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의 보고’ 천내습지가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금산군은 닥실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 지정 운영하는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와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어촌 마을 또는 권역이다.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된 마을은 일선 학교의 체험학습·인성교육과 연계된다. 전국의 농어촌인성학교는 132개이며 닥실마을은 금산에서 2번째로 지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마을은 한 해 1000명 이상의 체험객이 늘어날 것으로... [김혁수 기자]
‘국제 슬로시티’로 유명한 제천시 수산면에 있는 옥순봉 생태공원 내 ‘측백 족욕 체험장’이 힐링 관광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개장한 이 시설에는 측백 오일을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향기로운 차를 마시면서 느린 엽서를 쓰는 여유를 만끽하는 등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 번에 40명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산면 주민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가 이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가 공모한 ‘생태 테마 관광 육성 사업’에... [이대현 기자]
충주시가 민선7기 시정목표인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인 예산편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당초예산 8712억원보다 615억원(7.06%)이 늘어난 9327억원(일반회계 7985억원, 특별회계 1342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한다. 분야별 예산은 일반행정 및 안전 2105억원, 교육·문화·체육·관광 719억원, 사회복지·보건·환경 4029억원, 농림·해양·수산 1034억원, 산업·교통·지역개발 1440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 [이선규 기자]
공주시의회가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10일까지 21일간에 걸쳐 2018년 제2차 정례회를 연다. 박병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21일간 열리는 이번 제203회 제2차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로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포함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며 "2019년도 예산안은 비효율적인 시책 특히, 전시성, 선심성, 인기성 예산으로 인한 예산낭비의 문제점 등을 신중히 살펴... [윤영한 기자]
세종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 편상 방향을 혁신 2기 4대 교육정책인 '혁신교육·미래교육·책임교육·학습도시 세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0일 ‘2019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주제로 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2019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7023억 원보다 1326억 원(18.9%)이 증가한 8349억 원 규모”라며 “예산안 편성 방향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교육비전 구현을 위해 혁신 2기의 4대 교육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입예... [강대묵 기자]
'축포 4방 폭발' 벤투호, 우즈베크 꺾고 6경기 연속 무패 신기록 남태희-황의조-문선민-석현준 연속 득점…마지막 A매치서 4-0 완승 벤투 감독 취임 후 3승 3무로 역대 사령탑 데뷔 후 최다 무패 행진 (브리즈번=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무패 기록을 새롭게 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QSAC)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남태희(알두하일)와 황의조(감바 오사카), 문선민...
올해에만 33골…불붙은 황의조 득점포에 아시안컵 전망 '맑음' 벤투호에서 3골 기록…아시안컵 우승 도전할 '특급 원톱' 자리매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올해에만 33골이다. 일본에서, 인도네시아에서, 그리고 한국과 호주 등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발과 머리로 만들어진 골의 숫자다. 황의조는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전반 24분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주세종의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용(전북)이 골대를 향해 찬 공이...
마이크로닷, 부모 과거 사기의혹 논란…방송사 "상황 지켜볼것"(종합) 경찰 "수사 재개 검토, 필요하면 인터폴에 공조 요청" (서울·제천=연합뉴스) 이은정 김형우 기자 =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이 부모의 과거 사기 의혹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소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다. 마이크로닷 측은 지난 19일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지만 몇몇 피해자들의 증언과 20년 전 경찰에 피해 사실이 신고된 확...
모험 수 던진 류현진의 2019년 목표는 "제발 안 아프기" 퀄리파잉 오퍼 수락하며 연봉 2.3배 껑충 내년 다년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금전적 손해 (영종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올해 가을 야구선수로 일생일대의 모험 수를 던졌다. 다저스 구단이 제의한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것이다. 올해로 다저스와 맺은 6년 계약이 끝난 류현진은 시즌이 끝난 뒤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의받았다. 올해 연봉 783만 달러를 받은 류현진은 내년 1천790만 달러(약 202억원)를 받게 돼 1...
술에 취한 대학생이 몰던 렌터카가 신호등 지지대를 들이받아 차에 탑승하고 있던 6명 중 3명이 숨졌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1시4분경 충남 홍성군 홍성읍 소향리 소향삼거리에서 A(22) 씨가 몰던 차량이 신호등 지지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3) 씨와 C(22·여) 씨 등 3명이 숨졌고 A 씨 등 3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인근 대학에서 재학 중인 학과 동기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전 1시경 홍성읍내에서 술을 마신 뒤 대학 인근 자취방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 [조선교 기자]
축구대표팀 1월 1일 오전 1시 사우디와 평가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대표팀은 내년 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대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총 16번 맞붙어 4승 7무 5패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는 지난 2015년 1월에 열렸으며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다만 당시 경기는 개최국인 호주에서 국제축구연맹...
원/달러 소폭 하락…미 금리인상 신중론에 달러화 약세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127.5원을 나타냈다. 국제금융시장에는 환율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공존한다. 밤사이 뉴욕 주식시장은 부진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마찰과 애플 등 주요 기술주 부진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6%, 나스닥 지수는 3.03% 각각 하락...
홍준표 "내 나라 무너지고 망가져…현실정치 복귀하겠다" 6·13 지방선거 참패로 사퇴한 후 5개월여만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0일 "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라가 통째로 넘어가고, 경제가 통째로 망가지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패배 직후 야당 대표를 물러나면서 '홍준표가 옳았다'는 국민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최대어' 양의지, FA 시장 나온다…장원준은 미신청 KBO, 2019년 FA 승인 선수 15명 명단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해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손꼽히는 양의지(31·두산)가 FA 시장에 나온다. KBO는 20일 2019년 FA 승인 선수 15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15명 가운데 신규 자격은 10명, 재자격은 4명, 자격 유지는 1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현역 최고의 포수인 양의지다. 2006년 두산으로부터 2차 8라운드에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한 양의지는 통산 1천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
디즈니-폭스 '80조 메가합병', 장애물 제거…중국 정부 승인 FT "디즈니의 폭스 영화·TV사업 인수합병안, 중국 승인 받아"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월트디즈니(디즈니)의 21세기폭스(폭스) 영화·TV 사업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중요한 장애물이 제거됐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디즈니의 폭스 영화·TV 사업 인수합병안이 중국 정부의 승인을 얻었다고 20일 보도했다. 디즈니의 폭스 영화·TV 사업 인수합병안은 인수 금액만 713억 달러(약 80조 원)에 달해 '메가톤급 인수·합병'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
혼밥·혼술족 늘어나니 관련 상표도 늘어 즉석밥 상표출원 2013년 43건서 작년 285건으로 ↑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1인 가구가 늘고 새로운 소비문화로 등장한 '혼밥', '혼술'을 즐기는 나홀로족을 위한 가정간편식 분야 소비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 분야 상표출원도 크게 늘었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중 즉석밥 상표출원이 2013년 43건에서 지난해 285건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조리된 피자, 조리된 수프, 냉동면 상품은 2013년 한두 건 출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각각 75건(연평균 147%)...
코스피, 美증시 약세에 하락…2,080선 '흔들'(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20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0포인트(0.91%) 하락한 2,081.4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9포인트(1.23%) 내린 2,074.67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갈등으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동성명 채택이 무산되고 정보기술(IT) 대형주도 급락한 영향으로 다우존스...
이정렬 변호사 오늘 오후 '혜경궁 김씨' 고발인 조사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20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다. 수원지검 등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이날 오후 수원지검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 6월 시민 3천여명과 함께 혜경궁 김씨의 계정 소유주로 김 씨를 지목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은 올해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기...
최진혁, '황후의 품격' 촬영중 눈 주위 찢어져…"30바늘 꿰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최진혁이 SBS TV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 촬영 중 눈 주변에 큰 상처를 입었다.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19일 "최진혁이 검도 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신호가 제대로 맞지 않아 눈 바로 옆을 찔렸고, 병원에 바로 옮겨져 30바늘을 꿰맸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오는 21일 드라마 첫 방송 전 20일 제작발표회를 앞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최진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내일 돼야 알 수 있을 것...
방탄소년단측, 악플러 경찰 고발…"4만1천건 팬 제보 토대" "로펌 고용해 악성 누리꾼 대응키로"…최초 작성·유포자에 무관용 조처 방침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BTS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빅히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악성 누리꾼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의뢰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9일 공식 팬카페에 밝혔다. 빅히트는 지난 6월 1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팬들로부터 받은 제보 이메일 4만1천여 건 중 단순 ...