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이 한눈에 보이는 공주 공산성공주 공산성(公山城)은 금강변의 작은 언덕 위에 위치, 공주 시가지와 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공산성은 신행정수도 때문이 아니라 해도 공주 땅을 들렀다면 한 번은 꼭 올라봐야 하는 곳이다. 곳곳에 사연 깊은 누정이 서있는 성을 한 바퀴 돌다보면 역사의 향기를 진하게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등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
조선 예학의 대가인 동춘당 송준길(宋浚吉) 탄신 400주년을 기리는 '동춘당 문화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청투데이와 대덕구가 함께 주최하는 제11회 동춘당문화제는 '대덕의 큰 선비, 동춘당과의 만남, 새로운 400년을 기다리며'라는 주제로 동춘당 숭모행사와 동춘당 바로알기, 선비문화 체험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제11회 동춘당문화제에서는 여느때보다 풍성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조선시대 전통 학당을 다녀보거나 선비들이 즐기던 차를 마셔보고, 선조들이 애용하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동춘당 유적순례나 문정공 시호행렬에 직접 동참하고, 탁본체험 및 가훈받기, 전통의상 체험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2
조선 중기 예학사상의 집대성자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과의 올 만남은 탄신 400주년이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당시 윤리질서 재건에 힘쓴 선생의 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올 동춘당문화제는 행사 기간이 예년과 달리 사흘로 늘었고, 규모도 5개 분야 28개 종목으로 확대되는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새롭게 선보인 행사는 동춘당서사극, 동춘당 사
차를 타고 도로변을 달리다보면 바깥 풍경에 한번쯤 내려 걸어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낄 때다. 시간에 쫓겨 금새 단념하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과감히 딱딱한 양복과 구두를 벗어던져 보자. 자동차를 이용한 교외 드라이브도 좋지만 내가 직접 굴리는 바퀴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퀴 레포츠의 원조 '자전거' 바퀴를 이용한 레포츠 중 가장 보편적인 것이 자전
바퀴를 굴리며 봄을 맞자. 바퀴가 한 개뿐인 바퀴 신발 '힐리스'.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 세 바퀴로 힘차게 밀어보는 킥보드. 네 바퀴로 질주하는 인라인 스케이트. 개수는 다르지만 저마다 봄을 만끽하는 정도는 차이가 없다. 떨어지는 꽃잎 맞으며 이번 주말 신나게 한번 달려보자.
'정상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펼친다' 정상을 올랐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오는 스포츠클라이밍.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양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스포츠클라이머. 스포츠 클라이밍은 반드시 누구를 이겨야 되는 운동이 아니기에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단한 애를 쓰는 극기 스포츠다. 따라서
봄 향기를 맡으며 드넓은 창공을 날아볼 수 있을까. 땅을 박차고 하늘을 나는 기분은 어떨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발 아래 펼쳐지는 기분과 탁 트인 시야에 바람 가르는 소리,하늘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레포츠가 있다. 수많은 레포츠 중 어느정도의 도전정신과 담력이 있다면 하늘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가 있는 것이 바로 패러글라이딩. 패러글
5일장이 서는 날. 매일같이 전국 장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반인이라면 장터를 추억으로, 향수를 느끼며 찾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다. 바로 장돌뱅이. 그렇지만 이들도 장터가 삶터인 동시에 옛 향수를 누리고, 사람이 있어 좋다고들 말한다. 유성장이 서는 날에는 무려 800여 명의 장돌뱅이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집에서 직접 기른 채소·가
"뻥이야~~뻐엉~~!" 아이가 어머니의 치맛자락을 양 손으로 부여잡고 실랑이를 시작한다. 생선장수에게서 집에 돌아갈 차비라도 빼달라며 흥정을 하는 어머니는 아이의 심통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아이는 결단을 내린 듯 혼자 달리기 시작한다. 하얀 목화송이 같은 뻥튀기를 얻기 위해서는 '뻥' 소리가 나기 전에 그곳에 도착해야 한다. 그것은 이
달력이 4, 9일을 가리키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 있다.이른 아침부터 좌판이 개설되고 손님맞을 준비를 하는 대전 유성장.손님들도 아침 공기를 가르며 이곳을 찾아 사람 냄새를 맡는다.물건만 사고파는 곳이라 생각하면 오해다.이곳에 나오는 사람들은 사람이 있어 모이고, 정이 있어 더욱 풍요롭다. 유성장은 여느 5일장처럼 박수소리나 호객소리가 요란하지
산림청에서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2∼3월의 평균기온이 상승함으로써 나무심는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3.1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간을 나무심기기간으로 정해 남부지역(제주, 전남, 경남)에서는 3월 1일 ~ 4월 10일, 중부지역(충남·북, 전북, 경북)은 3월 10일 ~ 4월 20일, 북부지역(서울, 경기, 강원)은 3
산과 들이 살금살금 초록색을 띠기 시작하는 봄이 찾아왔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북적거리는 곳이 바로 묘목시장과 꽃시장.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아이들과 손을 잡고 묘목시장을 찾아 정원을 가득 메울 나무들을 골라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해 보자. 식목일이 다가오면서 묘목시장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가족들끼리 가까운 묘목시장에서 가서 집을 상징할 수 있는 나무
▲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실내·외에 나무 심기 열풍이 거세진다. 집안에 화분 하나 새로 장만해 봄내음을 즐기면서 웰빙생활도 누릴 수 있도록 집안을 숲으로 가꾸어 보자. 최근 실내 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건강을 고려해 녹색식물을 기르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 단순한 관상용을 떠나 심신의 건강을 도와주는 웰빙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행사 개요 (주)충청투데이와 예산군이 공동 주최하고 예당내수면어업계가 주관하는 제4회 예당전국낚시대회가 오는 25일 예산군 광시면 동산리 예당저수지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낚시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예당저수지를 배경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500명의 참가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치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14일간 서면 마량리 일원에서 열린다. 500년의 세월을 고이 간직하고 부챗살처럼 넓게 퍼져 있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69호)은 이맘때면 한 겨울 서해바다의 세찬 풍파를 견뎌내고 꽃망울을 터뜨린 붉디 붉은 동백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이곳 동백숲의 동백꽃과 마량항의 싱
봄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선홍빛의 동백꽃과 바다내음을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는 주꾸미가 한데 어우러져 펼쳐지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천은 아름다운 해돋이와 해넘이로 유명한 마량포구가 위치해 있고, 조상의 얼과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한산모시관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 또한 해양박물관은 방문객에게 해양 지식을 풍부하게
▲ 충청투데이와 예산군이 공동주최하는 제4회 예당 전국 낚시대회가 오는 25일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열린다. 산과 들에는 여린 새싹이 돋아나고, 월척 낚기 으뜸이라는 계절의 여왕 봄이 찾아오자 짜릿한 손맛을 기다리는 강태공의 마음은 벌써 예당의 물가를 노닐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모습. /채원상 기자
전남 광양 매화마을 매화꽃 축제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일대는 매년 3월이면 온 마을이 하얀 매화꽃으로 뒤덮혀 장관을 이룬다. 이맘때 꽃고을 광양은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하얀 꽃이 눈보라가 돼 산천에 흩뿌려지고, 그윽한 매화 향기는 섬진강 물결 따라 유유히 퍼져 산천에 진동한다. 이곳 매화는 70여 년전 일본에서 한 그루를 가져와 심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