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주연 '돈' 신작 공세에도 300만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류준열 주연 '돈'이 총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봉한 '돈'은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303만4천554명을 기록했다. '돈'(박누리 감독)은 부자가 되고 싶은 신입 주식 브로커가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를 만나 돈맛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범죄영화다. 속도감 있는 스토리와 묵직한 메시지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3일 동시 개봉한 DC코믹스 영화 ...
어디선가 본 복수극…영화 '아이 엠 마더'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주인공만 여성일 뿐 분명 어디선가 봤던 복수극이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아이 엠 마더' 이야기다. 영화는 첫 장면부터 주인공 라일리(제니퍼 가너 분)가 차 안에서 한 남성을 처치하는 장면으로 강렬하게 시작한다. 5년 전, 평범한 주부이자 은행원이던 라일리는 딸의 10번째 생일에 마약 조직원들의 총격으로 눈앞에서 남편과 딸을 동시에 잃는다. 자신도 총격 부상에 치료를 받고 깨어난 라일리는 딸과 남편을 죽인 조직원들을 지목하지만 부패한 판사는 이...
유쾌한 슈퍼히어로 통했다…영화 '샤잠!' 1위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샤잠!'이 '돈'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샤잠!'은 전날 개봉과 함께 8만6천812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다. '샤잠!'은 DC코믹스의 일곱 번째 확장 유니버스 영화로, 15살 소년이 우연히 주문을 외치면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갖춘 슈퍼히어로가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과 활약을 그린다....
'어벤져스' 배우들, 오는 15일 한국서 팬들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어벤져스'의 배우들이 오는 15일 저녁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아시아 팬 이벤트를 연다. 2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내한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러미 레너 등 배우들과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팬 이벤트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쇼케이스 형식으로, 배우들이 팬들과 직접 만나게 되며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 주역들은 오는 14~...
'어벤져스4' 문화가 있는 날 24일 개봉…오프닝 신기록 세울까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고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1일 밝혔다. 호주와 벨기에, 프랑스, 홍콩 등지에서도 한국과 같은 날 개봉하며 북미에서는 이틀 뒤인 26일 선보인다. 이달 24일은 영화 관람료 등을 할인받는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개봉일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3·최종 1천121만명)는 지난해 4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해 97만6천835명...
[박스오피스] 영화 '어스'·'돈' 2파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주말 극장가에서 영화 '어스'와 '돈'이 2파전 양상을 보였다. '어스'가 '돈'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스'는 지난 주말 이틀(3월30∼31일) 동안 49만4천8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3만6천441명. 여름 휴가를 즐기던 한 가족이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들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이 영화 속 단서와 ...
성인 슈퍼히어로가 된 15세 소년의 모험기…영화 '샤잠!'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거만하게 폼을 잡는 모습이나 세계평화와 같은 거창한 목표는 없다. 대신 순수함과 유쾌함을 갖춘 슈퍼히어로가 등장했다. DC코믹스가 일곱 번째 확장 유니버스 영화인 '샤잠!'을 내놨다. 우연히 15살 소년이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갖춘 슈퍼히어로가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과 활약을 그렸다. 어린 시절 잃어버린 엄마를 찾으며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냉소적인 15세 소...
[주말극장가] '어스' 이틀째 1위…'돈' 200만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어스'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9만3천780명을 불러모으며 흥행 선두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7천790명.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영화는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이 연출해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어스'는 여름 휴가를 즐기던 한 가족이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들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
'돈'은 웃고, '우상' '악질경찰'은 울고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지난 20일 동시 개봉한 한국영화 3편의 희비가 엇갈린다. 류준열 주연 '돈'은 개봉 9일째인 28일 오전 10시 손익분기점인 200만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여의도에 주식 브로커로 입성한 젊은이가 돈맛에 빠져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범죄영화다. 속도감 있는 전개 등으로 호응을 얻으며 개봉과 동시에 '캡틴 마블'을 제치고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전날 공포영화 '어스'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
'페르소나' 아이유 "첫 영화 도전,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윤종신 "처음부터 OTT 생각하고 기획"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첫 영화 데뷔작이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오랫동안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로 남게 된다는 것은 행운이죠."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26)가 넷플릭스의 '페르소나'로 첫 영화에 도전했다. 이 영화는 임필성, 이경미, 김종관, 전고운 네 명의 감독이 아이유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단편 영화 묶음이다. 페르소나는 감독 자신의 분신이자 특정한 상징을 표현하는 배우를 뜻하며, 이 ...
아이언맨·캡틴마블 한국 온다…'어벤져스' 배우 3명 내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내달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연 배우들이 한국을 찾는다. 영화의 주역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러미 레너, 브리 라슨과 감독 앤서니 루소와 조 루소가 다음 달 14~15일 내한한다고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26일 밝혔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4년 만에 네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캡틴 마블' 브리 라슨과 '호크아이' 제러미 레너는 이번이 첫 한국...
[박스오피스] '돈' 150만 관객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돈'이 주말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지난 주말 이틀(23~24일) 동안 관객 89만6천927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3만6천469명. 2위는 같은 기간 32만876명을 동원한' 캡틴 마블'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3만2천918명으로 개봉 18일째인 지난 23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미녀와 야수'(20...
나의 적은 타자인가 나 자신인가…영화 '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조던 필 감독은 영화 '겟 아웃'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내 인종 차별을 공포 영화로 풀어낸 기발함과 해석의 여지가 많은 내용에 관객은 열광했다. 그런 그가 신작 '어스'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에도 공포영화지만, 다양한 상징과 함의를 담은 지적인 작품이다. 1986년 미국 산타크루즈 해변의 한 놀이공원에서 어린 애들레이드는 아버지가 게임에 정신이 팔린 사이 해변으로 간다. 그곳에서 '영혼의 여행, 당신을 찾으세요'라는 간판이 걸린 놀이시설 안...
영화 '돈' 개봉일 16만명 동원…1위 출발 '악질경찰' 3위·'우상' 4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돈'이 개봉과 동시에 '캡틴 마블'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전날 16만5천838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4천186명. 이 영화는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주식 브로커가 돼 여의도에 입성한 한 청년이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같은 날 개봉한 '악질경찰'과 '우상'은 각각 관객 3만3천...
성동일·하지원·김윤진, 영화 '담보'로 뭉친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성동일과 하지원, 김윤진이 영화 '담보'에 캐스팅됐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 '하모니'의 강대규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담보'는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이 떼인 돈을 받으러 명자를 찾아갔다가 졸지에 그의 어린 딸을 담보로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성동일이 채권추심업자 두석 역을 맡았고, 하지원은 두석에게 담보로 맡겨지는 명자의 딸 승이의 성인 시절을 연기한다. 영화의 핵심 인물 명자 역을 맡은...
폭스 품에 안은 월트디즈니…긴장하는 영화계 4대 배급사 체제 판도 변화…디즈니, 한국영화 제작할까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월트디즈니의 21세기폭스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영화를 포함한 세계 콘텐츠업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1세기폭스 인수 효력이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월트디즈니가 713억 달러(82조원)라는 거액을 들여 21세기폭스의 영화 스튜디오와 TV 채널 등을 사들인 '메가톤급 딜'이 마침내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 월트디즈니 품에 안...
'마블공습' 피하려 비수기에 한국영화 3편 동시개봉 20일 '우상' '돈' '악질경찰' 개봉…극장들 "스크린 편성 고민"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오는 20일 '우상' '돈' '악질경찰' 한국영화 세 편이 한꺼번에 개봉한다. 명절이나 성수기가 아닌 봄 비수기에 중량감 있는 한국영화가 같은 날 여러 편 개봉하기는 이례적이다. 지난 6일 선보인 '캡틴 마블'과 4월 하순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과 맞대결을 피하려다 보니 공교롭게 한국영화끼리 맞붙게 됐다. 세 편 모두 각각 색과 결이 달라 관객들은 ...
아직은 시기상조일까. 아니면 이런 방식으로라도 환기가 필요한 시점일까. 다음 달 5주년을 맞는 세월호 참사가 상업영화 속으로 들어왔다. 그간 다큐멘터리나 독립영화들이 세월호를 다룬 적은 있지만, 재미와 흥행을 추구하는 상업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악질경찰'은 각종 비리와 범죄를 일삼는 '무늬만 경찰' 조필호(이선균)가 자신보다 더 악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영화다. 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조필호는 경찰 압수 창고를 털려다 의문의 폭발사고를 당한다. 그의 사주를 받고 창고에 들어간 ...
2011년 3월 11일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은 2만40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고 피난민은 약 47만명에 달한다. 지진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아픔은 현재진행형이다. 남은 사람들의 삶 역시 계속되고 있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봄은 온다'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모든 것을 잃었지만 무너진 땅 위에서 여전히 삶을 일구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재일 교포 3세인 윤미아 감독의 데뷔작이다. 지진이 일어난 지 6년 후인 2016년 여름부터 2017년 봄까지 약 10개월 동안 지진 피해 지역의 주민 100여명을...
[박스오피스] '캡틴 마블' 적수 없는 1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캡틴 마블'이 주말 극장가를 평정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9∼10일) 동안 184만7천770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3만5천명이다. 9일 하루에만 100만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스크린 수도 전날 기준 2천86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개봉 5일째 누적 관객 300만명 돌파는 역대 마블 솔로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아이언맨3'(2013)보다 빠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