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룸살롱을 운영하면서 여종업원에게 선불금을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한 업주와 성을 산 사회지도층 인사 등 1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29일 여종업원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천안시 성정동 A유흥주점 업주 김모(42)씨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마담 윤모(31)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성을
무전취식자가 늘고 있다.경기가 악화되면서 음식이나 술을 먹은 뒤 주인에게 사정하거나 경찰에 연행돼 오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대전역 주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유모(49·여)씨는 최근 말쑥한 양복차림의 40대가 "돈이 없어 음식 값을 내지 못한다"며 사정하는 황당한 경우를 당했다. 유씨는 "역과 인접해 있어 노숙자들이 찾아와 공짜 밥 한끼 먹고
축구특별시 대전의 월드컵경기장이 자리하고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대전에서 주민 많기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마을 노은동.유성구 노은동은 계획도시의 전형을 보여 주는 마을로 대전주민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로 자리를 잡았다.현재 개발이 거의 마무리된 1지구 인구는 지난 9월 현재 3만 2600여명으로 1995년 택지개발에 들어가 2000년 12월 첫 입주
대전대는 28일 신극범 총장과 임용철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와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윤 한남대 총장, 설동호 한밭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둔산캠퍼스 준공 및 둔산한방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인터뷰 11면준공 및 개원식은 경과보고와 신 총장의 기념사, 임 이사장의 치사, 염 시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고 건축물 동영상이 상영됐다.
정지선 위반차량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이 재추진된다.충남지방경찰청은 느슨해진 단속을 틈타 정지선을 침범하는 차량이 증가, 보행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정지선지키기 캠페인 및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단속 장소는 정체가 심한 교차로나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이며 정지선 위반행위, 꼬리를 문 교차로 진입행
대덕구가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개발, 운행하고 있는 이동목욕차량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해 2000년 6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목욕차량은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 봉사에 나서고 있다.차량에는 목욕과 세탁시설, 지압 등 특수장치가 갖춰져 있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직접 방
"막상 조사에 착수하고 보니 일부라고는 하지만 궁색한 살림에도 서울쪽에 부동산이 있거나 생계가 막막해 보인다는 추천이 무색하게 고급 승용차를 소유한 집도 있었습니다."저소득층 긴급지원을 위한 조사에 나섰던 대전시 관계공무원의 귀띔이다.대전시가 장기적인 경기불황에 겨울나기가 벅찬 저소득층 긴급지원에 착수한 것은 지난달 6일. 가스나 전기세, 수도세와 병원비
28일 오후 1시5분경 공주시 이인면 반송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2㏊와 소나무 등 300여 그루를 태우고 1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119와 경찰 등 70여명과 산림청 헬기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바람이 거세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경찰은 입산자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올해 수렵허가지역으로 지정된 태안군이 28일 포획허가 신청 접수를 받자 외지 신청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군에 따르면 28일 새벽부터 외지에서 신청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접수를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허가인원이 마감됐다.이날 수렵허가를 받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엽사들은 전날부터 군청 부근에 주차시켜 놓고 밤샘하는 등 포획허가 신청이 아파트 분양 및 대학입시
= 올 총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얻기 위한 충남대 직원들의 투쟁이 본격화됐다.충남대 발전을 위한 직원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소속 전국 대학노동조합 충남대지부는 28일 오전 문원강당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총장선거 직원 참여 등을 포함한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노동쟁의 찬반투표를 실시했다.이날 107명의 조합원 중 89명이 참석, 80명이 찬
2008학년도 대입부터 수능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9등급으로만 제공하고 백분위와 표준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내신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평어(수·우·미·양·가)를 없애고 '원점수+석차등급제(1∼9등급)'가 도입되며 원점수에는 평균과 표준편차가 함께 기재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
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 대전·충남지역 소주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류 판매업계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 소주 판매량이 평소보다 20%가량 늘었다.선양 새찬의 경우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소주 판매량(360㎖, 한 병)이 142만 3400병으로 전주(15~21일, 112만 5000병)에 비해 26.5% 늘
전효숙 재판관 사진에만 유독 "사랑" 이채 한나라 인사 두문불출 '분위기 감지' 해석 "지역여론 묵살 서울 언론 불매" 주장도○…28일 오후 3시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신행정수도 건설 사수 제1차 범국민대회는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위헌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와 이를 조장한 한나라당에 대한 끓어오르는 충청인들의 분노가 그대로 표출.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Q. 사촌 동생이 방문초청으로 이민을 가서 미국영주권을 취득했는데 군 복무를 필할지라도 귀국해 활동을 희망합니다. 그런데 군복무기간 중 영주권 유지가 가능한지 몰라 망설이고 있습니다. 군 복무 중 영주권 유지를 위한 방법은 없는지요. 김세진 A. 국외 영주권자의 군복무제도가 지난 2월 19일부터 시행됐습니다.국외 영주권 취득
대훈서적㈜이 27일 구 문경서적 자리에 '대훈서적 중앙점'을 열었다.700여평(2300㎡) 규모에 서가 길이만 1.5㎞이르는 중앙점은 대전은 물론 서울 이남에서는 최대 규모다.중앙점은 특히 김주팔 사장이 민족의 통일과 동질성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10여년 동안 수집해 온 북한 서적을 별도 전시관을 통해 선보인다. ▶인터뷰 11면또 중앙점은 향토문학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