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지역 병원 최초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본격 도입, 7일 시행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는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에서 40시간 교육을 이수한 전문 요양보호사인 완화의료 도우미 18명이 배치, 말기 암환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완화의료 도우미는 환자 4명당 1명씩 배치돼 3교대 근무를 하게 되며, 간호사의 지도·감독 하에 간병 역할이 아닌 위생, 식사, 이동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보조해 안정된 병상생활을 돕는다. 특히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지난달 26일 상해 국립 복단대학교 종양병원 국제통합연구소과 국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 2015년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한의약 임상시험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상해 국립 복단대학교 종양병원은 중국의 대표적인 암치료 전문 병원으로 특히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와의 두꺼비독 추출 항암물질인 화찬수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
대전시의회 박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대덕3·사진)은 3일 계족산 황톳길과 연계되는 스토리텔링 둘레길 설치 민원현장을 방문·점검하고 민원상황을 청취했다. 대전시·대덕구 관계공무원 및 장동 자생단체 관계자들과 함께한 현장점검에서 자생단체 관계자들은 "계족산 삼림욕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계족산 황톳길과 연계되는 스토리텔링 둘레길 조성을 요구한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 등을 위한 확포장 공사 등 시와 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 의원은 시·구 관계공무원들에게 둘레길 조성...
더불어민주당이 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15명의 전략공천자 및 단수후보를 확정했다. 더민주 비대위는 이날 경기 용인정 표창원 당 비대위원 등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인사 6명을 전략공천했다. 이와 함께 부산진갑 김영춘 전 의원, 대구 수성갑 김부겸 전 의원 등 9명의 예비후보를 단수 후보로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그러나 대전 중구에 전략공천을 추진중인 송행수 예비후보를 비롯한 충청권 인사들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아 지역 정가의 의문을 사고 있다. 송 예비후보의 출마선언 당시 4선 중진의 박병석 의원과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 의...
대전자생한방병원 정기건강강좌가 9일 오후 1시20분 병원 1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에서는 대전자생한방병원 구자성 한의사〈사진〉가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찜질법에 대해 안내한다. 또 질환별 증상에 따라 냉찜질 또는 온찜질을 해야 하는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강연을 마친 뒤에는척추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충남대학교병원이 ‘2015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상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실시된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복지부가 2015년도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 여부 등에 대해 2014년 7월 1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평가했다. 복지부가 발표한 평가 결과,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18개소 중 상위 40% 안에 선정됐다. 또 전체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충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만이 상위 기관에 포함돼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따라 분구된 대전 유성갑(甲) 선거구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전지역 총선승리의 ‘핵심 선거구’로 꼽힐 만큼 중요도가 높은 곳이다. 1996년 15대 총선 이후 유성에서는 새누리당(신한국당·한나라당 포함) 후보가 단 1차례도 당선된 역사가 없다. ▶관련기사 4·5·12면 충청권 지역 정당이던 자유민주연합과 자유선진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민주통합당이 20년간 유성 의석을 차지해 왔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2014년 지방선거의 대전시장, 유성구청장 선거에서도...
“법조인이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담배제조 및 판매 회사들이 담배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알고도 불법행위를 해 온 것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원고 측 변호인) “원고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해당 소송에 대한 직접청구의 권한도 없을 뿐더러 흡연과 폐암 간 인과관계 역시 명확하게 밝히지 못해 소권의 남용을 하고 있습니다.”(피고 측 변호인) 이른 바 ‘담배소송’의 7차변론이 열린 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466호 법정에서는 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피고 KT&G, 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제조 및 판매회사...
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병원장이 3일 병원 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기금’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 원장이 기탁한 기부금은 미래의료가 실현되는 의료혁신의 새로운 중심으로 세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건립과 대전·충남지역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2018년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최고 수준의 안전한 진료와 진료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더해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4·13 총선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와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A 씨는 최근 자신이 올린 댓글 삭제와 모든 ‘좋아요’를 취소해야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이라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A의 직업은 교육공무원이다. 공무원 B 씨는 한때 동료였던 인사가 총선에 예비후보로 출마하자 그의 SNS에 있던 각종 정치 관련 글을 공유했다. B 씨는 동료가 선거에서 성공하길 응원하는 마음도 ...
4·13 총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의 선거전이 여야의 지난주 면접진행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말경 우선·단수추천지역 1차 발표를 하고, 다음주부터 경선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할 계획을 세우는 등 여야 모두 ‘경선 모드’를 준비중인 만큼 조만간 치열한 선거전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3일 지역에서는 예비후보들의 출마선언·정책발표 등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특별한 계획을 잡지 않은 예비후보들은 사무실에 머무르면서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특...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왕성근 명예교수가 2일 병원 관절염·재활센터 3층 회의실에서 병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왕 교수는 지난달 29일 정년퇴임 직후 병원 발전후원회에 찾아와 "평생 몸 담아 온 충남대병원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감격스럽다"며 "이 기부금을 병원과 정신건강의학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한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왕 교수는 1984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임용, 병원에 31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충남대 의대학장 겸 보건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에 인병로 지원장〈사진〉이 1일자로 부임해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안 지원장은 2일 지원에 출근해 각종 업무보고를 받는 등 업무 파악에 나섰다. 인 지원장은 심평원 입사 이후 의료급여실장, 심사운영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임 이동준 지원장은 본원(원주) 심사운영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질 충남 아산나·논산라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여운형·이상구 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일반국민 70%, 당원 30%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이들 후보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후보자는 추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1. 2014년 11월 B형 간염에 의한 진행성 간암 진단을 받은 A(59) 씨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 방법을 찾아 헤매던 A 씨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 간동맥 화학색전술만으로 14개월 이상 큰 어려움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A 씨는 추가적인 치료효과를 위해 방사선 색전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2. 만성 C형 간염에 의한 간암 환자 B(78) 씨는 치료를 미뤄 종양의 크기가 2.8㎝에서 4.5㎝로 진행됐다. 고령에 상태가 악화된 B 씨는 방사선 색전술을 통한 치료를 진행하...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라 충청권에만 신설 무주공산 선거구가 3곳으로 늘게 됐다.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가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는 충청권 표심을 감안할 때 이들 선거구는 여야 모두에게 ‘험지(險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충청권에서는 대전 유성, 충남 천안, 아산 등 3곳이 분구됐다. ▶관련기사·사설 4·5·14·21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의 유성을 선거구 출마가 점쳐지면서 유성갑 선거구는 ‘무주공산’이 됐다. 유성은 전통적인 야권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더민주는...
지리멸렬하던 선거구 획정 ‘여진(餘震)’이 총선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선거구 지연의 원인이 테러방지법을 비롯한 노동개혁 4법 등 쟁점법안 처리와 연계됐다는 점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여론 추이에 따라 총선의 표심이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최근 야권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며 법안통과를 반대했던 테러방지법은 대테러 활동에서 국가정보원의 정보수집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범정부 차원의 테러 대응기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의 열기가 이츠대전(It's Daejeon)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까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박범계, 이상민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부터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예비후보들은 1일 엑스포남문광장을 찾아 대전 전역에서 몰려든 자전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예비후보들은 이날 자전거대행진 참여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명함을 나눠주며 자신을 소개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일부 예비후보들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나와 코스를 완주하며 시민들과...
새누리당이 경선을 앞두고 경선 참가자를 2~3명 수준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컷오프 대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정치신인들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기성 정치인 간 미묘한 온도차가 드러나고 있다. 1일 새누리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중구, 서구을, 유성갑 선거구에 대한 1차 컷오프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중, 늦어도 다음주면 그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컷오프를 위해 새누리당은 지난주 사전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이 결과와 지난달 말 진...
을지대학교병원은 29일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2016년도 전공의 수료 및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지던트 김주리 씨 등 24명과 인턴 28명이 수료했으며, 2016년도 신규 전공의 임성진 씨를 비롯한 레지던트 23명과 인턴 25명이 임명장을 전달받고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새롭게 수련을 시작하게 됐다. 을지대병원 황인택 원장은 치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와의 소통이 필수"라며 "따뜻한 인성을 가진 의료인으로서 환자와 동료를 먼저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한성 기자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