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크로아티아전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미성숙한 태도를 비난했다. 폴커 핀케(66·독일) 카메룬 축구 대표팀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4로 지고서 선수들의 태도에 대해 "역겨운 행동"이라고 비판했
'포르투갈의 희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무릎이 또 말썽인 걸까.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호날두가 조별리그 첫 경기 이후 훈련에서 다시 무릎이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대표팀이 훈련 중인 브라질 캄피나스에서 호날두가 왼쪽 무릎에 얼음을 잔뜩 대서 붕대로
전통의 유럽 강호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오는 21일 16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름값보다 높은 실력을 자랑하는 복병인 코스타리카와 스위스를 각각 상대해야 하는 만큼 이변의 희생양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온두라스와 에콰도르는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상대를 잡아야 한다. ◇ 이탈리아-코스타리카(21일 오전 1시·페르남부쿠
▲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크로아티아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16강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크로아티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결장한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가 2골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만
첫 경기 완승으로 긴장이 풀어졌을까. 아니면 '무적함대'가 생각보다 훨씬 낡아 있었던 걸까.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초반을 강렬한 이변으로 장식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두 번째 경기에서 정반대의 실력을 보이자, 전 세계 축구팬의 뇌리에 새겨진 느낌표(!)도 물음표(?)로 살짝 구부러졌다. 네덜란드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사커루' 호주와 난타전 끝에 진땀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네덜란드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멤피스 데파이(에인트호번)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5-1로 완파했던 네덜란드는 이번 대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의 '최강자' 네덜란드와 '최약체' 호주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 주축 공격수인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팀 케이힐(호주·뉴욕 레드불스)이 경고 누적으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이다. 19일(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
지구촌 최대 축구잔치인 월드컵은 이번에도 한 국가의 대회 2연패를 허락하지 않았다. 1962년 브라질을 끝으로 52년째 대회 2회 연속 우승팀은 나오지 않게 됐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19일(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칠레에 0-2로 졌다. 이로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챔피언인 스페인은 1차전에서 네덜
현역 최고의 수문장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던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33·레알 마드리드)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잇달아 굴욕을 맛봤다. 카시야스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도 어김없이 스페인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이 경기에
'무적함대'의 시대가 저물었다. 월드컵 2연패를 노리던 스페인이 조별리그조차 통과하지 못한 채 쓸쓸히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퇴장했다. 스페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졸전 끝에 칠레에 0-2로 졌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1-5로 대패한 데 이어 칠레에도 져 2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브라질 월드컵 티켓 가격은 참가국의 인기를 드러내는 척도 중 하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입장권을 거래하는 경매 사이트 티크아이큐(TiqIQ)에서 거래되는 월드컵 티켓 가격을 공개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11시3...
한국 대표팀이 속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의 1차전에서는 모두 '선발보다 빛나는' 교체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18일(한국시간) H조 소속인 한국과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의 첫 경기에서 나온 총 5골 중 4골이 '벤치의 복병'의 발과 머리에서 나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대회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축구가 조심스럽게 첫 걸음을 뗐다. H조에서는 시드를 받은 유럽 강호 벨기에의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하고, 한국과 러시아가 남은 한 장의 16강 티켓을 다툴 것이라는 전망 그대로 첫 경기 결과가 나타...
2012 런던 올림픽 결승전 리턴 매치로도 관심을 끈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브라질-멕시코전에서 가장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는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였다. 현재 무적 신세인 오초아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
"알제리를 이기려면 박주영의 과감한 슈팅이 필요하다."56분21초 출전에 슈팅수 제로. 홍명보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박주영(아스널)이 18일(한국시간) 치러진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남긴 성적표다.박주영은 이날 러시아...
한국축구가 18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결국 1-1 무승부를 거뒀다.월드컵 본선 출전국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난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까지 첫 경기에서 비긴 팀의 16강...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과의 무승부에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카펠로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1차전이 끝난 뒤 "만족하지만 끝에 조금 아쉽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지금 고개를 숙일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이날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 1차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러시...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이근호(29·상주 상무)는 "설움을 떨치는 상상이 현실이 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근호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H조 1차전 후반 26분 선제골을 뽑...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22·레버쿠젠)의 얼굴에는 긴장, 설렘, 만족, 아쉬움 등 만감이 교차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 1차전 최우수선수(MOM; Man of t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