범석시장은 이날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수서 서명, 충북도지사 취임식 참석, 기념식수, 청주시의회 본회의 참석 등 본격적인 시장 임무를 시작했다.취임식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돼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정목표를 바탕으로 청주의 재도약을 위한 향후 4년간의 시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변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담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사라져 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온양온천시장 상인회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은 "지난 2년의 코로나 19 여파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등장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특히,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대량 일괄 구매로의 소비 패턴의 변화, 야간에도 영업이 가능해진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부터 소비자들은 대형 할인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서비스가 떨어지고 상품의 교환, 반품 등 합리적인 구매 형태가 어려운 전통시장을 멀리
220만 도민과 3만2000여명 교육공동체의 기대와 열망은 저를 다시 초심으로 겸손하게 합니다.이제 충남교육은 혁신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8년간 도민이 저에게 주신 한결같은 신뢰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돼 혁신 미래교육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됐습니다.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을 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습니다.아이들을 줄 세우지 않고 아이들의 무지갯빛 역량과 재능을 키우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질문과 토론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고 진로를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220만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해 민선 8기의 출발점에 섰습니다. 김태흠 도정의 비전은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입니다.충남의 도전과제를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핵심으로서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습니다.충남은 담대한 비전 5대 목표를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구현하겠습니다.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책임지겠습니다.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을 실현하겠습니다. 충남의 해결사로서
앞으로의 4년은 3선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10년의 세종교육 토대를 닦아가는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지난 10여 년 우리 교육은 ‘혁신’을 향해 달려 왔습니다.학교 문화를 민주적으로 바꾸고 교육 주체의 자발성을 기초로 창의적 교육과정과 학생중심의 교육을 꽃피우는 등 적지 않은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앞으로 우리 교육이 견지할 첫 번째 원칙과 방향은 ‘한 아이 한 아이의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입니다.그러기 위해서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겠습니다.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으로 배움의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이라는 무거운 소임을 맡겨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저는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세종시의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안하고자 합니다.세종특별자치시는 그 이름처럼 세종대왕의 창조·개척·애국·애민정신을 이어받아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특별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창조와 도전의 기회가 넘치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탄탄한 과학 기술력과 풍성한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창의와 개척의 정신을 통해 세종의 젊은 맥박을 뛰게
지난 1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임기 첫 결재로 ‘베이 밸리 메카시티 건설 추진계획’을 선택했다. 김 지사가 이 사업에 대해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아산만권 일대는 공간적으로 볼 때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으며, 지역내 총생산(GRDP) 204조 원 등 인적·물적 인프리가 풍부해 발전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충남도와 경기로 나뉘는 행정구역이나 정치적 상황, 각종 법적 충돌 등으로 인해 종합적인 발전방향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민선 8기 임기 시작과 함께 충청권 광역의회가 정식 개원의 필수 요건이자 원구성의 첫 단추인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했다.다만 일부 의회에서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지만 일단 의장단 선출을 매듭 지으며 원구성의 한 고비를 넘겼다.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먼저 충북도의회는 지난 1일 오후 2시 제 4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황영호(국민의힘, 청주13)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황 의장은 35명의 여야 도의원이 모두 참여한 무기명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의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