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국회에선 야당을 중심으로 학생인권법 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충남교육청은 학생인권법 제정 움직임과는 별개로 대법원 제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4일 충남도의회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요구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26일 서울시의회에서도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결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선 학생인권법 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상위 법률로 학생인권법을 제정해 학생 기본권과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미래교육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고자 연초 대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저출생 심화로 대전지역 학령인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다만 급격한 학생수 감소에도 도안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는 신도심 지역은 학교 신설이 요구되는 딜레마에 빠져있다.신도심 지역 학교로 학생이 수평이동 함에 따른 지역간 교육격차 심화 현상과 원도심 지역의 학교 소규모화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따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은 열악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봄철 등산객 등 행락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나물 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허가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다가 적발될 경우 법률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산림피해뿐 아니라 산불 발생 우려도 증가하기 때문이다.29일 충남도에 따르면 허가대상 외 임산물 채취 등 불법 산림훼손 행위로 지난해 도내에서만 254건이 단속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4~5월에만 129건, 143명이 적발돼 전체 단속 건수의 절반 이상이 봄철인 4~5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시내버스 업체와 노조 간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파업은 피했다. 그러나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협약사항 개선을 권고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위원회의 권고대로 협약이 개선될 경우 임금상승을 제한하는 기준이 폐지되기 때문이다.앞서 청주 6개사 시내버스 업체와 노조가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7차례 노사공동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이에 따라 파업 우려가 제기됐지만 지난 17일 마지막 위원회 3차 특별조정에서 극적 타결되면서 파업은 철회됐다.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남서울대학교 외국인유학생이 지난 27일 충남 부여에서 로컬여행을 체험했다.남서울대 대외국제교류처와 부여군 123사비공예사업단, 충남 소재 문화기업 코리아텔리, 이내코리아, 문화전파사가 협업해 기획된 이날 여행에는 7개국의 72명 교환학생이 참여했다.이들은 백제문화단지와 123사비공예마을숲을 탐방하고 지역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가졌다.사비공예마을에서는 6명의 공예작가와 함께 밤양갱, 연꽃아크릴 모빌 등을 만들고 공예마을 규암장터 플리마켓에도 참여했다.여행은 유학생들이 개인 소셜미디어에 직접 올린 사진과 영상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전국 사이버대학교 브랜드 평판 평가에서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24일부터 1개월간 수행했으며, 각 학교의 빅데이터 평판 분석을 토대로 진행됐다.평가 결과 건양사이버대는 전국 19개 사이버대 중 5위를 기록했다.그 위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로 사실상 건양사이버대가 비수도권 1위에 올랐다.건양사이버대는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해 이달 지수가 26.42% 상승했고, 이는 상위 5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대와 충북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정부 증원분의 반만 반영해 늘리기로 했다.반면 증원분을 모두 지키고 싶은 사립의대는 교육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학시행계획 제출 마지노선으로 못박은 이달 말일까지 정원을 고심하는 분위기다.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충남대는 이날 오전 임시 학무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155명으로 결정했다.기존 110명보다 45명 늘어난 것으로 앞서 정부가 발표한 증원분(90명)의 50%만 반영한 결과다.충남대는 "교원, 시설, 기자재 등 자체 여건을 고려한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내달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둔 가운데, 시급제나 일급제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 대부분이 근로자의 날 근무 시 받을 수 있는 수당 등을 잘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특히 일부 근로자들은 휴일 수당에 대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주 눈치에 이를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29일 대전 서구 둔산동 인근 편의점과 식당 10여 곳을 돌아본 결과, 이날 만난 알바생 대부분은 근로자의 날에 일한다고 답하면서도 유급휴일에 대해 주어지는 수당은 처음 듣는다는 분위기였다.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교통사고 및 손해 배상 전문 법률상담과 TV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로 저명한 한문철 변호사가 충남 서산시를 1호 기증지로 삼아 화제다.서산시는 28일 한문철 변호사가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직접 만나 반광 모자와 반광 조끼 300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은 서산 베니키아 호텔 김승제 회장과 한 변호사, 이완섭 서산시장의 상호간 친분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문철 변호사는 지속적인 서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약속했다.이날 기증된 조끼와 모자는 작은 불빛만으로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는 ㈜디와이오토와 ㈜코맥스의 협력으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기업탐방형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디와이오토와 ㈜코맥스의 공장을 방문하여 생산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디와이오토와 ㈜코맥스의 임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업무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경력 개발에 도움을 줬다.이번 캠프에 참여한 3학년 송영섭 학생은 “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유봉현)가 최근 주민 치안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실제로 서천서는 지난 25일 기동순찰대 10명과 자율방범대 10명, 서림지구대 경찰관들과 함께 서천읍 시가지를 돌며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순찰은 여성안심구역 등 골목길 위주 범죄 취약지역과 서천임시특화시장, 서천여고, 주거 밀집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했다.이들 지역은 서림지구대가 상시 순찰하는 지역으로 이날 야간 합동순찰 과정에서도 편의점과 상가들을 돌며 보이스피싱 예방 리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예산에서 만취상태로 역주행하던 차량이 사고를 내 대학생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2시경 50대 A 씨가 예산 대술면에서 역주행하다 정상 주행 중인 소형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소형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동승자 20대 B 씨가 숨졌다.경찰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넘긴 수준으로, 인근 지역에서 술을 마시고 4㎞가량을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정부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155명으로 확정했다. 충남대는 29일 오전 임시 학무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이같이 결정했다.증원분을 놓고 논의를 이어오던 대학 본부와 의과대학은 이날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이에 따라 충남대 의대 정원은 기존 110명에서 155명으로 45명(41%) 늘었다. 90명이던 정부 증원분의 50%만 반영한 결과다.앞서 충남대는 전국 5개 국립대학과 함께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대학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대전5·18행사위)는 올해 대전시가 전액 삭감한 참배 예산 360만원을 원상 복구하라고 규탄했다.대전5·18행사위는 29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정신계승 대전시민 민주묘역 참배단’ 보조사업비를 전액 삭감한 이장우 대전시장의 사과와 예산 복구를 촉구했다.노조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올해 대전시에서 5·18민주묘역 참배 보조업비 360만원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대전·충청5·18민주유공자회 측에서 담당 부서에 직접 연락해 알게 됐다”며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일명 ‘소아당뇨’(1형 당뇨병)를 앓던 초등학생의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소아당뇨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충남 당뇨 학생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확대된다.2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도내 1형 당뇨를 앓는 학생은 총 140명으로, 지난해(123명)보다 17명 증가했다.당뇨병은 제1형(인슐린 의존형)과 제2형(인슐린 비의존형)으로 분류되는 데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당뇨 환자의 90%가 제1형에 해당돼 1형 당뇨를 일명 ‘소아당뇨’라고 부른다.특히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1형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LH 공공임대 10년 단지’인 청주 동남파밀리에NHF4단지 아파트는 26일 파밀리에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리모델링 개관식은 이강일(청주 상당) 당선인과 김병국 청주시의장, 남일현 청주시의원, 이동우 충북도의원, 이동하 파밀리에4단지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을 비롯, 입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파밀리에NHF4단지아파트는 지난 2023년 7월 제3차 LH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전에 당선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이동하 임차인대표회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파밀리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준공영제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은 시내버스 운영의 안정성 확보였다. 시내버스 파업 우려 없이 시민의 편익 증진과 이동권 보장, 탄소중립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등이 목적이었다. 최근 시내버스 회사 6개사가 노사 공동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돼 파업 우려를 낳았다.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의 목적과 다르게 파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준공영제 실효성 마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충청투데이는 준공영제 도입부터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세종시 한 아파트단지에서 2살 아이가 택배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5분 경 세종시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택배 차량과 아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에 치인 크게 다친 A군(2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이와 관련해 경찰은 택배차량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최근 의료공백 장기화와 함께 충남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 휴진' 방침을 세웠지만 아직까지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지역 주요 병원 교수들을 중심으로 외래 진료 휴진 등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 되고 있는 만큼 의료 현장의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6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충남대 비대위의 외래 진료 휴진 가능성이 높았던 이날 교수들 대부분은 정상진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지난 22일 교수들의 정신적·신체적 피로도가 가중돼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악성민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신분증형 녹음기 보급을 확대한다.신분증형 녹음기 보급 이후 민원인의 경각심 고취, 민형사상 사건 발생시 증거 확보가 용이해 민원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28일 공무원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공무원 퇴직자 수는 2019년 5397명에서 2022년 7535명으로 증가했다.임용 5년차 이하 공무원 퇴직자 수도 2019년 961명에서 2020년 1286명, 2021년 1575명, 2022년 1867명으로 매년 급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