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이 “더불어민주당의 ‘권선택 대전시장을 흔든 새누리당 인사들에 대한 대시민 사과요구’는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더민주가 14일 새누리당을 향해 발표한 ‘권선택 시장을 흔든 당사자들의 사과가 순리’라는 성명을 보니, '토끼가 제 방귀에 놀라' 속을 끙끙 앓고 있는 배중사영(杯中蛇影)의 행태”라고 비꼬았다. 새누리당은 “권선택 시장은 선거캠프 종사자의 내부고발로 드러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범죄행위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그로인해 대전시정이 표류하고 있는 것은 부동...
대전물리치료사협회는 14일 우송대, 보나케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나케어는 우송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중 공인 영어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미국 학력평가 컨설팅부터 시험 응시 시 필요한 항공 및 숙박권, 비자스크린, 미국 정착서비스까지 전문화된 토털 서비스(약 3만달러 상당)를 모두 무료로 지원한다. 우송대 임승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MOU는 물리치료학과의 전문화된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된 인재가 산학협력을 통해 빛을 발한 것으로, 앞으로도 능력 있는 우송대 재학생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지...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가 14일 중국 기업체 임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들 수진자들은 기아차 중국법인의 우수대리점으로 선정된 사장단으로, 포상 차 선병원에서 검진을 받게 된 것이며, 올해로 4번째 방문이다. 이들은 종합검진을 비롯한 위·대장내시경, 뇌혈류검사, 심·뇌혈관 256 CT, 부위별 초음파, 구강검진 등 맞춤형 정밀검진을 받았다. 검진을 마친 이들은 엑스포과학공원 등 대전의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선병원은 원활한 검진을 위해 중국 현지인 및 통역이 가능한 코디네이터를 배치,...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 여론조사와 관련, 왜곡 및 조작된 2건에 대해 예비후보자 및 여론조사업체 관계자들을 14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고발했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A 씨의 의뢰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B 여론조사기관은 A 씨가 지난 지방선거 출마 당시 사용한 전화번호를 비롯해 A 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 A 씨가 받은 명함 등을 취합한 총 2만 2000여개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혐의다. 또 여론조사기관 대표자 C 씨는 예비후보자 D 씨로부터 의뢰받아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20~...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새누리당 측에 “대전시민 선택을 받은 권선택 시장을 흔들고, 시정을 왜곡하고, 시민을 모욕한 사실에 대한 당사자들의 사과가 순리”라고 주장했다. 더민주 대전시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권 시장 대법원 선고가 14일을 넘길 것으로 유력시된다. 이로써 새누리당이 그토록 고대하던 4·13 대전시장 재선거는 난망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새누리당은 명백한 표적수사, 무리한 검찰기소, 1·2심의 정치적 판결에 의해 고초를 겪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 낙마를 상정한 노골적 재선거 행보를 지속해왔다”며 “특히 ...
4·13 총선에서도 선거판의 대표 구태로 꼽히는 ‘이전투구(泥田鬪狗·진흙탕 개 싸움)’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대전 동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동구청장 재임 당시 업무추진비 사용과 관련해 벌금형을 받은 것에 대해 야권 후보들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동구 예비후보와 국민의당 선병렬 예비후보는 연일 ‘구청장 시절 불법으로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반환하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의원은 “사실을 과장하고 왜곡한 것에 대해 사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야권 후보들이 선거구도상 상대적으로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충남 공주를 방문, “충청권의 큰 인물들을 만들어 달라”며 충남도민의 지지를 요청했다. 같은 당 박수현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위해 충청을 찾은 김 대표는 지난 11일 공주 고마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청 정치는 선거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형"이라며 "충청에서 과거보다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박근혜정부는 경제 뿐 아니라 안보에서도 과거 어느 정권보다 내놓을 것이 없다"며,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4·13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총선에 어떤 변수가 표심을 자극할 지 또다른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2004년 총선의 ‘탄핵 열풍’, 2006년 지방선거의 ‘박근혜 비대위원장 커터칼 피습’, 2008년 총선의 ‘자유선진당 바람’, 2014년 지방선거의 ‘세월호 침몰 참사’ 등이 유권자의 표심을 뒤바꾼 대표적인 외부 변수로 꼽힌다. 최근 국내 정가를 뒤흔들었던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개성공단 폐쇄’, ‘테러방지법 관련 필리버스터 정국’이 마무리 된 이후 큰 이슈가 터지지 않고 있지만 대형 사건사고에 따른 외적...
4·13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최근 여야가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정치부 기자의 입장에서는 후보자의 면면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게 되는 때다. 이번 선거에는 정치에 처음 나서는 정치신인들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그들의 정치행보에 큰 관심을 갖게 되고, 그들 후보의 인성과 배포, 정치관을 들으며 마음속으로 응원을 보내게 되는 일이 많아졌다. 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올라온 일부 예비후보의 이름을 보면 “이 사람 또 나와?” 하며 한숨을 짓게 되는 일도 여전하다. 이른바 정치판에는 ‘직업 후보’라는 ...
새누리당이 대전 중구와 서구을 등 2개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결정하며 경선 결과에 가산점이 어떻게 작용할 지 주목된다. 대전 중구에서는 이에리사 의원과 이은권 예비후보가 격돌할 예정으로 이 의원은 ‘여성 가산점’ 대상으로 자신의 득표율에 10%가 더해지게 된다. ‘기권’이 없는 경선 특성상 가산점을 받는 이 의원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48% 이상의 득표가 필요하다. 가산점 4.8%가 더해져 52.8%를 얻게 돼 나머지 52%를 가져간 이 예비후보에 0.8%p 차로 승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새누리당 대전 중구 경선은 ‘유...
여야의 단수추천 후보 및 경선지역 발표에 4·13 총선 예비후보 캠프의 표정이 크게 엇갈렸다. 10일 단수추천을 확정지은 후보자 캠프는 기쁜 마음을 내비치면서도 본선을 향한 마음 다잡기에 돌입했고 이번에도 발표에서 제외된 캠프는 불만을 쏟아내며 한탄했다. 또 컷오프 탈락 후보 캠프는 아쉬움을 곱씹으면서도 순순히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 반면 경선 돌입 지역은 치열한 예선전을 예고하듯 비장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실제 이날 서구을 단수후보로 추천된 더민주 박범계 의원은 “경합하는 분은 없었지만 막상 공천 확정을 받으...
4·13 총선이 불과 33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선 방식과 경선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선거구가 많아 ‘졸속 공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여야는 10일 각각 2차 공천결과를 발표하는 등 후보자 선정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4·13 총선 대진표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충청권에는 후보나 경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선거구가 상당 수 남아있는 상태다. 실제 이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지역 및 단수추천 선거구가 발표됐지만, 이를 통해 국민의당을 포함한 3개 정당 후보자가 결정된 충청권 선거구는 충남 홍성·예산과 당진 등 ...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충청권 현역 의원 4명을 포함한 단수·경선지역 등의 2차 공천 결과를 발표하면서 4·13 총선 대진표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관련기사 4·5면 이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충남 예산·홍성에 홍문표 의원을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1차 공천 발표를 통해 단수 후보로 확정된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과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까지 3명의 현역 의원이 사실상 공천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또 대전 중구를 경선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이에리사 의원(비례)과 이은권 예비후보의...
대전광역치매센터는 9일 대전동산고를 대전지역 고등학교 최초로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치매극복을 위한 업무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없애기 위한 국민 캠페인으로, 동방여중에 이어 대전동산고가 2호로 지정됐다. 대전동산고는 치매예방·극복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치매극복 선도동아리 모집을 통해 치매예방 및 극복과 관련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오현일 동산고 교장은 ...
야권이 공천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충청권 만큼은 지지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9일 경선지역 및 단수후보 추천 등 공천작업 결과 일부를 발표했지만 대전·충청권 결과가 대거 빠졌기 때문이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경선지역 18개 선거구를 발표했다. 현역의원이 출마한 지역 10곳과 원외 지역 8곳이 이날 경선지역으로 선정됐지만 충청권은 단 1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기준 충청권 27개 선거구 중 복수의 더민주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곳은 대전 유성갑과 대덕, 세종, 충북 청주 상당...
4·13 총선 후보자 등록일(오는 24일)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청권 예비후보들은 명확한 경선 일정조차 몰라 허둥대고 있다. 심지어 지역에 홀로 나서 있는 ‘단수 예비후보’조차 당이 공천을 확정지어주지 않고 있어 세몰이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4·5면 실제 9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27개 선거구 중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대전 대덕의 정용기 의원과 충남 보령·서천의 김태흠 의원 등 2명에 불과하다. 더민주는 충청권에서 단수후보자 추천지역과 경선지역 발표에 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8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보건의료학계 및 관련 기관·단체들과 ‘만성질환 길목 지키기 대사증후군 포럼’을 개최했다.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한 사람이 복부비만·높은 혈압·높은 혈당·높은 중성지방혈증·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한 상태를 말한다. 증상이 없고 수치가 별로 높지 않다고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 각종 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 이무식 대전시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 ...
건양대학교병원 치과 장호열 교수〈사진〉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악안면초음파수술학회(WCUPS)'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가 임플란트 수술 시 자가 뼈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이용한 치조골 증대술을 시행한 결과, 우수한 골형성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에 나선 예비후보자를 위한 제3자의 기부행위 2건을 8일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다. 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충남지역 이장 A 씨는 예비후보자 B 씨의 측근 등과 공모해 지난달 2일 이장단회의에 참석한 이장들과 해당지역 공무원, 농협직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총 70여명의 유권자에게 17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다. A 씨는 예비후보자 B 씨를 초청해 이들에게 인사하게 한 바 있다. 충남선관위는 이장회의를 빙자해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현직 이장 A 씨등 3명을 대전지검논산지청에 고발...
새누리당이 4·13 총선 공천 전략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 대한 '킬러공천'을 시사했다. ‘킬러공천’이란 새누리당이 야당의 현직 의원을 저격하기 위한 ‘맞춤형 후보’를 투입하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전략공천을 일컫는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국정 발목이나 잡고 민생 문제를 외면하고, 하는 것 없이 옛날 아스팔트에서 데모하던 기분으로만 국회의원 생활한 사람은 20대 국회에 절대 들어가면 안 될 사람"이라며 "더민주에서 스스로 정리가 안 된다고 하면 우리라도 정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7석으로 늘어난 충청의석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